안녕하세요!!
궁금한게있어서 또 글 올립니다.
아직 인테리어 작업중이고요..
창호를 엘지 하우시스 삼복층유리(로이코팅) 시공했어요.
창틀에 창호 10년 보증이라는 스티커도 없고요. 본사공장에서 만든건지 의구심이 듭니다.
의문이 드는곳은 통창의 유리부분입니다. 사이즈는 가로250센치정도 될거같아요. .
유리만 43t이고, 시공자말로는 엘지 본사공장에서 나온제품이라고 했습니다.
창호 시공하는거 보긴했는데 ,
오늘 목공작업 끝났다해서 보러 갔더니
제눈에 유리가 약간 이상해보입니다.
(시공하는 날은 제가 창호우레탄폼 기밀작업에 꽂혀서 발견하지 못했는데요 사실 유리에 문제가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하죠ㅠㅠ)
유리사이에 끼워진 간봉이 균일하게 끼워져 있지 않고, 불룩하게 튀어나와있는 부분이 있어요.
3복층이라 간봉이 2줄인데
한줄은 매끈하게 끼워져?있는데
다른 한줄은 그렇지가 않아 튀어나와있는 부분이 몇군데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간봉설치가 부실하면 아르곤가스 유출가능성이 높아지고, 수분(결로)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글을 읽었어요.
1. 이게 혹시 간봉설치에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해서요.
2. 그리고 창호시공이 끝났는데 창호시험성적서, 설치시방서 받을수 있나요? 업체에서 안줬습니다.
저 비싼 창호설치하는데 금액차가 크지 않을텐데 단열이 아닌 일반 간봉을 썼는지도 좀 의문이고요. 인테리어 업체에 단열, 결로가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에 강조를 했는데 말이죠.
3. 이게 시공상의 불량이라면 어떤식으로 대응을 해야할까요???ㅠㅠ
(추가) 엘엑스하우시스 고객센타 상담사분과 통화했는데 21년 5월이후로는 AL간봉은 사용하지 않고
TPS간봉만 적용하고 있다고 하고, 유리 오른쪽아래에 인쇄된 로고가 정확하게 보이지 않아서 정확하게는 모르겠다고 해서 주말에 다시 사진을 찍어보내기로 했어요. 저희는 저 창호를 지난주에 설치했어요. 인테리어사장님은 분명히 엘지직영공장에서 제조하고, 직영직원이 시공한다고 했는데... 이게 도데체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네요. ...
인테리어사장한테는 아직 말하진 않았는데... 화가 날려고 합니다.
2. 업체에 요청하시면 받을 수 있습니다.
3. 치오콜의 기밀에 문제가 있으면 해당 창호 내부에 결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교체를 요청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엘엑스직영공장에서 제작되는 창을 완성창이라고 합니다. 이게 꼭 다 직영공장에서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완성창을 위탁받아 제작할 수 있는 업체가 여러곳 있습니다. 아마도 그런 업체에서 제조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직영공장 여부와 상관없이 계약조건에 단열간봉 혹은 TPS 간봉 적용의 명시여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엘엑스직영으로 계약을 했다면, 간봉의 돌출부분은 하자로 보아야 합니다. 이는 꼭 직영이다 아니다로 구분해서 하자 판단의 범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으로 소비자가 기대하는 "대기업 직영공사"의 결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모든 인테리어 영업하시는 분도 "조금 비싸지만...."이라는 단서를 붙이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그러므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크를 확인해도 되지만. 해당 대리점의 이름을 본사에 이야기하면 직영공사 여부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직영공사는 항상 본사 DB에 기록이 되거든요.
2일정도 엘엑스본사 고객센타와 통화를 하면서 알아낸것은.
설치된 샷시도 유리도 본사 직영공장완성품은 아니라는것. 그래서 본사에 주문내역도 없다는 것입니다.
인테리어사장님은 직영물건이고 직영공사한다라고 해서 믿고 있었거든요.
공사전에 단열결로가 제일 중요하다고 했는데 간봉에 대해서는 언급도 안해줬고요..
세부견적서에는 제품이름은 없고
" 베란다(FIX,환기창)
시스템 삼중유리 43T
2730*1650 1SET " 라고 되있어요.
간봉이라는것이 단열과 결로예방이 주기능인데.. 설치도 이상하고 게다가 단열간봉도 아니고.. 그것때문에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닙니다 ㅠㅠ 잠이 안와요..
직영계약이 아니라도 간봉을 불량으로 재공사 요구는 당연히 할수 있는거죠?
아님 잡자재 님말씀처럼 창호내부에 결로가 생길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가능하면 싫은소리 하기 싫어서 공사중간에 자꾸 견적에서 금액 추가되는것도 아무말 안하고 있었는데... 창호는 진짜 안되겠어요.
근데 눈에 띄는 부분이 저렇다보니 볼때마다 신경이 엄청 쓰일거 같아요.ㅠㅠ
인터넷에 찾아보니 단열간봉과 AL간봉이 단열이나 결로에서 크게 차이가난다고 하는글들이 많기도 하고요.. 이정보가 진짜 인가요?
그저 협의를 해야할 사항일 뿐입니다. 다만 협상에서 유리한 점은 있습니다. (직영공사라고 속인 점, 단열을 최우선하겠다는 말 등)
이를 떠나서 간봉의 높이차이로 교체를 요구하실 권리는 있으세요. 그게 단연한 권리까지는 아닙니다만, 위의 내용과 합쳐져서 요구를 할 수 있습니다.
단열간봉과 알루미늄간봉의 성능 차이는 꽤 많습니다.
하나만 더 질문 드릴께요.
AL간봉과 TPS 간봉이 가격차이는 대략 어느정도 차이가 날까요?
유리사이즈도 다 다르고 해서 말씀해주시기 애매하실거 같긴한데...
대략 비교할수 있을정도만이라도....
너무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ㅠㅠ
두분 덕분에 창호(유리만) 재시공 하기로했어요.
인테리어 사장님이 보더니 이건 하자발생율 높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런경우 유리를 재사용하는건지요?
제생각에는 3복층유리를 분리해서 간봉 재설치하면 알곤가스층도 파괴가 되고.
일단 기분이 좀 별로에요.
비유를 하자면 제값 다주고 리퍼제품 받는 그런 기분입니다.
이런경우 유리도 재사용하지말고 다시 제작해달라고 할수 있는건지요?
어디 블로그에서 봤는데
유리 로고가 오른쪽 아래 찍혀있지않고 그 옆에 다른 위치에 찍혀있다는 이유로 유리를 아예 새걸로 재시공 했다는 글 읽었거든요.
인테리어만해도 이렇게 신경쓸게많은데
집짓는 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협회를 통해 늘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재사용이냐 아니냐 보다는 주문한 결과로 공급될 수 있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로고의 위치로 유리를 교체하는 것은 한참 너무 나간 것 같고요. 이른바 진상고객일 뿐입니다.
처음 설치한 유리가 3복층, 로이코팅, 아르곤가스 충진이 된 제품인데
간봉불량인것을 재시공한다고하면...
사면으로 접착시킨 3복층유리의 접착을 분리해서 간봉을 다시 설치하는 과정에서
처음에 주입되었던 아르곤가스가 새어나가게 되면
다시 알곤가스를 주입해서 유리가 조립이 되는건가요??
저는 접착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유리의 성능이 떨어질 경우가 생긴다면..
이를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아예 유리도 다시제작을 요구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음... 제가 써놓고도... 글이 참 옹졸하네요. 하하하
공장으로 가져가서 재조립을 한다면 아르곤가스는 다시 충진이 된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만일을 대비해서 문서를 하나 받아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모두 다 답글을 잘 달아주신 분들 덕분입니다.
실내측 유리면에 결로현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