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자연상태의 목조주택에서 2층의 오염물질에서 최소화 방안 문의?

G 궁금이 3 1,205 2021.01.25 12:20

 

본 게시판의  댓글에서

"보통 2층건물에서의 자연상황에서 일층은 음압이 걸리고 이층은 양압이 되면서 외부로 배출이 되기에.."라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1.1층에 미니 환기구멍등이 설치된다면(열손실은 논외) 그 구멍을 통해 음압이 형성되어있으므로 외부에 공기의 유입이 있을것이고 그 공기가 실내로 유입되면서 2층은 더욱더 양압이 강하게 형성될것이다~ 

아니면 음압인데 실내로 공기 유입통로가 생겼으므로 오염물질이 배출안될것이다~

라고 생각되는데 둘중 어떤게 맞는 내용인지요?

(*물론 건물마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2.환기시스템이 전혀없는 목조주택에서 2층(침실)의 오염물질을 최소화하고자한다면 

어떻게 하는게 오염물질을 최소화할수있을지요? 

2층은 양압이므로 이걸 잘활용한다면 최소화할수있을텐데~라는 생각은 드는데....

환기시스템 구축전에 최소화할수있는 방안이 있을런지요? (예-2층은 양압이므로 1Cm정도 창문을 열어놔봐라~)

 

 

 

 

Comments

M 관리자 2021.01.25 12:50
안녕하세요..
압력은 실내외 온도차에 기인합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논의는 외부온도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즉, 벽난로를 생각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난로 내부 온도와 실내 온도의 차이로 난로 내부의 기류가 상승하면서, 실내 공기를 빨아들이고 연소를 하는 개념과 같습니다.

만약 실내 쪽에서 들어가는 공기가 전혀 없게끔 완전하게 막는다면 난로의 장작은 꺼지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만약 한겨울.. 외부는 춥고, 실내는 난방을 할 때.. 난로와 같은 원리로 압력차이가 생기고...
실내의 기류가 상승하는 현상이 나옵니다.
1층은 외부에서의 공기가 유입되므로 그래서 추워지게 되는 것이죠.

그러므로 기본적으로 실내에서 위아래 압력이 달라서 외부공기가 들어 오는 것이 아니라, 실외와 실내의 압력차이로 인해 외부공기가 저층부로 유입이 되고, 그 결과적으로는 실내에서도 압력차이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글이 어려워서 죄송합니다.ㅠ

이 것을 전제로....
1. 나가는 곳이 없다면 들어올 곳으나, 건축이 완전한 밀폐는 불가능하기에.. 1층에 구멍이 생기면 공기의 유입량도 많아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창을 연 것과 결과는 같습니다. (구멍이 없을 때 보다, 상대적으로 실내 공기가 외부공기로 빠르게 교체됨)

2. 2층 창을 열어 두는 것이 최선입니다. 1층에서는 보이지 않는 각종 틈으로 이미 공기가 들어오므로....

이 현상을 연돌효과라고 하며 여기에 대한 짧은 글은 아래에 있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14
G 궁금이 2021.01.25 14:22
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역시 주인장님답게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__)
그리고 난로라고 생각하니 상상이 완전 됩니다.^^

완전 밀폐가정하에 1층에 창문을 조금 열어두고 그만큼 2층 창문을 열어둔다면
급기된만큼 배기된다는 원칙(?)에 의해 자연스레 2층은 양압을 유지하면서 오염물질이
창문으로 빠져나갈수있다~ 라고 해석해도 되겠지요??(한번 더 점검받고 이 원리로 튜닝해볼려고 합니다~)
M 관리자 2021.01.25 14:23
네.. 맞습니다.^^
그러나 실내외 온도차가 거의 없는 간절기는 거의 공기의 유동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