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평지붕 옥상 방수
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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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1
2014.12.31 17:41
오는 새해에는" 평생 후회없는" 집짓기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지난번 외부계단 질문하면서 계단을 없애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방법은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옥상 방수가 고민입니다.
설계상 RC조/ 단층 40평/ 평지붕/ 외단열미장마감입니다.
평지붕 방수와 관련해서 글을 찾아보니,
"슬래브 -몰탈 면정리 (구배 포함) -프라이머 -아스팔트 쉬트방수지 한겹 (또는 우레탄 방수 3겹) -단열재-부직포 -아스팔트 쉬트 한겹(하부 통기층(관) 시공) -아스팔트 쉬트 한겹-강자갈 등의 마감"
차악으로는,
"슬래브 -몰탈 면정리 (구배 포함) -프라이머 -우레탄 방수 3겹 -단열재 -PE비닐 두겹 -무근 콘크리트 100mm (+ 메쉬) -우레탄 노출 방수 3겹(하부 통기관 시공) -강자갈 등의 마감"
이렇게 정리해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역전지붕"에 대해서는 생소하기도 하고 어떤 절차로 시공하는지, 또 기존의 것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간단히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첫번째 시공방법으로 할 경우, 보완점이나 주의할 점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근래 많은 집들이 평지붕으로 시공되곤 하는데 다들 누수가 되지 않게 잘 시공된 것인지 궁금할 때가 많습니다.
"평생 후회없는 집" 한번 짓는데 누수 때문에 울상짓는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은 외단열을 할 생각이고 특별히 생각한 마감재는 없습니다.
추천해주실만한 것이 있으신가요?
혹시 조금 시간이 있으시면.. 일주일 안에.. 평지붕 방수에 관한 자세한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그 때까지 기다리실 수 있으시면 그 글에 한꺼번에 정리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하면서 기다리겠습니다~
성상에 따라 도막, 시트, 도막 + 시트, 시트+도막등등
시공방법에 따라 열공법 냉공법 절연공법 부분절연공법등등
역전지붕공법은 일반적인 공법입니다. 단 단열재는 물흡수율이 1% 미만이어야 합니다. 열전도율이 변화가 거의 없어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사용하시고자 하는 공법에서 단열재 하가는 맴브레인의 Original Concept은 Vapor Barrier이며 단열재 상부에 사용되는 맴브레인의 주목적이 방수재여야합니다.
간단히 설명해서
기존공법 : 단열재가 물에 젖으면 단열성능이 취약해지니 하부에 방습층을 두어 결로로 인한 단열재성능저하를 방지하고 단열재 상부에 방수층을 두어 단열층을 보호하고 방수도하는 공법입니다. 재미있게도 구조물보다는 단열재에 초첨이 맞추어 져 있지요. 여전히 프랑스 독일등에 설계되어 오는 디자인을 보면 제가 말씀드린구조로 많이 되어 옵니다.
Inverted Roof System : 단열재가 물을 흡수해도 단열성능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단열재 아래에 방수 및 방습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공법입니다. 이 공법은 단열재의 물흡수율과 열전도율 관계가 아주 중요하지요. XPS Board등이 주로 사용됩니다.
EPDM TPO PVC : Single Ply Roofing도 기존의 Concept 을 함께 가져갑니다. 바탕면 + 방습재 + 단열재 + 방수재
40평정도에 평지붕의 방수는 사실상 그렇게 어려운것은 아닙니다.
Risk Point
1.벽체와 바닥이 만나는 점
2.드레인 주위
3.관통부등
방수공법 추천은 개인의 성향이 많이 들어나는 부분이라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해야되는 게시판에 올리기가 적합하지 않을것 같아 기본적인 논리만 설명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