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처마를 단열하기 힘들다면...

1 월령 2 4,420 2015.01.10 12:48
딜레마에 빠져 있습니다.
 
가로 16m, 세로 7m의 박스형 단층 RC(EIFS 마감) 건물을 계획 중입니다.
 
건물  남동서 3면에 2M 가까이 처마가 돌출되는 형태입니다.
 
처마를 단열재로 감싸기는 불가능한 상황이고,
 
가능하다면 ISOKORB를 사용하고 싶은데....
 
알아보니 지금 국내에서는 구하기도 힘들고, 수입한다 한들 제대로 시공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비용도 만만찮더군요.
 
다른 대안이 절실하네요... 대안이 없을 것 같기도 하지만요.
 
끊김없는 외단열 시공이 중요한걸 배워서 아니까 더욱 맘이 복잡하네요.
 
1. 외벽과 옥상 외단열을 하면서 처마 단열을 하지 않는다면 건물의 성능(열교, 단열)이 처마까지 단열한 집과 어느 정도나 차이가 날까요?
 
2. 그리고 처마의 길이는 열교의 정도에 영향을 주는가요? (처마가 길면 열교가 더 크다든지..)
 
3. 처마가 단열되지 않은 마이너스 요인을 보충하는 방법은 없을까요?(예를 들어 단열재 두께를 늘인다든지...)
 
역시 단순한 입면이 패시브하우스로 가는 지름길인가 봅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5.01.10 14:27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그 부위도면을 올려 주시면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 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1 테넷 2015.01.14 21:53
한달전에 저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이 사이트에서 소개한 독일산 isokorb같은 제품을 알았다면 비용에 상관없이 구입하여
 
시공하였을텐데 지금은 구조 자체를 바꾸어서 완벽한 열교 차단 시공을 하고 있습니다.
 
건물 본체와 처마가 완전히 단열제로 분리되고 본체에 놓여져 있는 구조입니다.
 
엔지니어링 앵커와 본체에서 시공한 콘크리트 앵커로 결합 고정되는 방식입니다.

당시에도 처마와 옥상 난간, 물막이 때문에 건물 본체와의 열교 현상을 피하는 완벽한

방안 몇가지를 생각하였는데 처음 건축 하는지라 고민만 하다가

지금의 방식으로 건축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를 봐도 몇가지 방안이 있었기에 지어시는 건물의 모양과 도면을 고려해서

열교를 피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 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