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엉터리 목수가 벽면 석고보드를 파도 치는 것처럼 오르락내리락 붙여놓고 두꺼운 갈매기 몰딩으로 숨겨놓는 바람에, 천장에서 벽 석고보드 상단까지 틈이 가장 많이 벌어진 곳은 저 정도(약 2.5cm)로 많이 벌어져 있습니다.
사이가 좀 비어 있더라도 위와 같은 계단몰딩이나 일반적인 평몰딩 시공 후에 빈 공간 무시하고 벽지를 올려서 몰딩에 맞출 수 있는지, 아니면 퍼티로 몰딩과 벽 틈 사이를 어느 정도 채워주고 도배가 필요할지, 원래대로 갈매기 몰딩을 사용 해야 하는지 문의드립니다.
제가 상황을 정확이 이해를 하지 못해서, 두가지 답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1. 벽지 뒤가 빈 것이라면, 벽지를 올려서 붙일 수는 없습니다. 퍼티를 사용하든 MDF를 길게 잘라서 폼으로 붙이든 바탕면을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2. 벽지 뒤는 채워져 있고, 몰딩의 뒤가 빈 것이라면 빈공간을 무시하고 작업하셔도 무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