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확장 및 폴딩도어 고민입니다.

G 서리태 8 912 2022.09.24 09:31

안녕하세요. 2001년에 준공된 아파트에서 너무나 춥게 살다가 20년만에 리모델링을 마음먹고 인테리어 공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노인이 거주할 집이라 따뜻하고 신경을 써야하는 하자 없는 집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하자가 생기면 제가 가서 다 해결을 해야 해서...자유의 몸이 되고 싶습니다.ㅎㅎ;;) 

 

현재 계획은:

1. 모든 외측면에 단열재 100T를 넣는다.연결 벽면은 50T

2. 주방쪽(북) 베란다 일부를 확장한다. 

3. 거실쪽(남) 베란다는 확장하지 않는 대신 폴딩도어를 설치한다.

4. 창호 :

    <남> 

   - 거실쪽 베란다 : 모두 단창, 로이+아르곤+TPS 단열간봉

   - 거실 베란다 사이 :  아***튼 폴딩도어

   - 안방(거실베란다가 안방까지 연결되어있음)): 이중창,  로이+아르곤+TPS 단열간봉   

   - 문간방 : 이중창

   

    <북>

   - 주방 : 확장 후 2중창.

   - 방 : 확장 후 2중창

    모두 추후 누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배관공사는 원하지 않았으나 열교로 인한 결로 발생의 우려가 있다하여 배관공사를 하기로 함 

 

고민하는 점은:

1. 거실베란다(남)에 요즘 핫한 모 제조사의 폴딩도어를 쓰는 대신 프레임이 pvc이고 기밀, 단열이 그나마 괜찮은 폴딩도어를 쓰면 어떨지? 그리고 혹시 폴딩도어 업체 추천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그리고 그쪽 외창은 일반유리, 폴딩도어에 로이코팅을 하면 어떨지?

2. 거실베란다(남)에 처음의 계획대로 외부 이중창 설치하고, 배관공사없이 단열재 사용하여 단높임만 하여 마감하면 어떨지? 

3. 주방베란다(북)와 북쪽방에 배관공사를 해야할지? 

주방은 내창이 있을 때 닫아놓으면 불을 쓰는 공간이어서 그런지 엄청나게 춥지는 않았는데 북쪽방은 내창을 닫아도 너무 추운 곳이어서 배관공사 없이 이중창만 설치한다고 해결이 될지 고민

4. 외측단열재를 150t 넣는 것을 계획했었는데, 업체에서 100t를 제안받았는데, 50T씩 교차시공하면 별 차이 없을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Comments

G 서리태 2022.09.24 11:57
추가 :아***튼 폴딩도어를 쓰려고했으나 자세히 보니 알루미늄 프레임이라 pvc가 단열 측면에는 나을 거 같아서 다른 업체를 찾고 있습니다.
-> pvc는 나중에 처질 수가 있어서 알루미늄을 쓰는편 낫다고 창호업체에서 그러시네요^^;
M 관리자 2022.09.24 15:25
안녕하세요.

1. 폴딩도어는 양날의 칼과 같습니다. 즉 문이 크고 한쪽 끝에 힌지가 달려 있는 특성상 프레임의 내구성과 단열성이 양립되기 매우 어려운 구조입니다.
폴딩도어에 로이코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아래층이 확장을 했다면 단열재만 사용될 수는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층의 상황을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가급적 난방배관 공사를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3. 위의 답변과 같습니다.

4. 그 만큼의 차이는 있습니다. 다만 통상 70mm 이상이면 "단열을 했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150mm 를 넘어가면 "우풍이 거의 없다"라는 느낌과 유사합니다. 선택은 직접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G 서리태 2022.09.24 19:34
답 고맙습니다.
난방 배관 공사는 역시 하는 게 맞겠군요. 유튜브채널에서 설명하신 것처럼 엑셀 배관 커터로 잘라주시는 것을 확인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북쪽방 외측은 원래 전면이 통유리창인데 바닥에서 약 800올려서 상부만 개폐가능하고 아래부분은 외부는 픽스창, 내측에 150t로 단열을 요청드려볼까 합니다.

덧붙여 질문드리자면,
1. 베란다(남) 외측에 로이코팅을 하기로 했는데, 그럼 외측도 로이코팅, 폴딩도어도 로이코팅이 들어가는 것이 좋다는 말씀일까요?
M 관리자 2022.09.24 20:23
베란다의 벽면도 단열을 한다면.. 폴딩도어의 로이코팅은 필요없이 외창만 로이코팅을 하면 되고, 만약 베란다 벽면을 단열하지 않는다면 외창의 로이코팅로 필요로 하지 않고, 폴딩도어만 로이코팅을 하시면 되세요.
G 서리태 2022.09.24 23:30
베란다 벽면도 단열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건 유튜브에서 보았는데, 지금 베란다의 양쪽이 창고 와 붙박이장으로 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쓸 예정인데, 베란다벽면에 단열을 해야 한다면 실내의 붙박이처럼 시공해야 할까요?
<콘크리트-단열재-석고보드-붙박이장> 이런 식으로요.  아니면 굳이 그렇게 안해도 붙박이장이 공기를 잡아두는 일종의 단열층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자꾸 질문드려 죄송하고 답 미리 고맙습니다. ^^;
M 관리자 2022.09.25 15:33
붙박이장이 공기를 잡아 두는 역할을 하기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이라서요.
만약 그냥 사용하실거라면 붙박이장의 문을 떼어내서 누드장으로 사용하시는 것이 그나마 낫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단열 조치를 하던가, 발코니 창을 계속 열어 두거나 지속적 간격으로 환기를 시켜 주셔야 합니다.
G 서리태 2022.09.25 18:44
답 고맙습니다. ^^ 그럼,

1. 베란다의 좌우측 벽면을 작게라도(30t, 50t? 혹은 이보드?) 단열후, 뒷판 없이 문만 있는 붙박이 누드장을 제작해 넣을 수 있는지 업체에 문의하고
2. 외창 로이코팅
3. 폴딩도어는 그대로

하여 마감하고, 어머니께 누드장은 주기적으로 환기 시켜주라고 말씀드려야겠습니다.
M 관리자 2022.09.25 19:05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