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패시브건축협회 공간에 대한 감사 먼저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뻔한 주제고, 본 사이트에서도 관련 글은 많이 읽고나서 질문 글 올립니다 ^^
상황별로 대처는 다를 수 있기에, 뻔한 질문으로만 바라봐주지 마시고, 제가 처한 상황에 관심 가져주시면, 저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
저는 건축주이며,
내장공사 관련 질문과 단열 관련 질문을 드릴 겁니다.
제 상황 먼저 공유드립니다.
- 현재(2022.12.12)진행도
: (골조/창&현관/지붕/외장/방통 완료) 내장공사 시작 직전(일주일 이내에 시작예정)
- 건축현장 : 제주도
- 건축진행방식 : 직영
- 골조 : 철근 콘크리트
- 집구조 : 다락(경사지붕)과 평지붕이 같이 있는 1층 단독주택 (다락도 층수로 보면, 2층이긴 하겠네요.)
- 콘크리트 벽체 두께 : 200mm
- 1층 콘크리트 벽체 및 2층 슬라브 타설 일자 : 2022-01-17 (오늘기준, 319일 경과)
- 2층 다락의 경사지붕 슬라브 타설 일자 : 2022-02-10 (오늘기준, 305일 경과)
- 외단열 자재 : 비드법 2종 2호 80mm
- 벽구조 :
스터코 / 매쉬 / 80mm 스티로폼 / 200mm 철근 콘크리트벽 /
(외기와 접한면) 목상걸고 석고보드 2장 "예정" &
(외기와 접하지 않은 면) 석고보드 2장을 떡가베 /
페인트 도장 혹은 도배 "예정"
제 질문은 이렇습니다.
1. 내장은 어떻게 공사하는 게 좋을까요?
외기와 접한 벽에는 목상(30mm로 알고 있어요.)을 걸고 석고보드 두장을 칠 예정입니다.
외기와 접하지 않는 벽에는 석고보드 2장을 떡가배칠 예정입니다.
제가 예정하고 있는 것을 무시하고, 저에게 조언해주신다면, 저에게 어떻게 내장 공사를 하라고 조언해주시겠어요?
2. 떡가배는 석고보드를 벽에 '목상없이' 붙이는 방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기와 접한 벽과 접하지 않는 벽에 목상을 걸고 안걸고의 기능적 차이가 궁금합니다.
기능적인 차이가 없다면, 그냥 모든 벽을 다 떡가배치고 싶고,
외기와 접하지 않는 벽도 목상 거는 것이 좋다면, 모든 벽에 목상을 걸고 싶거든요.
3. 제주도긴 하지만, 따뜻한 집에 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
내장 칠 때, 목상 거는 외기와 접한 벽에는 목상과 목상 사이에 목상과 같은 두께의 30mm 스티로폼을 대주는 게 더 좋을까요?
아니면, 결로나 곰팡이 등을 고려하여 안하는 게 오히려 더 좋을까요?
4. 목상을 거는 것과 아닌 것의 기능적 차이가 있어서,
외기와 접한 벽엔 목상을 걸고,
외기와 접하지 않는 벽엔 떡가배를 치는 게 맞고,
목상과 목상 사이에 스티로폼 대는 것 또한 추천할만 하다고 가정하고 질문하면,
외기와 접한 벽에서 외기와 접하지 않는 벽으로 이어지는 코너부분에는,
찬공기가 좀 스며들어있을텐데요.
이 떡가배 벽엔 목상이 없으므로 스티로폼을 못 댈 거잖아요.
이 코너에서 떡가배 벽으로 이어지는 부분에는 열반사차단재라도 한 1미터 정도 붙여주는 게 좋을까요?
5. 벽체는 어떤 현장은 석고보드 2장을 치고,
어떤 현장은 합판+석고보드1장을 치더라고요.
비용은 합판+석고보드 2장이 더 비싸고 품도 더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본 사이트에서 글을 읽어보면, 패시브 협회에서는 "합판+석고보드" 보다 "석고보드 2장"을 더 권장하고 있는 것을 글을 읽었습니다.
비용도 더 비싸고, 품도 더들어서 시공기간도 길어지고, 건축에 대해 실질적인 노하우와 지식이 집합되고 있는 패시브협회에서도 권장하지 않는 방법인
'합판+석고보드'로 시공하는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를테면, 벽이 더 단단하고 강해져서 좋다 등등)
6. 천정은 내장을 어떻게 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를테면, 석고보드 2장을 천정에 대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실링팬이나 등기구 혹은 빔프로젝터나 스크린 등이 설치 예정인 곳들에는 석고보드 2장 중에 윗쪽 석고보드 자리에 석고보드 대신 9미리 합판을 대서 보강한다. 등등)
7. 제가 진행 중인 현장의 상황을 글 상단에 공유드렸잖아요.
이를 바탕으로, 현 시점에서 제가 챙기면 좋을 것에 대해 자유롭게 조언해주시면 저에게는 너무나도 큰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저는 현장에서 보조노릇을 줄 곧 해오고 있습니다.
업자분의 데모도 노릇도 하고,
미리미리 제가 챙길 수 있는 건,
공정별 업자 모시기 전에 제가 챙겨두고 업자 모시고 있습니다.
내장 공사 전에 이런 거 니가 잘 챙겨라,
내장 공사 중에 이런 거 니가 잘 챙겨라,
내장 공사 후에 이런 거 니가 잘 챙겨라,
등등 저에게 조언해주고 싶으신 내용이 있다면 마음껏 부탁드립니다 ^^
혹은 그 이후, 도배/마루/싱크대 등등 이후 공정에 대해서도 좋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적어주신 내용은 열심히 받아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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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가 하나의 질문에 가까워서 답변을 하나로 묶어서 드리겠습니다.
외벽에 각목을 대고, 실내는 본드로만 붙이려 하는 것은.. 주로 외벽의 평활도가 내벽보다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경험에 근거한 공사 방법인데.. 실제로도 그러하고, 이 것을 바꾸는 것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따뜻함"은 매우 정성적이긴 개념이라서 이 역시 도면없이 무언가 말씀을 드리기가 어려우나.. 내단열을 추가할 수 있는 비용으로 외단열의 "열교"를 없도록 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입니다.
즉 단열은 단열재의 두께로 승수를 보는 것 보다는 끊김없이 이어지도록 하는 방식이 훨씬 유효한 방법입니다.
내화성능 측면에서 석고보드 한장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내단열이 개입이 된다면 석고보드가 두겹이어야 합니다.
현장에서 합판을 대려는 것은.. 중량물을 쉽게 달 수 있기 때문이며 불가피하게 합판이 개입되어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TV 뒷면, 주방장 뒷면 등등)
만약 합판이 개입된더라도 내화성능으로 인해 석고보드는 두겹이 들어가야 합니다.
다만 100% 건전한 외단열이라면 석고보드는 그저 마감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그 자체의 성능을 만족하면 되는데.. 합판이 들어가면 그 역시 연소재라서 아이러니하게 석고보드는 두겹이어야 합니다.
나머지 공정과 관련하여 챙겨야 할 것은. 그 범위가 너무 넓어서 따로 말씀을 드릴 것은 없습니다.
관리자님을 최대한 덜 귀찮게 하려고, 한방의 답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길게 글을 적은 것이었는데, 댓글로 또 질문해서 죄송합니다 ㅜㅜ 이해해주세요.. ㅜㅜ
일단, 무언가를 달기 위해 합판 보강하는 포인트가 아닌 이상은,
합판은 시공할 필요가 없겠네요.
이 부분은 명쾌해졌습니다.
패시브협회 글을 읽기 전에는 저도 합판+석고보드1장으로 시공하려던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석고보드 2장으로 확정지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질문은 '단열' 혹은 '스티로폼'에 대해 드리겠습니다.
질문1.
저에게 레이저 레벨기가 있어서,
벽의 수직상태를 한번 체크해 본 적이 있는데요.
각 벽의 코너에 레벨기를 대보았어요.
(물론 코너가 수직상태가 완벽해도 벽 중간 부분에서 수직이 안맞을 수는 있겠지만..)
최상단 코너 부위와 최하단 코너부위의 위치 차이를 보니,
딱 맞는 곳도 있고,
적게는 5mm가 다르고,
많게는 10mm가 다른 상태더라고요.
이 정도의 수직상태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집을 처음 지어보거든요.
(참고로 조적벽은 하나도 없고, 전부 콘크리트 타설벽이에요.)
외벽과 내벽의 경험상의 평활도 문제로 떡가배와 목상체제로 공사를 한다는 설명을 기준으로 추정해보면,
"목상을 걸어서 석고보드를 시공하여, 콘크리트 벽과 석고보드 사이에 '공기층'을 두는 것 자체가 단열효과를 주지는 않다 혹은 단열효과는 있더라도 너무 미미하다'는 뜻으로 저는 해석했습니다.
(제 판단이 틀렸다면 죄송해요 ^^;)
제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면, 외벽 또한 평활도가 확보되었다면,
떡가배로 시공해도 단열이나 결로/곰팡이 걱정에는 전혀 아쉬울 게 없다고 봐도 될까요?
질문2.
목상과 목상 사이에 스티로폼을 대어 단열효과를 더 추구하지만 (물론 제 콘크리트벽은 타설한지 거의 일년이 되었지만) 투습이 잘 안되어 결로/곰팡이가 생길 리스크가 있는 것과,
목상과 목상 사이를 그냥 빈 공기층으로 두어,
단열을 더 추구하지는 못하지만, 결로/곰팡이가 생길 리스크가 낮은 것 중에서,
어느 것을 저는 추구하는 게 맞을까요?
외단열인데도, 내부에 스티로폼을 또 대고 싶어하고,
뭔가 제가 스티로폼에 집착해서 죄송해요 ㅜㅜ
뭔가 할 수 있을 때, 할 수 있는 걸 다 하고 싶다보니 ㅜㅜ
질문3.
열교를 없애도록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해주셨잖아요.
열교를 없애는 활동이 뭐가 있을지 여쭤보고 싶어요.
일단 제가 열교를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했던 활동들은,
- 스티로폼 사이사이에 우레탄폼을 쐈습니다.
- 거푸집과 거푸집 사이에 체결되는 '프레타이'를 내/외부 전부 제거했고, 제거한 자리가 스티로폼일 때는, 그 빈자리에 우레탄폼을 충진했습니다.
- 스티로폼 밖으로 반생이가 튀어나온 자리엔, 반생이도 스티로폼안으로 20~30mm 정도를 움푹 그라인더로 갈아내고, 그 빈자리에 우레탄폼으로 충진했습니다.
- 지붕 자재는 징크인데요. 천정과 옥상 난간 두겁자리 외에 외벽 등에는 시공하지 않았습니다.
이정도 일 뿐, 딱히 열교를 줄이려는 활동은 없었던 것 같아요 ㅜㅜ
질문4.
아래 도면이미지에서 제가 빨간색으로 표현한 부분이,
결로가 생기거나 곰팡이가 생기거나,
추울 것 같아서 걱정인 부분입니다.
내장 공사시 제가 혹은 내장목수분께 부탁하여, 더 챙길 게 있을까요?
제 상상으로는,
일단 결로/곰팡이 등을 고려하여 벽의 투습성을 확보하기 위해,
목상과 목상에 스티로폼을 안대더라도,
해당 빨간색 표시한 코너부위만 스티로폼을 댄다던지 등등이요.
그 정도 코너에 스티로폼 대는 게 과연 효과가 있는지..
혹은 그 정도 코너에 스티로폼 대는 것이,
벽의 투습성에 문제가 되는지도 궁금하고요.
질문이 많아서 죄송하고,
자꾸 특정 이슈에 대해 집착하여,
더 명확히 / 더 확실히 알고자 하는 이.. 과도한 자세도.. 죄송합니다. ㅜㅜ
잘해보려고 하니, 이런 자세가 생기네요 ㅜ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부와 외부 모두 스티로폼 사이는 우레탄 폼 충진하였습니다.
내부와 외부 모두 프레타이는 제거하고, 그 빈자리를 우레탄 폼으로 충진하였습니다.
그 자리를 시멘트반죽으로 덮어주었습니다.
건축주가 판단하는 게 참 어려운 것 같아요 ㅜㅜ
말씀하신대로, '따뜻함'이라는 거 자체가 정성적인 부분이고,
지역도 기후도 다르다보니..
이 정도의 단열자재와 시공이, 이 지역에서,
괜찮은 수준의 단열인지, 시공인지,
그래서 완공시 어느 정도의 만족스러운 단열상태인지,
가늠하는 게 사실상 건축주에게는 불가능한 일인 것 같아서요..
그러다보니, 경험많은 분들의 조언을 구하게 되네요.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다만 본드 냄새가 남기에, 벽지 마감 전에 냄새가 사라질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2. 이 부분은 (1년 정도가 경과했으므로) 자체 수분의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내단열이라는 것은 그 자체로 양날의 칼입니다. 예를 들어..
가. 내단열이 없는 경우, 벽면의 온도는 (외단열만 잘 되어 있다면) 실내 온도와 가깝습니다. 즉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반대로 외단열이 건전하지 않다면 해당 부위는 차가와 지게 됩니다.
여기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내단열을 할 경우는 아래 "나"로 가게 됩니다.
나. 내단열이 있는 경우, 벽면의 온도는 (외단열만 잘 되어 있어도) 내단열이 없을 때에 비해서 내려가게 됩니다. 벽의 실내쪽에 단열이 되기 때문입니다. 즉 벽면의 온도가 더 내려가면서 생기지 않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단열재와 벽체 사이에 결로가 생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이를 보완하려면 단열재 뒤쪽으로 습기가 넘어가지 않아야 하기에, 단열재의 실내측에 "방습층"이 들어가야 합니다. 혹은 단열재 사이 마다 방습테잎을 붙어야 하고요.
즉 내단열은 단순히 단열의 보완을 넘어서, 여러가지 복잡한 경우의 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급적 끊임없는 외단열로 가는 것이 최선이고, 가장 저렴한 방법이 됩니다.
열교를 줄이는 것은.. 전체 외벽에 걸쳐서 단열재가 연속되기만 하면 되세요. 물론 언어는 쉽지만 실천은 어렵긴 합니다.
저는 머리로도, 마음으로도, 확정지었습니다.
떡가배냐 목상 거냐는, 목수님의 판단에 맡길 예정이고,
스티로폼으로 내단열을 추가할 거냐 말거냐는, "안한다"로 확정지으려고요.
제 건물의 외단열 건전성에 대해 100% 확신할 수는 없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한, 저는 최대한 꼼꼼하게 그 모든 틈새를 다 막았고,
외단열의 연속성을 극대화하려고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이 정도의 노력을 준비한 외단열이라면,
추후 제가 느끼는 따뜻함의 만족도가 낮더라도,
그게 최대치라고 여길 수 있을 정도라고는 생각합니다.
스티로폼을 대면,
방습테이프 시공도 꼼꼼하게 할테지만,
단열성능이 이로 인해 좀 오르더라도,
그로인한 습기가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석고보드와 콘크리트벽 사이 어디에선가에 정체되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면,
내단열 추가로 얻는 이익보다 훨씬 더 손해가 커보이네요.
무엇보다, 제가 아무리 방습테이프를 미친듯이 바르고, 기밀시공을 해도, 습기조차 투과 못하는 완벽한 기밀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시간이 오래 되면, 단열재 앞뒤로 온도차이가 발생할테고 이게 언젠가는 콘트리트벽과 내단열재 사이에서 습기나 결로를 만들어낼 것 같아요.
차라리 콘크리트벽과 실내의 투과성을 확보하는 게 열손실을 떠나서라도 더 건강한 실내공간이 될 것 같아요.
덕분에 아주 명쾌하게 결론내었고,
슬금슬금 생기던 이런 저런 걱정거리들이 싹 해결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다만.. 한가지 사진을 보고 걸리는 것은.. 천장은 내단열인거 같은데요. 맞나요?
만약 그렇다면.. 천장의 마감은 단열재로 부터 어느 정도 내려와서 설치가 되는 걸까요?
일단 저는 조언해주신대로 의사결정한 거긴 해요~~
혹시 제가 잘못 이해하고 판단한 게 있나해서요 ㅋㅋ
네, 천정은 내단열입니다.
제가 주문한 사항은 아니었고,
(저도 집 지어보는 게 처음인데)
골조 시공시, 그냥 저렇게 하길래, 여쭤보니까,
저건 저렇게 하는거고 어쩔 수 없는 거라고 하셔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ㅋㅋ
참고로, 천정은 아래와 같이 되어 있어요.
[맨위]
150mm 누름 무근 콘크리트(무근이긴 하지만, 와이어매쉬 8번깔긴 했어요.)
비노출 방수시트
비노출 우레탄 도막방수
200mm 콘크리트 슬라브
130mm 비드법2종2호 단열재
[맨아래]
천정 마감은 아직 안정했습니다.
어느 정도 내리는 게 좋다고 조언해주시면,
그 높이대로 천정 덴조 잡을게요.
일단 지금까지는 막연히,
천정형 에어콘이 있는 부분은 200mm 내리고,
그 외 부분은 우물천정 하려고 했습니다 ^^
지붕은 내단열, 외벽은 외단열이기에, 아래 표시된 부분에 열교가 발생을 합니다.
해당 위치에 두께 30mm 의 압출법단열재를 붙여 주셔야 하는데.. 아래로 400mm 내려 올 수만 있다면 최선입니다.
비드법이 아니라 압출법 단열재를 붙여야하는군요.
검색해보니, 압출법은 '아이소핑크'가 이에 해당되는 것 같더라고요.
30mm짜리 아이소핑크를 건재상으로부터 주문해서,
내장공사시 붙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하나만 여쭙겠습니다.
도면상에서 방2의 2층은 다락이니, 아이소핑크를 안붙여도 될거고,
방1의 2층은 평지붕이라서, 방1도 같은 부위에 해야할텐데요.
이 부분에 단열재를 붙이는 걸 생각하다보니,
다시 아까 질문으로 회귀되더라고요.
이 부분에 붙이는 단열재는
결로/곰팡이 등에 괜찮을까요?
사실 괜찮으니까 붙이라고 하시는 걸테고,
그럴만 하니까 조언해주시는 건 당연히 알지만,
저도 원리를 알고 이해하고 싶어서 여쭙습니다.
자꾸 말이 꼬리를 이어가서 죄송합니다. ㅜㅜ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3037
글을 읽다보니, 유튜브 영상에서 같은 내용을 다루신 것이 떠오르네요.
어차피 지난 일은 다시 돌이킬 수 없기에,
글을 보면서 마음 아픈 것은 차치하더라도,
행거 볼트로 시공 혹은 구조체를 벽에 박아서 천정재를 시공할 수 있는지 등
현시점부터 보완해나갈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목수님과 상의를 좀 해야겠습니다.
제 집에 대한 부족한 부분에 대해 지적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더불어 조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못챙겼지만,
앞으로 제 지인이 건물을 짓는다고 하면,
협회의 존재도 알리고,
유익한 글도 퍼날라가며,
옆에서 리마인드를 좀 시켜줘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감사합니다~! ^^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니, 남은 것와 보완을 잘 하시면 되세요.
결로방지 내단열이 30mm 를 넘으면 좋지 않은 이유는 링크의 글로 보셨을 터이니.. 단열재 뒷면으로 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사방 테두리를 둘러서 접착폼을 바르고 최대한 밀착해서 붙이시면 되세요.
접착폼은 아래 이미지 제품 같은 거 말씀하시는 거 맞죠?
제가 방통 치기 전 바닥에 스티로폼 깔 때 저 제품 썼거든요.
단열재 붙이는 것 또한 접착폼 쓰면 되겠죠?
네, 압축법 30mm 단열재 보다 더 두꺼우면 생기는 단점도 글에서 정독했습니다~
딱 압축법 30mm 단열재를 벽에서부터 아래로 40전까지 붙이고, 테두리는 모두 접착폼으로 밀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