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지하골조결로방지공사방법은?

G 정기종 5 8,093 2014.06.22 10:24
지하1층 지상2층
철근콘크리트 골조로 신축하려고합니다.
지하에 흙으로 덮이는 벽면이 많습니다.
제 생각에는 지하가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장점도 있는 반면에
단점으로는 여름철에 흙하고 닿는 벽면에 결로 현상이 생길 것이 염려됩니다.
골조 공사시에 미리 결로를 예방할 수 있는 시공방법을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기종 올림

Comments

M 관리자 2014.06.22 10:37
안녕하세요.

지하외벽에 단열은 어떻게 설계가 되어 계신지요?
G 정기종 2014.06.23 01:00
지하 외벽에는
XPS 판형단열재 200mm 부착하는걸로 되어있습니다.~~^^
G 홍도영 2014.06.23 01:41
공사를 시작하신 모양입니다.

결로를 막는 키포인트는 내부표면의 온도를 높이는 것이고 곰팡이를 막는 것은 함수율을 줄이는 것이지요. 그때 실내 마감재의 조습성능도 중요한 역활을 하기도 합니다.

외부에 압출법 단열재를 설치하는 것은 내부의 표면온도를 높이기에 맞는 위치이며 방수는 골조와 단열재 사이에 설치를 하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곳은 바닥과 외벽이 만나는 곳의 방수처리이기에 지수장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내는 마찬가지로 실크벽지보다는 투습이 원활한 미장과 피니쉬를 하고 경우에 따라선 골조 제습을 한다면 곰팡이나 결로 발생의 위험은 훨 줄어듭니다.
하지만 차고나 창고의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외기에 연결된 셔터나 문이 기밀하지 않아서 봄철에 외기의 온도는 올라가 있고 골조는 겨울철의 영향으로 온도가 내려가 있는 경우는 일시적으로 결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공간도 기밀한 창호등을 사용하기를 권유하고 마찬가지로 밸런스를 맞춘 급기와 배기도 고려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지하공간이 질적으로 높다던가 가치가 있는 물건을 저장하는 경우에는 내외부의 온도와 절대습도의 양을 비교하여 외부로 부터 습기가 유입되지 않는 경우에만 환기가 가능한 시스템도 개발이 되어 있지만 일반 가정주택에서는 아직 무리한 감이 있습니다. 일단 외부의 방수와 단열을 철저히 하시면 90%이상은 결로와 곰팡이 발생의 위험을 줄인 겁니다.

제가 가진 딜레마가 여기에 있는데요!

보통 독일에서는 바닥콘크리트는 방수콘크리트로 하고 그 위에 아스팔트 쉬트 방수지를 부착을 합니다. 이때는 실내가 되기에 주거 용도에서는 특히 프라이머를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솔벤트 성분이 들어가기에 그렇습니다. 물론 대안 성분이 있지만 아직 한국현장에서 제가 파악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서 벽체내부에는 배수구조를 위해 이중벽을 만들고 바닥은 배수판을 만드는 것으로 아는데 이는 제한적으로 주차장에는 사용을 할 수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주거 혹은 사무실 용도의 기능이 있는 공간에는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을 권유합니다. 방수콘크리트는 구체방수와는 다릅니다. 일단 바닥콘크리트와 외벽연결부위에 지수판을 꼭 설치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경사지로 물이 집중적으로 모이는 것이라면 방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G 정기종 2014.06.23 23:39
아!~
독일에 계신 홍도영 설계사님 안녕하세요?
답변이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구체방수가 방수콘크리트인줄 알았는데
대체 방수콘크리트가 무언가요?
암튼 감사합니다.
원래 설계사님이 여기 홈페이지에 답변을 달아 주시는건가요?
저는 홍설계사님이 답변을 주실지는 꿈에도 생각을 못했네요.~~^^
안녕히계세요.~~^^
1 홍도영 2014.06.24 05:23
아뇨! 간혹 들러 의견을 교환하는 정도입니다. 방수 콘크리트는 그런 이유에서 질문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