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커튼월 이중외피 시스템과 루버내장형 시스템창호에 관해 문의 드립니다.
양호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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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4 09:24
안녕하십니까? 전 건축설계하는 사람입니다.
궁금한점이 있어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현재 계획중인 건물인데 정남향으로 4개층 커튼월로 계획하려 합니다.
냉난방 절감 효과를 감안하였을때 더블스킨(이중외피)가 더 효율적일지 아니면 시스템창호중 루버내장
형이 있던데 그것이 더 효율적일지 감이 안옵니다.
업체들이야 다들 자기것이 우수하다고 하겠지요.
금액투자대비 효율성을 고려하였을시 어느방법이 더 나을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내부외피(커튼월)+1,300공간(공간내 캣위크부분에 조경설치)+외부외피(커튼월)
이렇게 구성할려고 계획중입니다.
일전에 이중외피는 난방부하는 줄여줄수 있지만 냉방부하는 크게 이득이 없다는 말씀을 하셔서
궁금하여 질문 올렸습니다.
또한 시스템의 루버내장은 이중외피와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좋게 표현하면 창호와 차양의 기능이 함축적으로 들어간 제품이고, 나쁘게 표현하면 창의 기능도, 차양의 기능도 어정쩡한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9미터 높이에서는 풍압을 크게 고려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중외피나 블라인드 내장 시스템창호를 도입하는 비용이면 (디자이너의 영역이라 매우 조심스럽습니다만...) 내부커튼월의 성능을 높히고 외부에 조경을 포함한 캣워크는 그대로 둔 상태에서 외부에 전동베네시안블라인드(EVB) 로만 외피를 구성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듯 합니다.
두가지 모두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중외피 : 이중외피 내부에 EVB가 없다면 냉방에 확실히 (엄청) 불리합니다. 또한 9미터 높이에서는 이중외피 내부의 기류가 움직일 가능성이 극히 적기 때문에 그릴(개구부)가 무척 커야 합니다.
2. 블라인드 내장 시스템 창호 :
블라인드가 외기가 들어오는 공간에 설치되는 제품인 경우 블라인드 슬럿의 강성이 약하면 창호 내부에서 바람에 의한 떨림으로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블라인드가 외기와 접하지 않는 공간 (유리 중간 등...)에 설치되는 제품은 전동/수동을 떠나 블라인드가 고장나면 창호 전체를 손봐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만약 반드시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블라인드 내장 시스템창호를 선택하겠습니다만, 어떤 제품이냐에 따라 무의미한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가지만 더 여쭙겠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이
내부커튼월+캣워크(조경포함)+EVB 이신지
내부커튼월+캣워크(조경포함)+EVB+외부커튼월 이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