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단독주택 외단열시

2 윤태진 11 1,406 2021.10.26 09:08



노후주택 외단열을 하려고 하는데요 갑자기 궁금한게 생겨서 문의를 드립니다

외단열을 모든 공정 마지막에 진행을 해도 상관이 없을까요?

집 외부로 배선이라던지 에어컨 배관이랑 도시가스 배관 같은게  외단열을 다 하고 밖으로 나올수가 있나요

있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되면 단열이 깨져서 열교현상이 생길거 같은데

원칙적으로 했을때 외부로 빠질수 있는 배관이랑 전선등 다 나온다음에 외부 단열을 하는게 나을지

그렇게 단열을 진행해도 큰 문제가 없는지 궁금해서 문의를 드립니다

비드법으로 할까 아니는 압출법(아이소핑크)로 할까 생각중인데

큰 차이가 없을까요 ? 어차피 차이는 수분을 흡수율이라고 해야하나 이 차이 말고는 큰 차이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외단열하고 미장해서 스타코를 하려고 하는데요 

협회 보니 어차피 한달이 지나면 압출법 단열재에 들어간 가스가 빠져서 비드법이랑 단열성능은 거의 똑같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하신분들 작업 후기나 고려해야할 점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Comments

2 숀리 2021.10.26 09:46
그냥 미술시간이라고 쉽게 생각해 보면.....배관이 나온 상태에서 단열재를 시공하는 것보다, 단열재를 시공하고 구멍을 뚫는게 기밀성 면에서 더 우월하고 수월할거 같습니다. 

타공한 부위는 내외부에서 철저히 폼단열재를 채워주고 연결부엔 기밀테이핑을 하시면 될 거 같아요.

말씀하신 열교를 막기 위해선 외벽과 가까운 배관 부위의 단열도 신경써 주시면 좋을 것이구요.

투습은 차이가 미미하고 흡수율이 비드법이 높으므로, 보통 물을 먹기 쉬운 지면과 가까운 부분은 압출법을 사용하고 그 외 부분은 비드법이 낫겠습니다.  압출법 가스가 빠지는 경시현상이 있는 건 맞습니다.  다만 흡수 가능성이 있는 곳에선 압출법 외 대안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외단열에서 중요한건, 1. 단위 단열재 간 얼마나 기밀하게 연결되느냐, 2. 단열재가 외벽에 부착시 접착제 바르는 방식을 얼마나 FM대로 바르느냐 (단열재 뒷편으로 외기가 새어 들어가지 않도록), 3. 풍압방지 화스너를 FM 간격으로 시공, 4. 열교방지 화스너를 사용.....  인듯 하네요.
2 윤태진 2021.10.26 14:49
혹시 풍압방지 화스너 간격이 어느정도가 FM인가요 이것도 제품별로 간격이 다른건가요?

그리고 열교 방지 화스너를 본적은 있지만 제품별로 구별 가능한 팁 같은게 있을까요 ?

혹시 배관도 열교 방지하는 배관이 따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폼 종류도 여러가지던데 단열에 관련된 폼이 따로 있나요
M 관리자 2021.10.27 09:09
제가 예정에 없던 출장이라 죄송합니다만 저녁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2 윤태진 2021.10.27 14:56
네 감사합니다 천천히 답변주셔도 됩니다
M 관리자 2021.10.27 19:33
주택이 2층 이하이고, 주변에 건물이 있다면 화스너까지는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 모든 것이.. 단열재 접착이 건전하게 되었다는 것을 전제로 하므로.. 딱히 전혀 필요없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고요..
만약 불안하시면.. 단열재의 표준크기가 600x1200 이므로. 단열재의 네 모서리에 각각 하나씩만 적용하시면 되세요..

열교차단화스너라기 보다는.. 국산의 저렴하면서 기준에 들어오는 제품은 "코리아화스너" 하나 밖에 없습니다. 이 것을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배관은 별도의 열교방지 제품은 없습니다. 배관의 종류에 따라서 배관표면에 별도의 단열조치가 필요할 수는 있습니다.
폼은 크게 접착폼과 단열폼으로 나뉘는데, 접착폼은 발포 정도가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즉 적게 부풀어 오르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폼 제품에.. 접착전용일 경우, 접착용으로 표기가 되어져 있습니다.
접착폼을 단열용으로 사용해도 되거든요. 다만 발포가 작게 되기에. 경제성이 낮을 뿐입니다.
2 윤태진 2021.10.29 09:14
네 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혹시 패시브하우스의 경우 에어컨 배관이라던지 아니면 외부 조명의 전선같은경우 어떤식으로 시공이 되는지 알수 있나요
에어컨 배관의 경우 단열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하면 실내에 에어컨실을 만들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게 아니면 타공을 하고 나서 단열폼을 꼼꼼히 쏘는 방법 밖에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전기 공사시 난연 CD관을 할경우 기밀이 유지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 자료를 본것 같아서
타공을 해서 전선만 빼고 타공부위에 단열폼을 쏘고 그 위로 비드법 단열재를 시공하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혹시 외단열 시공시 타공을 하고 나서 단열을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외단열 시공을 다 하고 나서 타공을 하는게 나을까요
마감부분까지 고려한다고 하면 타공을 하고 나서 그 위로 단열을 하는게 나을꺼 같은데 짧은 지식으로 문의를 드립니다
M 관리자 2021.10.29 20:58
네 타공을 하고 나서 폼을 꼼꼼히 채워 넣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다만 CD관의 경우 전용 기밀제품이 있습니다.
단열시공을 하면서 단열재를 관통하여 전선을 뽑아 놓고, 마감을 하게 됩니다.
2 윤태진 2021.11.09 19:51
그러니까 에어컨 배관을 밖으로 뺀다고 하면 외단열 하기전에 타공을 해서 배관을 빼고
그 위에 외단열을 하고 틈새는 단열폼을 꼼꼼하게 채워야 하는거죠
CD관은 전용제품이 있는걸 뒤늦게 봤습니다
CD 관을 사용해서 배선을 빼는것보다 전선 피복이 2겹으로 되있는건가 그걸로 바로 빼는게 좋다고
유튜브에 나오던데 그 영상에서 전기 기술자분이 패시브협회 인증전이지만 제로하우스로 시공하는덴 CD 관으로밖으로 빼면 그쪽으로 열교 현상이 생긴다고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하던데
혹시 CD관을 사용해도 기밀자재만 사용하면 상관 없는건지도 궁금합니다
M 관리자 2021.11.10 00:32
네 외단열의 순서는 맞습니다. 그리고 CD관도 기밀자재만 사용하면 괜찮습니다.
2 윤태진 2021.11.13 09:09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M 관리자 2021.11.13 13:15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