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이 카페를 빨리 알았다면 ...

1 오리오빠 1 2,008 2021.07.13 23:45

안녕하세요 옥상 방수와 창호 단열을 검색을 하다가 
어떻게 어떻게 타고 들어 왔습니다 

 

많은 공부와 이해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시간적인 압박이 오고 있는 상황이라 

전문가님에게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티**님 삼**님 등 여러 회원님들이 현장에서 습득한 방법과 대처법에 감탄 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내용은

현재 공정 진행 은 바닥 기초 작업후 1층 벽체 차설 직전 입니다 ㅠㅠ

1. 평지붕 단열에대한 조언 및 코너 취약점 보강

카페 공부를 한후 변경할 내용은 

도면과 다르게  진행을 하려고 합니다
 A.안 바닥 콘크리트 타설-->방수위 코너에 삼각면목?면귀?-->전체 방수 -->단열제  100T+150T -->무근콘크리트 -->몰탈+방수킬러--> 우레탄 방수

 B.안 바닥 콘크리트 타설-->방수위 코너에 삼각면목?면귀?위에 시트-->시트방수 전체-->단열제 100T+150T-->몰탈+방수킬러-->쇄석

 

2. 평지붕 우수 관이 내부로 되어 있는걸 현재는 외부로 변경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옥상에서 외부로 우수관을 만들어 외부로 빠져 나갈때 취약점을 보완 하고 싶습니다) 

 

3.바닥 단열  압출 보온30T-->차음제 골판형30T 로 변경을 해도 단열에 문제가 없을가요 ?

 

4.창호

 계획 :창호 4면 몰탈+방수제 미장 -->창호 틈에 우레탄 충전-->내외부 마감 테이프 

외장이 조적벽돌 마감이라 하단에 창문 하단은 벽돌 경사로 마감 하려고 합니다

 

5.방수및 단열 창문 단열 상세도는 건축 설계 도면에 없는게 일반적인 것인가요 ??

 

건축 비전공자로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몸소 느끼면

와관과 내부 평면에만 신경을 썻던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질문이 많은것 같아 죄송합니다 ㅠㅠ

건축을 준비 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알립니다 

종이로 수정할수 있으실때 수정하세요!!

 

 



Comments

M 관리자 2021.07.14 09:56
안녕하세요.

일단.. 여기는... 카페가 아니긴 하나...
여러가지 글을 적기 전에... 정리를 해드리면,
1층 타설 직전인 도면을 수정해서 더 나아지기는 어렵고, 오히려 수렁에 빠질 확율이 높습니다.

매번 반복되는 현상이긴 하나 다시 정리를 하자면...

1. 건물이라는 것이 부분을 수정한다고 해서 전체의 품질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2. 지금의 도면으로 견적을 내고, 계약을 했기에 사소한 변경은 몰라도 지금과 같은 질문을 풀어가다 보면 공사비가 올라갈 수 밖에 없는데 그 올라간 공사비에 대해 상호간 충분한 협의의 시간을 가지지 못하면 불신만 높아지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3. 건축주 주도의 변경은, 두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는데, 이 처럼 전문가 집단의 조언을 받을 경우.. 그 결과로 인한 모든 하자는 건축주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시공사 입장에서는 하자를 100% 회피하려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시공사의 선함과 상관없습니다.)

유일한 해법은... 지금이라도 공사를 멈추고, 설계도면을 (상세도까지 포함해서) 다시 그리고 시공사 견적을 다시 받고, 계약 변경을 하여 진행하는 방법만이 유효합니다.
특히 법적으로 준공도면과 현장의 상황이 일치를 해야 준공허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의 조언을 건축사가 도면에 반영하여 준공도면을 그려야 하는데, 그 협의 조차 없이 수정을 시작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기분이 상하실 수도 있으시겠으나, 지금까지의 경험상 무의미한 조언은 생략을 하겠습니다.

1. 지금 그대로 그냥 하시고, 건축사와 시공사가 하자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이 낮습니다. 말씀하신 수정을 포함하여, 지금 도면에서의 수정은 의미가 없습니다.

2. 질문의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3. 해당 소재가 법적 단열 조건 (층간 단열성능)을 만족하고, 압축강도를 보장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법적 요건과 관련 있으므로, 담당 건축사가 판단해야 합니다.

4. 이 부분은 계획대로 하셔도 법적 요건과 무관하므로 진행하셔도 되세요. 다만 콘크리트 면에 테잎을 직접 접착할 경우, 콘크리트 표면의 특성상 누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테잎과 함께 접착제를 같이 사용하셔야 합니다.

5. 당연히 있어야 합니다. 다만 그를 위한 설계비를 주셨는지는 별게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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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질문은 없었지만, 도면에서 눈에 밟히는 부분이 있어서 말씀을 드리면...
맨 아래 단면도의 1층 오른쪽에서 바닥 높이가 지면보다 낮습니다. 이 경우, 지수판 시공은 이미 늦었으므로..  단열재를 대기 전에 방수작업이 제대로 되어야 하며, 방수의 면적은 아래 표시한 면적을 다 덮어야 합니다.
그리고 조적의 맨 아래 단에서 세 장 간격으로 한 장씩 생략을 하여 벽돌 뒤로 넘어간 물이 배출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벽돌과 흙이 직접 접하면 안되고 배수판이 벽돌 표면을 덮어야 합니다. 이 때 배수판은 오돌도돌한 면 (부직포가 붙어 있는 면)이 벽돌 쪽으로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