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흙바닥 위 벽돌 조적 욕실시공에 관하여..

G 한연 49 3,146 2023.02.26 16:26

안녕하십니까. 

질문에 앞서 모든 답변에 귀한 조언을 해주시는 관리자분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 본론으로 들어가서 상황은.

-> 흙바닥 위 벽돌을 조적하여 욕실공간을 만들었고, 수도배수관 연결은 마친 상태. 비닐하우스 내부라서 습기 외에는 물이 밖에서 침투할 가능석이 적음.

 

-> 타일과 방수 등을 직접 하고싶은 상태.

 

-> 바닥은 그냥 땅. 즉, 단단한 흙이며, 그 위로 콘크리트벽돌을 조적하였고, 욕실바닥은 큰 돌과 자갈로 높이를 올려놓은 상태.(사진 첨부)

 

■ 질문

 1. 욕실 바닥 미장 및 타일 시공

-> 바닥에 돌을 다 걷어내고 흙에 비닐을 깔았으면 좋았을텐데, 이미 꽤 높게 돌이 올려진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미장을 하려면..

일단 흙 또는 모래로 돌 사이를 채우고, 와이어메쉬를 깐 후 레미탈로 기초 미장을 해도 될까요? 비닐을 깔아야한다면 어떤 순서로 해야할런지요..

기초미장 후, 굳으면 방수 후 구배를 잡고 타일을 붙이면 될까요?

 

2. 욕실 벽 타일 시공

-> 몰탈 떠붙임을 제외하고 여러가지로 알아본 결과, 두 가지 방법을 생각했는데 여쭤보고 싶습니다. 

[떡가베 등 더 좋은 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 현재 공간도 비좁고, 최대한 빠르게 진행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괜찮으시다면 제시한 방법 위주에서 답변을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벽돌을 최대한 바르게 올려서 그런지 단차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단차가 15mm이내라고 생각이 듭니다.(다시 정확히 재어볼 예정)

이 정도면 얇게 전체적으로 레미탈로 미장을 한 뒤에( 혹은 사이 틈만 메꾼 뒤에) 드라이픽스로 개량압착시공을 해도 될까요?

 

▪︎타일 에폭시로 점접착하여 시공을 하는것이 나을까요?

타일 에폭시나 떠붙임 몰탈은 둘 다 단단해도 탄력성이 없어, 시공된지 얼마 안 된(자리를 잡지않은) 조적벽, 또한 흙바닥에 올린거라 미세한 진동이라던지, 등등 추후에 타일에 크랙이 가거나, 탈락할까봐 현재 욕실에 맞지 않을것 같단 생각에 고민이 많습니다 .

 

간곡히 도와주시길 청합니다.. 

Comments

10 잡자재 2023.02.27 08:49
저라면..바닥의 공극을 모래로 채운후 비닐을 깔고 그 위에 와이어매쉬를 놓고 레미탈을 치고 벽면을 미장한 후 코너 부위를 부직포로 보강하면서 wpm003이나 아쿠아디펜스로 전면 방수 후 드라이픽스로 붙이겠습니다.
드라이픽스도 유동성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유동성이 있는 제품은 아덱스 x18, 혹은 쉘터글루 정도입니다만 적용한다고해서 타일의 박리가 안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저라면 혹여 박리가 되면 수리한다는 마음으로 타일 시공시에 코너부위를 벽에서 10mm 정도 띄어서 시공하겠습니다.
G 한연 2023.02.27 10:09
주말내내 답변만 애타게 기다렸는데 이렇게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ㅠ
1. 방수 시 'v3메딕(무기질 탄성 도막방수제)'를 사용 후,타일을 부착해도될까요? 지역특성 상 wpm003같은 제품을 당장 구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서요...

2. 드라이픽스도 유동성이 없는 것이 마찬가지고, 아덱스x18같은 제품을 써도 박리가 될 환경이라면, 에폭시로 점접착하여도 상관없는걸까요? "그래도 에폭시는 안된다"란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벽면에 단차가 있음을 크게 신경 안써도 되는 에폭시가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에 여쭤봅니다!!

3. 박리가 되면 수리하겠단 마음으로 코너부위를 벽에서 10mm 띄우는 이유는 뭔지 여쭤봐도될까요?
10 잡자재 2023.02.27 10:19
무기질 탄성 도막방수제보다는 신장율이 높은 WPM003이나 아쿠아디펜스를 권장드립니다.
모든 코너부위에는 부직포를 꼭 넣어주시구요.
아덱스 18이나 쉘터글루 사용시 박리가 될 확률이 줄어드나 없다라고 장담할 수 없어 저라면 추후에 보수를 한다는 생각으로 시공하는게 맘편할 것 같아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에폭시를 이용해 점접착하면 떨어질 확률이 더 높습니다. 가능하면 드라이픽스를 권장드립니다.
코너부위의 타일을 벽면에서 10mm 띄우는 것은 벽의 작은 미동에 타일과 타일이 닿게되면 타일이 깨지기 때문입니다. 이는 일반적인 시공방법으로 실리콘으로 해당 부위를 마감지으시면 되세요.
M 관리자 2023.02.27 11:34
바닥의 모래는 가급적 (무슨 도구를 이용하든) 다짐 행위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벽은 미장을 한번 하시면 탈락의 염려가 크게 줄어드니.. 미장 후 드라이픽스로 압착시공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모서리의 방수부직포 시공은 꼭 챙기셔야 하고요.
G 한연 2023.02.27 11:39
자세한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잘 이해하였습니다.
드라이픽스를 꼭 쓰고, 부직포도 잊지않겠습니다.

몇가지 더 여쭈어봐도될까요?
1. 비닐깔고 와이어메쉬를 넣은 바닥 기초미장은 두껍게 5cm 가량, 단차를 맞추고 벽돌 틈을 메꾸기위한 벽미장은 1cm가량 얇게 해도 될까요?

2. 벽과 바닥 기초미장은 미장용레미탈을 쓰고, 방수 후 타일을 붙이기 전에 하는 쭈꾸미는 모래 비율이 더 많아야하는 걸로 아는데 미장용레미탈에 모래를 더 섞어서 해야할까요? 만약 그래야한다면 한포당 모래 얼마를 섞어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시멘트에 모래를 1:5 정도로 맞춰서 하는게 편할까요?

3. 와이어메쉬의 규격은 #8_150*150이면 충분할까요?

4. 타일 부착시, 쭈꾸미 후 바로 백시멘트물을 할 지, 하루정도 굳힌 후 압착시멘트로 할 지 고민인데 특별히 추천하는 방식이 있으실까요?
10 잡자재 2023.02.27 15:28
1. 네 말씀하신데로 하시면 됩니다.
2. 타일용 레미탈이 별도로 있습니다. 그걸 사서 쓰시는게 가장 편합니다만 레미탈에 모래를 섞는다면 기존 레미탈의 비율은 시멘트1, 모래3 정도 되니 사모래를 만들 때는 시멘트 1, 모래7 정도로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레미탈 한포에 모래를 동일한 한포정도로 섞어주시면 되세요.
3. 와이어메쉬는 100*100이 있다면 100*100이 더 좋습니다. 없다면 #8에 150*150으로 하셔도 괜찮습니다.
4. 압착시멘트로 하는게 올바른 방식입니다.
G 한연 2023.02.27 15:49
답변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하나 더 여쭙니다!
1. 그렇다면 바닥구배까지 전부 잡아준 뒤에 방수재를 전면 도포하는게 좋겠죠? 바닥에 방수재 위 누름콘크리트의 역할이 필요한가요?
만약 필요하지않아 구배까지 잡은뒤에 방수재를 바른다면.. 도막방수재 위 드라이픽스는 문제 없는것으로 아는데 압착시멘트도 문제 없는지요..
G 한연 2023.02.27 16:07
2. 방수재를 바르기 전에 프라이머를 도포해야 할까요?
10 잡자재 2023.02.27 16:18
배수구를 2개로 만들어 하나는 타일 안에 사모래의 물을 빼는 목적으로 하여 그쪽으로 구배를 잡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3~4일 정도 충분히 건조한 후에 프라이머 후 방수재를 전면 도포하시면 됩니다.
누름 콘크리트는 따로 없어도 괜찮습니다. 사모래 작업시 방수층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하시면 되세요. 도막방수제(WPM003, 아쿠아디펜스) 위에 드라이픽스는 잘 붙습니다. 압착시멘트는 사모래 위에 바닥 타일을 붙일 때 사용하시면 되세요.
G 한연 2023.02.27 16:37
저는 기초미장후 그 위에 사모래로 구배까지 다 잡고나서 방수를 해도 되는지에 대하여 여쭈어보고 싶었습니다!!
배수구를 두개로 만드는거는 이 홈페이지에서 한번 지나가며 보긴했는디 너무 생소하여 더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ㅠ
G 한연 2023.02.27 23:46
이중배수에 관한 글들과 영상을 쭉 살펴보았습니다.
정말 많이 배웠는데, 그 중 관리자님께서 "이중배수가 불가하다면, 시멘트 몰탈 위에 방수액. 그 위에 바로 타일마감의 순서라면 괜찮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제 경우를 적용해보겠습니다.
1.  모래로 공극을 채우고, 비닐을 깐 뒤, 와이어메쉬를 넣어 기초미장을 두툼하게 한다.
2. 잘 배합한 레미탈로 구배를 잡은 뒤 굳힌다.
3.  wpm003을 도포한 뒤 **드라이픽스**로 바닥과 벽 타일을 모두 부착한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어떨까요?
10 잡자재 2023.02.28 12:49
네 맞습니다. 다만 바닥에 레미탈로 경사를 잡을 경우 타일 마감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배를 완만하게 잘 잡으셔야해요^^
G 한연 2023.02.28 13:46
물뿌려서 최대한 공극 메꾼 뒤에 위에 모래 덮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일은 계획보다 늦어지겠지만 이것이 더 좋은 방법이길 바랍니다.
조금 헷갈려서 다시 한번만 질문합니다.

질문1.
-비닐 덮은 후, 와이어메쉬를 넣고 1차 미장
- 1:9비율의 몰탈을 뿌린 뒤, 잘 밟고 물을 뿌려준 후에 구배를 잡아 굳히고 그 위에 전면 방수. wpm003
- 벽 바닥 모두 드라이픽스 후 타일

어떻습니까 선생님
10 잡자재 2023.02.28 14:14
다짐 후에 비닐을 깔고 와이어메쉬를 넣은 후 미장을 한 후에 건조 후 벽과 바닥의 모든 코너부위에 부직포를 대면서 WPM003으로 방수를 하고 벽 타일 시공 후에 바닥에 사모래로 구배를 잡고 드라이픽스로 바닥 타일 시공 순으로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때 1:9의 비율이 아니라 시멘트 1: 모래 7의 비율입니다. 레미탈이 이미 1:3으로 혼합되어 있으니 레미탈과 모래를 1:1로 섞으시면 됩니다.

혹은 사모래 없이 레미탈 마감 위에 벽과 바닥 전체 방수(코너부위 부직포 필수) 후 벽 타일 그리고 바닥 타일 순으로 드라이픽스로 시공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사모래 층이 없어 이중구배가 필요하지 않지만 마감선과 구배에 맞춰 벽타일의 하단부위를 커팅해야하는 어려움과 타일의 크기에 따라 완만한 구배를 잡는게 좀 어려울 수 있습니다.
10 잡자재 2023.02.28 14:21
저라면..... 이중배수가 안되더라도 그냥 사모래로 하겠습니다.... 더 좋은건 PVC배관을 연결해서 배수구를 하나 더 만들겠습니다.
본드로 두께를 잡을 수 있는 한계가 있어서 미장 마감 위에 구배잡으면서 바닥 까는게 쉽지 않습니다. ^^;
G 한연 2023.03.01 03:50
상세한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구체적으로 듣고싶은 답이 있어 반복하여 같은 질문을 하였는데 추가로 찾아보던 중 그 답을 아래 게시물에서 발견하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46718

한가지 고민이 생겼는데요.
비슷한 질문의 게시물들을 둘러보던 중, 답변에 '고마스 시공'이 반복하여 등장하던걸 보았습니다.
사실 전 몆 주 전부터 준비하며 액방과 고마스를 생각했다가, 여러 곳에서 (관리자님께서 올리신 유튜브 영상을 비롯한..) 액방+고마스의 문제들을 접하게 되었고, 그래서 무기질탄성도막방수제로 눈을 돌렸다가, 잡자재님의 추천으로 wpm003까지 알아보게 되었는데요..

고뫄스방수를 굳이 말리지 않으시는 답변들을 보며 고뫄스로 해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파트나 주택 화장실이 아닌 농막 옆에 지어지는 화장실입니다.
사용빈도는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화장실 문을 열면 붙어있는 방이 하나 있는데 그곳은 찜질방으로 사용하려고 엑셀난방이 시공 되었습니다.
저는 그 붙어있는 찜질방에 영향이 갈까봐, 그리고 벽돌이 조적되어있는 형태이니 진동에 약해 금이 가서 방수층이 혹여나 깨질까봐, 방수제를 신경쓴건데..
고뫄스로도 충분하다면 환불을 하더라도 비용상 고뫄스를 선택하고 싶습니다.
부디 제 상황에서 제일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 잡자재 2023.03.01 07:56
드라이픽스로 붙이실꺼라면 고뫄스로 하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고뫄스에는 미장이 붙지않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G 한연 2023.03.01 10:34
며칠을 거쳐 초보적인 질문에 상세하고 친절하게 답변해주신 잡자재님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잡자재님 말씀을 '고뫄스도 탄성이 있으니 조적벽의 미세한 움직임에도, 혹은 미장벽의 크랙에도 깨지지 않고 방수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 라고 제가 이해하면 될까요?
그렇다면 혹시 wpm003을 추천하신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M 관리자 2023.03.01 11:04
고뫄스는 (데이타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방수업을 오래 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10년 정도 지난 화장실을 철거할 때 보면 고뫄스가 딱딱하게 굳어 있다라고 하는 분이 많기에, 시간이 지남에 탄성을 잃고 있다고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한계를 보증하고 있는 제품 들을 추천드렸을 겁니다. 몰탈이나 본드가 잘 붙기도 하고요.
G 한연 2023.03.01 12:59
그렇군요..정말 선택의 문제군요..
한가지 여쭙겠습니다.

1. 고마스 위에 보호몰탈 없이, 충분히 건조 후 드라이픽스+ 타일 시공에 문제가 없을까요?
미장으로 이미 구배를 잡았다는 가정하에 고마스-드라이픽스-타일 시공에 하자가 없을지...
이중배수의 필요성을 알게 되버리니 사모래에 물이 고이는 현상을 모른채 하기가 힘드네요...

2. 헌데 사모래가 없다 하여도 타일아래로 들어간 물이 방수층 위에 고이는건 똑같은데, 결국 그래서 방수제를 확실한 제품을 쓰는게 중요한걸까요..
M 관리자 2023.03.02 12:15
1. 네 괜찮습니다.
2. 그 물은 깊이 스며드는 것이 아니기에 괜찮습니다. 증발이 가능한 양이기도 하고요.
G 한연 2023.03.03 09:21
관리자님...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문틀 아래 높이를 착각하여, 기초미장까지 했더니 문틀 아래 높이가 5-6cm밖에 남지 않습니다..
여기에 사모래든, 물매를 잡는 미장이든 들어가도 타일붙이는것까지 생각하면 문턱아래 여유가 없게 생겼습니다..
어쩌면 좋죠..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문은 바깥으로 여는거라 슬리퍼가 걸리거나 할 일은 없긴하지만요..
주꾸미를 최소 몇센티 해야하나요..
M 관리자 2023.03.03 20:14
그 정도면, 미장으로 구배를 잡고 타일을 붙이면 딱 맞을 높이입니다. 타일마감을 문턱에서 부터 10mm 만 내리고요.

몰탈의 최소 두께는 30mm 입니다.
G 한연 2023.03.06 15:00
안녕하십니까.
시공하다보니 양변기 pvc가 휘어진채로 고정되어버렸습니다.
처음 배관 설비부터 잘못되었던 듯 한데. 아무튼.
이게휘어있다보니 낮은쪽은 높이가 30mm밖에 남지도 않고, 연장하는 소켓을 끼워도 되려나 하여 여쭈어봅니다.

질문1. 휘어있더라도 나중에 타일 붙이기 전 평평하게 자르면 문제 없겠죠?

질문2. pvc소켓만 끼워서 높이를 연장해 둔 뒤에.
나중에 소켓을 구배까지 잡고나면 절단하여 써도될까요?
G 한연 2023.03.06 15:02
이걸로 연장한 뒤. 물구배 잡고나서 절단하여 그대로 사용하여도 되는지 여부.
10 잡자재 2023.03.06 15:24
이런 경우 변기와 파이프를 연결해주는 수직편심이 들어가지지 않아 변기를 그냥 올려놓는 형상이 되게 됩니다. 그럼 변기 주변으로 악취가 올라오게 되어요. 이걸 백시멘트로 막으면 마찬가지로 크랙이 생기면서 악취가 올라오게 됩니다. 왁스링이라는 제품을 사서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G 한연 2023.03.06 15:40
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소켓으로 높이를 올려놓고 추후 절단 까지는 계획대로 하고.
왁스링이란 제품을 정심과 함께 쓰면 될까요?(들어갈 수 있다면)
아니면 왁스링만 사용하면 될까요?
10 잡자재 2023.03.06 15:44
아 맞네요 ㅎ 정심 갑자기 생각이 안났습니다. ㅠㅠ 정심은 아마 못쓰실꺼에요. 수직이 너무 안맞아서 안들어갈 것 같습니다. 들어가면 왁스링과 정심을 같이 쓰시고 안들어가면 좀 잘라서 파이프에 걸쳐지게만 하면서 왁스링으로 잡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G 한연 2023.03.08 11:13
안녕하세요.
이런 글을 봤는데 코너에 방수부직포 대신 실리콘만 쏘아도 될런지요.
방수부직포를 사두긴 했는데.. 저렇게 쪼글쪼글해지지 않도록 잘 피면서 부착하면 될까요? 벽면 미장 상태가 그리 좋지는 못합니다ㅠ
G 한연 2023.03.08 11:54
질문1. 위 내용

질문2. 코너쪽이라든지 면의 평활도를 조금만 손보고싶은데, 완결 방수액을 구매해놓지 못했습니다.
어차피 방수는 프라이머 후 아덱스 wpm003으로 들어갈거니까 시멘트에 물만 조금 섞어서 평활도 잡는 목적으로 써도 될까요??
M 관리자 2023.03.08 21:30
1. 맞는 내용입니다. 면을 먼저 잡는 것이 맞습니다.
물론 사진과 같은 상태에서도 부직포를 가위로 잘라가면서 작업이 가능하긴 합니다만, 서로 어려운 일입니다.

2. 네 괜찮습니다. 면만 잡으면 되세요.
G 한연 2023.03.09 08:59
솔직히 계획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고, 앞공정이 엉망이 되어 뒤로 갈수록 수습하기 바빠 상태가 엉망진창입니다.
미장도 수평계로 대어봤을때 올록볼록 하여 빈곳을 채우느라 거의 덕지덕지 붙은 벽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원래 드라이픽스 계량압착이란 계획도 수정하여 상태가 안좋은 부분은 에폭시로 점접착을 혼용하여 할 생각입니다.
그저 지금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여 마무리 하고싶습니다.
도움을 주신 부분에 너무 감사드리며 끝까지 모르는건 하나하나 물어가며 배우면서 마무리 하려합니다.
여쭈어봅니다.

질문1.
현재 시멘트 페이스트를 바르려는 이유가.
바로 벽바닥 청소 후 프라이머-wpm003을 하려니,
덕지덕지 덧미장 된 과정에서 얇게 발린 몰탈 끝부분들이 손으로 힘을 빡 주면 톡 하고 떨어져나오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wpm003 바르면 안될거라 판단하여 살짝 면도 맞출 겸 시멘트페이스트를 바를까 한건데 이 부분에서 효과가있을까요?

질문2.
물과 시멘트의 비율은 어느정도로 하면 좋을까요
M 관리자 2023.03.09 09:37
현장의 상황을 알 수 있는 사진 몇 장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G 한연 2023.03.09 09:58
여기서 할 수 있는 최선을 하고 싶습니다.
이런 벽상태일 바에 원래 조적벽에서 미장말고 액방형식으로 한번만 바른게 나을 걸..이란 후회가 들지만 후회보단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잡고싶습니다.
G 한연 2023.03.09 09:59
끝부분이 간혹 가다가 부서집니다. 양생은 삼일째입니다.
G 한연 2023.03.09 09:59
.
G 한연 2023.03.09 15:47
저 위에 바로 프라이머 후 코너부분 부직포+wpm003 을 해도 될런지.
아니면 먼저 시멘트페이스트를 얇게 펴바르는게 어떠한 효과를 줄 지...궁금합니다.

타일을 어떻게 붙일지는 그 후의 일 같습니다.
M 관리자 2023.03.09 18:44
끝부분이 부서지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벽면이 덩어리로 떨어져 나오는 것만 없다면 작업을 하셔도 괜찮은데... 두번째 사진과 같이 생긴 곳은.. 방수재가 속까지 발라지지는 않으므로, 어느 정도 갈아 내던가, 망치로 쳐서 떨어 뜨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시멘트로 미장을 하셔도 괜찮습니다. 도막이 잘 발라지지 않게 생긴 곳만 메우시면 되세요.
M 관리자 2023.03.09 20:13
1:1로 하시면 되세요.
G 한연 2023.03.10 11:07
관리자님 답변주시기전에 일을 시작해서ㅠㅎㅎ
시멘트물비에 대하여 간단히 읽어보다가 1:1보다는 좀 되직하게 해버렸네요ㅎㅎ

질문1.
위에 질문했던 부분인데요.
저희 양변기 배수구가 대략 15도 정도 기울어져있습니다..
왁스링을 주문해두긴했는데 이 방법은 어떠할런지 여쭈어봅니다..
<오늘 wpm003을 도포할 예정이라 하게 되면 오늘 부속을 체결하려구요..>

pvc엘보11.25도 소켓 아래부분을 최대한 잘라서 기존에 기울어진 배관과 체결하고(잘라서 끼우는 이유 : 사모래가 3cm가량 밖에 들어갈 수가 없는데 이미 기울어진 배관의 제일 낮은 부분이 지면과 3cm가량 입니다..그대로 엘보를 끼우면 배관 높이가 너무 높아져서 추후에 자르려해도 엘보의 결합부분이 아닌 엘보 부분을 자르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 따라서 아래쪽 소켓부분을 본드로 붙였을때 결합이 유지될 수준으로 짧게 자른 후 완벽하진 않지만 최대한 수평에 가깝게 맞추어둔다.
- 위쪽 소켓부분에 100mm짜리 pvc파이프를 알맞게 잘라서 끼워둔다
-추후 사모래 작업까지 완료하였을때, 높이에 맞게 자른다.
-양변기 설치 시 정심을 끼우는데 아마 거의 엘보부분에 가깝게 잘려서 들어가진 않을테니 정심을 잘라서 올려만 둔다.
-왁스링을 사용하여 마무리..

이런 방식은 어떨까요..
오히려 기울어진 채로 놔둔것보다 더 복잡한데 효과는 그닥 좋지 않은 방법일까요?
G 한연 2023.03.10 18:25
도움 부탁드립니다
M 관리자 2023.03.10 18:53
저는 잘라 본 적이 없어서 잡자재님께 답변을 부탁드려 놓았습니다.
10 잡자재 2023.03.10 19:37
넵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한연님
상기 부속을 절단하면 말씀하신데로 정심이 온전히 다 안들어가서 잘라야합니다. 잘라서도 온전히 안들어가서 그 주변에 냄새가 올라오는걸 왁스링으로 막으셔야 합니다.
G 한연 2023.04.03 09:46
시공 중 질문드립니다.
찜질방에 붙어있는 욕실인데,
온수관은 찜질방에만 시공되어있습니다.
화장실 바닥이 찜질방 바닥보다 높으면 열기를 뺏기거나 문제가 있나요?
찜질방 바닥보다 낮게 하려면 거의 계단처럼 내려갔어야하는데.. 그렇게 해야했던 걸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M 관리자 2023.04.03 16:34
그렇지는 않습니다. 높이와 열손실은 서로 무관합니다.
G 한연 2023.04.07 12:52
답변 감사드립니다 안심이되네요.
찜질방이 문틀에 딱 맞춰서 시공되지않고 약 4cm가량 낮게 되어있습니다.
욕실도 타일 마감하면 대략 문틀로부터 2-3cm가량 남을 듯한데. 이게 추후에 문제가 될 부분이 있나요..
열손실은 관계없고 습기라던가.. 물이 넘친다던가..(문과 샤워하는 위치는 멀어서 그런 부분은 크게 문제 되지 않을듯 합니다.)
M 관리자 2023.04.07 14:55
그 역시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진행하셔도 괜찮습니다.
G 한연 2023.04.14 11:41
이제 배수관 수도관 주변을 홈멘트(백시멘트)로 막고, 줄눈 작업만 하면 완료입니다.
처음 하는 작업이다보니 다음 작업을 대비하지 못했어서 문제가 좀 여러개 있습니다.

질문1 .
십자스페이스가 군데군데 빠지지 못하고 박혀있습니다.
제거하거나 눌러줬어야하는데 초반 작업할 시 다음날에도 빠지길래 제거 안하고 남겨두었던게 문제가 되었습니다.
-> 현재 생각한 방법은 칼로 잘라낼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잘라낸 후 줄눈 시공, 안 되는 부분은 위를 실리콘으로 덮는 방법.(미적인 부분 상관 없음)
괜찮을까요?

질문2.
십자스페이스를 시공한 후 어느정도 밀어넣던데, 궁금한것이.
타일이 수축과 팽창을 하는걸 탄성줄눈이나 실리콘이 어느정도 잡아주는 역할을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십자스페이스를 밀어넣는다면 그것 또한 타일이 수축과 팽창을 할때 안쪽에서 꽉 끼게 되어 타일 크랙에 영향을 줄것 같은데 아닌가요?

질문3.
타일 코너부분은 어느정도 간격을 두고 시공하여 실리콘 처리 예정인데.
딱 한 곳이 완전 맞닿아 있습니다...ㅠ
당장 제거하기가 부담스러운데 그냥 추후에 문제가 될 시에 보수 해도 될까요...? 아니면 꼭 제거 후 재 시공해야할까요..

질문4.
타일 틈으로 삐져나와 덕지덕지 묻은 드라이픽스를 하루 종일 긁어내긴했는데, 깨끗하게 완벽하게 제거하진 못했습니다. 안쪽에선 단단하게 굳어서 긁어지지 않는 부분도 있구요..탄성줄눈을 시공할 때 하자 요인이 될까요?
M 관리자 2023.04.15 10:16
말씀하신 모든 내용은 허용되지 않는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그게 추후 어느 정도로 괜찮을지에 대한 답변은 어렵습니다.
극단적 비유이기는 합니다만, 기둥 두개가 필요한 다리에 하나의 다리만 있을 경우의 위험도를 따지는 것과 유사한 경우일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십자스페이스는 얇은 날의 그라인더로 줄눈을 제거하듯이 제거를 하시는 것이 좋고, 닿아 있는 모서리 타일은 언젠가는 깨질 것이므로, 그 때 교체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줄눈 사이의 드라이픽스로 그라인더로 깊게 파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