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현재 서울에 설계사무소에 재직중인 대리입니다.
천창관련해서 기술자료가 없어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전체 3세대 규모의 다세대 주택을 천안지역에 설계중에 있습니다.
공용부 계단 및 홀부분에 2층까지 오픈되게 계획이 되어있는데요,
그부분 청장에 천장을 계획하였습니다.
현재,외장은 외단열미장마감공법, 단열은 빵빵하게 180T로 구성하였습니다.
창호는 로이삼중유리, 단열바로 설치할 예정이구요.
위치만 잡아놓았는데,
천창부분이 하자가 굉장히 민감한다, 결로와 하자를 줄일수 있는,
디테일을 어떻게 풀어야할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창호 넓이는, 900mm, 높이는 1500mm정도입니다.
기능상 루버와, 전동스크린이 구성될것입니다.
제가, 고민되는 부분은
구조벽사이에 창호가 위치하게 되면 무조건 저 사이로 하자가 발생할 것 같은데요.
천창에 대한 경험있으신분을... 냉철한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1번 그림. 횡단면도
2번 그림. 평면도
3번 그림. 입면도
4번 그림. 종단면도
냉철한 코멘트 :
조금이라도 고민한 결과를 올리고 질문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여기는 빈 종이에 디테일을 그려드리는 곳이 아닙니다.
의도도 모르고, 소재도 모르는데 저희가 그려드리는 것이 가능할리가 없습니다.
스스로 공부하고 고민해서 그린 것을 올려주시면 서로 의논하면서 더 나은 대안을 찾을 수는 있을 듯 합니다.
따뜻한 코멘트 :
천창 옆의 얇게 올라간 판의 소재는 무엇이며, 어떻게 고정하실 것인지 좀 더 상세한 그림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판을 올린 디자인 의도는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유리의 종류, 프레임의 종류도 궁금하구요.
창호 하단 측면의 벽체 마감이 무엇인지도 궁금하고, 파라펫 두겁의 소재가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또한 이 부분에 물끊기를 안하신 것도 디자인 의도이신지도 궁금합니다.
그려달라는 의도는 아니였는데.
현재 창호업체와 협의중에 있거든요. 위의 성의 없는 도면에서.. 디테일 풀어가고 있는중이... 알트 1,2중으로 진행중인데, 알트2번으로 진행될듯싶습니다.
천창에 옆에 올라간 판은 석재로 입면계획상 설치된것인데, 삭제할예정입니다.
창호프레임을 따라 검은 석재로 프레임을 둔 계획입니다.
두겁소재는 하이난 활석으로 다공성 현무암인데, 외장 두겁석으로 사용됩니다.
물끊기는 기본적으로 들어야할 사항인데 미스했네요..
또한 프레임은 알루미늄 프레임, 유리는 로이삼중유리입니다.
lg하우시스 시스템창호 사용할것이구요.
제 글때문에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나름 그래도 고민하고 있다고 부족하지만 디테일도면 으로 변명아닌 변명..삼아봅니다.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일단 수평의 천창이 경사를 두고 시공이 되어야 하기에 질문의 4번째 도면에 준하는 천창으로 되어 있어야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저는 alt 1으로 하면서 끊겨진 단열을 보강하고 그리고 외부는 어차피 경사천창 부위에선 빗물이 튀기에 외단열 미장공법 보다는 돌이나 알루미늄으로 마감을 해야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이때 사용하는 앙커는 이엠**** 라는 회사 것을 고려해 보셔도 됩니다. 그러면 원래 생각하신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언급했듯이 단열재가 현재 심하게 끊겨 있습니다. 내구성 문제와 단열에선 alt2는 아닌듯 합니다. 제가 도면을 정확히 이해를 했다고 본다면 말입니다. alt1이 쉽게 해결할 가능성이 더 많다고 봅니다.
그리고 슬래브 하부에는 단열을 하실 이유는 없습니다. 차라리 그 단열재를 위로 슬래브 상부로 올리시길 바랍니다. 두겁석이 기포가 많다면 빗물 흡수도 많이 하겠네요. 검토할 필요성은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곰팡이는 생기질 않을 겁니다. 시골이 아닌이상 산성비로 살아 남기가 어렵기 때문 입니다. 두겁석과 골조사이에도 단열재가 들어가야 합니다. 압축에 강한 것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수정을 하면 천창이 아니라 측면의 벽과 단차이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도면상으로는 두겁석과 수평창이 일직선을 이루는데 하부로 가면 점점 더 차이가 생기겠죠! 아닌가요?
2. 천창이 주변보다 아래에 위치할 경우 디테일 풀어내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많은 비용이 들어갈 것입니다. 그림처럼 실란트에 모든 방수를 의지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여기에 더해져서 주변보다 유리의 레벨이 낮으므로 강우시 실란트상부에서 빗물이 두께를 가지고 흘러 내릴 수 있습니다.
3. 접합유리가 실내측으로 되어져 있는데.. 오히려 외부접합유리 실내측 강화유리가 더 맞아 보입니다.
4. 현무암을 두겁석으로 사용하는 것은 이런 디테일에서는 무리입니다. 흡수율이 높아 실란트와의 접합부가 문제될 수 있으며, 하단 골조까지 수분이 침투할 수 있습니다.
5. 일단 두 개의 안 모두 천창의 경사를 고려해서 다시 수정되어야 합니다. 특히 상부의 경사유리면과 입면의 수직유리면이 만나는 모서리의 처리를 고민해야 하는데.. 그림처럼 하려면 알루미늄바를 새로 압출해야 하는데.. 딱 한개를 사용하려고 바를 압출하는 것도 무리스러워 보이기 때문입니다.
6. 천창이 히든바를 사용하므로, 수직유리에도 프레임의 일관성을 위해서 히든바를 사용해야 하는데.. 창문하단의 외부 창문턱 상세는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7. 홍선생님이 적으셨듯이 천창 측면을 외단열미장마감으로 처리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면과 정면의 입면이 소재가 달라져야 하는데.. 두 소재의 이음을 어디서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도 고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