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틸하우스로 건축 계획 중입니다. 기초 콘크리트의 열교로 인해 협회의 자료를 참고하여 1층의 포치(1층 포치는 한 곳이기에 '포치 1'이라 부르겠습니다.)를 분리 타설하는 것으로 설계했습니다.(분리된 경계에는 50T 정도의 XPS를 둡니다.)
구조 검토도 끝냈구요. 다만, 포치1에 기둥이 하나 있는데, 해당 기둥이 분리 타설된 포치-1의 기초 콘크리트 슬라브의 한 곳에 힘을 주어 지지하기에 기초 슬라브 갈라짐이나 깨짐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분리 타설은 했지만, 기둥이 있는 조건에서 갈라짐을 막기 위해 협회 회원사인 TB 블럭을 사용하려고 검토 중입니다. 그 외에 다른 방법이 있는지, TB블럭이 현명한 판단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
두가지로 나누어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가. 구조기술사의 확인이 되었다면 별도로 고려될 것은 없습니다. 질문 주신 것 까지가 모두 포함된 것일테니까요..
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에 하나, 편심하중이 걸리는 것이 고려되지 않았다면.. 아래와 같이 변경이 되는 것이 더 낫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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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치 판의 하부에 설치되는 단열재의 두께가 너무 두꺼워 보입니다. 동결을 막기 위한 두께면 되고, 지역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100mm 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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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치의 마감은 건식마감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게 조금은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겠고, 시공사의 경험치에 따라 구현 가능할지가 결정되긴 하지만, 할 수만 있다면 지속적으로 하자없는 마감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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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모두 고려할 때 기초의 형태는 아래와 같습니다.
그리고, 건식 마감 아래에 기둥을 지지할 수 있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두는데, 잡석다짐과 버림콘크리트 위에 만들 필요는 없는건가요? (노란색 표시 부분)
쇄석 속에 기둥을 그리지 않았을 뿐, 기둥은 기초까지 내려가야 합니다.
기초 하부의 잡석다짐 등도 생략했을 뿐.. 하셔야 합니다.
위에 올려드린 그림에서 점선 모양이 독립기초의 사각형 입니다.
철근규격과 기초판의 크기는 구조기술사의 구조계산을 따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