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옥상과 외벽 방수 최고의 시공이 어떻게 될까요?

G 방수끝판 13 1,783 2022.12.01 18:24

곧 철근콘크리트주택 신축합니다. 옥상이랑 외벽 방수땜에 몇일을 엄청나게 검색하여 공부를 많이했는데도 답을 내리기가힘드네요.. 신축하자마자 철근콘크리트 골조에 처음부터 전체적으로 방수 시공을 엄청 잘해두려합니다. 

옥상에는, 업자들 블로그보니까
침투방수제(모체강화제) -> 비노출 방수시트(+방수테이프) -> 침투방수제(함침 효과) -> 수성 도막 방수제 -> 방통 많이하시더라구요.
제가 생각하고있는것은 침투방수제 -> 아스팔트프라이머 -> 비노출 방수시트 -> 침투방수제(또는 생략) -> 수성도막방수제 -> 방통

 

질문 1.침투방수제 -> 아스팔트 프라이머가 가능한가요? 수성과 유성인지라. 

질문 2. 만약 불가능하다면 처음에 침투방수제 하고 시트작업을 하는게 좋을까요 or 처음에 아스팔트프라이머를 하고 시트 작업을 하는게 나을까요? 효과면에서요. 그뒤엔 어차피 둘다 공정이 같아서 그점이 중요하네요.. 

질문3. 혹시 그외 더 좋은 방수법이있을까요? 뭐든 제대로하고 방통을해서 완벽하게 하려고합니다.

질문4 그리고 혹시나해서 여쭤보아요. 외벽에도 침투방수제가 가능하죠? 블로그에 보니 업자가 시공한게 있긴하던데 혹시나해서요

 

진짜 원하는 정보찾기가 힘드네요 ㅜㅜ 답변 부탁드리고 진짜 감사합니다

Comments

G 내집을지어보자 2022.12.01 18:33
관리자님께서 훌륭한 답변을 주시겠습니다만, 이 주제는 패시브협회에서 수도 없이 다루어졌던 사항이니 유튜브에서 <phiko> <역전지붕>으로 검색을 해보시면 패시브협회에서 올려주신 다양한 계몽목적의 동영상이 나올텐데 그것을 먼저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스킵하지 마시고 꼼꼼히 하나하나 다 보셔요. 신세계가 열리리라 믿습니다.
M 관리자 2022.12.02 01:15
내집을지어보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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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댓글에 언급된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youtu.be/1axAhxq4_ds
https://youtu.be/qNPRLqXKFH8

정리된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3038
G 방수끝판 2022.12.02 19:26
에고 어렵네요.ㅠㅠ 관리자님 다 잘보았습니다.

질문1. 제 목적은 신축때 올바른 시공 및 할수 있는것들을하여 철근콘크리트골조의 수명을 충분히 늘려보자 입니다. 그런 생각에 저는 사실 외벽 내벽 등 모두에 방수시트를 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면 철근콘크리트에 외부와 내부 수분을 철근콘크리트로 들어가는것을 막아준다는 생각에요.
관리자님 글을 보니 그러면 안되는것이 맞는거죠? 철근콘크리트 골조 수분이 빠져나갈곳이 없어서요. 그런데 생각해보자면 음.. 철콘 건물도 어차피 외부 방수와 단열 작업등은 필연적으로 해야하니 관리자님 글의 방수방식도 외부에서는 습기가 들어오는것이 어려운건 똑같은 상황이고, 그래서 철콘 골조 수분이 내부로 통풍되어 한다는것이 관리자님 글 내용이었는데 내부도 내단열과(내단열은 생략 한다하더라도) 각종 보드와 벽지 등 각종 작업 등 마감을 하면 철콘골조와 마감벽체들의 사이에서 수분 배출이 그다지 원활하지 않은건 매한가지 아닌가요?

그렇다면 드는 생각에 또 질문이 생기네요..
질문2. 그렇다면 철콘골조에서 수분이 잘 배출되어야 할텐데,  신축에는 더더욱 수분이 잘 배출되야할 것이구요. 음.. 그래서 드는 생각이 예를 들어 극단적이긴한데 철콘 골조를 전체를 비닐로 쭉 덮어서 안에 히터를 틀어(전기를 끌어와서) 따뜻하고 굉장히 건조하게해서 철콘을 건조하게 하는 작업을 하고 이작업을 한 두어달간 한뒤에 외부 내부에 방수시트를 다 한다면 골조의 수분은 배출된 상태에서 방수시트를 밖과 안으로 다 한것이기때문에 골조로는 수분 흡수는 안되어서 철콘 골조는 앞으로 건강한 상태를 쭉 유지 할수 있는거 아닐까요?

저는 초보의 생각이라 말이 안된다하실수도 있지만 글을 보고 매커니즘을 파악하고난뒤에 드는 생각이라 질문드립니다. 답변 부탁드리며 지식나눔 정말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2.12.02 19:48
비닐로 덮을 필요는 없으세요.
그저 거푸집을 뜯어 낸 후에, 창문을 달텐데.. 유리까지 달린 다음에 겨울에는 열풍기, 다른 계절에는 대형 제습기를 마감 전까지 열심히 돌리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리고 입주에서는 온습도계를 구입하셔서 실내 습도가 건강 습도의 범위 내에 있도록 노력을 하시면 되세요.

그리고 골조에 방수층을 형성하는 것은 안될 일입니다. 특히 내부는 더 그렇습니다. 아무리 잘 말려도 구조체 수분은 최소 2년까지 배출이 되기 때문입니다.
G 골조 2022.12.04 12:15
제 목적은 신축때 올바른 시공 및 할수 있는것들을하여 철근콘크리트골조의 수명을 충분히 늘려보자 입니다.
뭔가 저랑 약간은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것 같아서 기쁜 마음입니다 내부에 방수시트는 전혀 전혀 필요 없는 공정입니다
얻을수 있는 이득이 0.1이라면 버려야하는 실이 9정도는 되보입니다
콘크리트를 좀더 좋은걸 사용하시고
좀더 긴시간 충분한 가수 양생으로 수배는 더 튼튼한
콘크리트를 만들수 있습니다
콘트리트 표면 강화제도 도움이 될수 있고
철저한 설계로 추가 개구부를 만들지 않아
골조 내부의 모든 철근을 노출시키지 않는것
제 궁극적인 목표가 천년을 버틸수 있는
개인주택을 올리는게 평생의 목표입니다
고려해야하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콘크리트 가수 양생 28일은 투자할만한 시간이죠
선덕여왕시절에 만든 첨성대는 1400년을 버텼습니다
단순한구조 튼튼한 재료 좋은 설계로
앞으로도 천년이고 이천년이고 더 버티겠죠
G 방수끝판 2022.12.05 00:42
그렇군요 관리자, 골조님 댓글 감사합니다.
내부 방수시트는 빼야겠습니다. 충분히 가수 양생의 시간을 줘야겠네요
골조님이 말씀하신것처럼 그래서 슈퍼콘크리트같은 유리섬유 조합한 콘크리트 사용 계획입니다. (구체방수제도 넣고) 타설후 양생뒤 레이터스 살짝씩 깎아내고 콘크리트 표면 강화제도 바를 계획이었습니다 저랑 생각이 대단히 비슷하시네요. 철근도 GERP철근(초고강도 초고수명 철근)을 사용하고 싶은데 금액 때문에 고민중에있었습니다. gerp철근 + 유리섬유 콘크리트 조합이면 정말 천년은 가지 싶네요
M 관리자 2022.12.05 10:02
일반 철근과 일반 콘크리트로도 천년이 갑니다.
오히려 잘 사용하지 않는 소재를 소규모현장에 사용하는 것이 하자를 발행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조계산 잘 하고, 정해진 바 대로 철근을 가공하고, 규정대로 바이브레이타 사용하고, 시방서에 있는 대로 양생 조건을 맞추시는 것이 더 나으며... 그 조차도 상상보다 실현되기 어렵습니다.
G 방수끝판 2022.12.08 07:53
관리자님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일반 철근콘크리트가 일반적으로 100년은 기본이고 잘 관리하면 수명이 200년쯤 되지않나요? 보통 다들 그렇게 얘기하더라구요 말씀하신 천년처럼 그런건 아니지 않나요? (배관은 수명이 짧으니 문제없도록 다 교체 가능한 방식으로 수직낙하 방식과 층상배관법으로 하구요.)
M 관리자 2022.12.08 09:26
일반적으로 그렇게 이야기를 하긴 하는데, 그 끝을 본 분은 아직 없습니다.^^

철근콘크리트의 수명은 오히려 피복두께와 균열에 달려 있고, 결정적으로 "관리"가 핵심 역할을 하게 됩니다.  특히 "관리"는 콘크리트 뿐만 아니라 모든 구조방식에서 건물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구글에서 "피복두께와 콘크리트 수명"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하시면 쉽게 보실 수 있는 글들이 있을 거여요.
G 방수끝판 2022.12.09 02:02
관리자님 감사합니다. 구글 검색하여 좋은정보 잘보았습니다. 철근을 중심으로해서 외부쪽 내부쪽으로 콘크리트 두께가 중요하군요! 두께를 엄청 굵게하면 수명에 좋은거지요? 한 10cm 이상하면 엄청 좋은것 맞지요?
M 관리자 2022.12.09 10:26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피복두께가 콘크리트 수명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은 콘크리트 중성화 때문인데..
이 중성화를 완화시키는 여러가지 공법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즉, 앞으로 50년 100년 후면 지금 보다 훨씬 저렴하고 나은 공법이 개발될 것이기에.. 일부러 현저히 두껍게 만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또 그만큼 철근량도 덩달아 늘어야 하고요..

그러므로 피복두께는 40~50mm 정도로 하시고, 100% 외단열로 계획을 한 후에.. 바이브레이타/양생 등을 규정에 맞게 하시면 충분히 상상하시는 수명에 도달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지금의 피복두께 30mm 를 지키셔도, 외단열만 한다면 수명에 거의 영향이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G 방수끝판 2022.12.09 10:51
건축 지식이 대단하십니다 항상 감탄합니다. 많은 이들의 선순환의 표본이십니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2.12.09 11:03
아.. 별말씀을요.. 건축을 업으로 하고 계신 분들은 다 알고 계시는 내용일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