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리모델링시 단열 조언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희가 한옥에 대한 경험이 미천하여 즉답이 오히려 좋지 않은 방향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제시해 주신 조건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본 후 답을 드리겠습니다.

늦어도 내일 저녁까지는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희가 한옥에 대한 경험이 미천하여 즉답이 오히려 좋지 않은 방향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제시해 주신 조건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본 후 답을 드리겠습니다. 늦어도 내일 저녁까지는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황토에서 걸리네요..

황토에 대한 물성치의 폭이 너무 넓어서 일정한 결과를 얻기가 거의 불가능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시뮬레이션보다는 경험에 의해 말씀드려야 할 듯 한데..

우선 질문이 있습니다.
1. 단열재를 넣으시고 실내측에서 단열재 위에 바로 황토미장을 하실 것인지.. 아니면 다른 재료를 대시고 미장을 하실 것인지?
2. 열반사단열재는 어디에다가 어떻게 붙이실 것인지?
입니다. 역시 황토에서 걸리네요.. 황토에 대한 물성치의 폭이 너무 넓어서 일정한 결과를 얻기가 거의 불가능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시뮬레이션보다는 경험에 의해 말씀드려야 할 듯 한데.. 우선 질문이 있습니다. 1. 단열재를 넣으시고 실내측에서 단열재 위에 바로 황토미장을 하실 것인지.. 아니면 다른 재료를 대시고 미장을 하실 것인지? 2. 열반사단열재는 어디에다가 어떻게 붙이실 것인지? 입니다.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먼저 1.항은 요즘 '채세움'이란 숯단열재가 있던데 이를 사용하게 되면 그 위에 바로 황토미장이 가능합니다. 이를 제외한 타 단열재를 사용 시에는 황토미장을 위해서는 매쉬와 같은 접착을 위한 보조재가 필요할듯합니다만...
그리고 2.항은 단열재와 외부 벽돌 사이에 중공층을 둘 경우로 생각해 봤습니다만, 단열성능 개선에 굳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방습지만 사용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설치위치는 단열채 외부(벽돌과 마주보는 부분) 입니다.

감사합니다.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먼저 1.항은 요즘 '채세움'이란 숯단열재가 있던데 이를 사용하게 되면 그 위에 바로 황토미장이 가능합니다. 이를 제외한 타 단열재를 사용 시에는 황토미장을 위해서는 매쉬와 같은 접착을 위한 보조재가 필요할듯합니다만... 그리고 2.항은 단열재와 외부 벽돌 사이에 중공층을 둘 경우로 생각해 봤습니다만, 단열성능 개선에 굳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방습지만 사용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설치위치는 단열채 외부(벽돌과 마주보는 부분) 입니다. 감사합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단열재는 투습은 되지만, 모세관현상은 없는 소재로 보여집니다.
황토에 대한 데이타가 범위가 워낙 넓긴 하지만 투습저항계수가 10~25 사이에 있다고 보고, 30mm 미장을 했을 경우 실내측은 투습이 원할하지는 않지만 습기의 이동이 생긴다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황토의 경우 장기적인 관점에서 크랙을 피할 수 없고 구조체를 형성하는 목재와의 틈새가 존재하기 때문에 동절기 실내측에서 외부로 빠져나가는 습기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를 전제로 했을 때, 실외측에는 방습지를 댈 수 없습니다. (열반사단열재 역시 방습층이기 때문에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서양식 목구조에서 사용되는 투습방수지를 대는 것이 맞고, 외부측의 벽돌에도 통기구를 두는 것이 옳습니다.

이를 정리하면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한지, (2)황토 미장마감, (3)단열재, (4)투습방수지, (5)공기층, (6)벽돌(통기층)

공기층은 30mm 이상이면 무방합니다.

지붕의 단열보강은 실내측에서 이루어 질 수 없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다만, 지붕의 서까래와 기와 사이의 공간이 생긴다면 그 사이에 수성연질폴리우레탄폼으로 채우는 것이 가장 합리적으로 보여집니다. (경질폼은 불가능)
물론 그 위에 투습방수지를 댈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한옥의 곡선 지붕으로 인해 쉬운 작업으로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단열재는 투습은 되지만, 모세관현상은 없는 소재로 보여집니다. 황토에 대한 데이타가 범위가 워낙 넓긴 하지만 투습저항계수가 10~25 사이에 있다고 보고, 30mm 미장을 했을 경우 실내측은 투습이 원할하지는 않지만 습기의 이동이 생긴다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황토의 경우 장기적인 관점에서 크랙을 피할 수 없고 구조체를 형성하는 목재와의 틈새가 존재하기 때문에 동절기 실내측에서 외부로 빠져나가는 습기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를 전제로 했을 때, 실외측에는 방습지를 댈 수 없습니다. (열반사단열재 역시 방습층이기 때문에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서양식 목구조에서 사용되는 투습방수지를 대는 것이 맞고, 외부측의 벽돌에도 통기구를 두는 것이 옳습니다. 이를 정리하면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한지, (2)황토 미장마감, (3)단열재, (4)투습방수지, (5)공기층, (6)벽돌(통기층) 공기층은 30mm 이상이면 무방합니다. 지붕의 단열보강은 실내측에서 이루어 질 수 없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다만, 지붕의 서까래와 기와 사이의 공간이 생긴다면 그 사이에 수성연질폴리우레탄폼으로 채우는 것이 가장 합리적으로 보여집니다. (경질폼은 불가능) 물론 그 위에 투습방수지를 댈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한옥의 곡선 지붕으로 인해 쉬운 작업으로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