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의 樂 ep.2] 외부 마감 후 창호 시공|창문 누수, 이제 그만!!|건축사 X 전직 시공사| 최정만 + 정광호 - YouTube
유튜브 영상에서 창호 방수테이프 필수시공을 보고 궁금한 점이 생겨서 질문드려봅니다.
방수 테이프의 필요성은 충분이 인지하였습니다. 헌데 그렇다면 골조가 끝나고 미리 방수 테이프를 반정도반 콘크리트 면에 붙여 놓는다면 먼저 마감을 하고? 그후에 창호를 붙여도 큰 문제가 없지 않을까요? 제 말의 의미 전달을 위해서 그림판 그림을 첨부해 봅니다 ㅎㅎ
우선 이렇게 콘크리트 골조에 먼저 방수테잎을 반만 떼어서 붙여 놓습니다?
그리고 마감을 다하고 난뒤?
창호를 붙이고 방수테잎을 마지막에 붙여주는건 가능할까요?
(물론 잘못붙이면.. 다시 할 수 있는 기회는 없겠지만.. 신중히 한다면..?)
너무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신박하신 생각이신데요.. ㅎ
상상력이 대단하세요.. 저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물론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세 가지 이유로 인해 실제 실현은 어려운데요.
1. 테잎을 다 붙일 때까지 창호 주변 마감이 기다려 주어야 하니까요.. 이게 공정을 맞추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2. 창이 먼저 붙을 경우, 마감선은 창을 기준으로 맞추어 가려고 하고,
마감이 먼저 끝날 경우, 창은 마감재를 기준으로 위치가 맞추어 집니다.
그러나 지금의 경우 서로 애매한 상황이라서요.. 마감과 창호가 서로 협의(?)를 하면서 일을 하기는 현장 여건상 어려워 보입니다.
3. 창호공사가 끝날 때까지 테잎이 잘 보존되어야 하는 어려움도 덤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신선한 상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이 몇개 될 경우에는 각 파트 작업자분이 다른동에 작업을 돌아가면서 하면 가능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서 해본 생각이였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실현이 어렵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