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프로 단열시공을 도전하기 전, 굉장히 도움이 되는 홈페이지를 알게되어 너무 기쁩니다.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재시공은 없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요...
우선 두달전, 인테리어 공사 진행 후 이사들어왔는데 방이 너무 춥고 이번 한파에는 결로도 잠시 발견되어 더 늦기전 재보수를 하려고 알아보고있습니다.
(이건 제가 너무 추워서 벽에 폼블럭을 붙여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단열재를 창쪽에만 넣고 양 측면에는 단열하지 않아 그쪽 벽이 너무 차가워서 제가 양쪽만 폼블럭을 붙이고 걸레받이 위에 벽지올라온 부분도 실리콘으로 쏴놔서 그런가.. 그쪽으로 물이 맺형있었어요, 폼블럭 제거 후부턴 결로가 보이진 않습니다. 방이 추워서 그런걸 수도 있겠지만요...)
경제적으로 여의치가 않기때문에 눈가리고 아웅이겠지만 우선은 셀프로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한숨을 쉬는 부분인데.. 제 사정도 있으니 어느정도 현실타협을 하려고합니다ㅜ
97년산 아파트에 거주중이며,
서쪽벽은 복도 혹은 계단실로 생각되고
북쪽은 이미 확장이 되어있던 외벽입니다.
이중창 시공하면서 열반사단열재 40T로만 단열..시공을 하고 들어왔는데
역시나 많이 춥네요.
셀프로 보수를 하려고 하는데 처음엔 이보드만 생각했다가, 한 인테리어카페에서 너무나 아이소핑크에 대한 극찬들이 많아서 아이소핑크로 작업을 해볼까합니다.
열반사단열재40T-각재-석고보드 (2장인지는 정확하지않아요)
이 위에
아이소핑크 50T - 각재 - 이보드23T - 석고2장
혹은
아이소핑크 30T30T - 각재 - 이보드23T -석고2장
이렇게 막ㅇ연히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주의사항ㅇ도 많고 이게 맞는 순서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워낙에 많은 방법에 대한 글들이 있어서...ㅜㅜ
이 두가지 방법이 ㅇ괜찮은 순서인지,
그리고 단열재 위에는 최대한 피스나 다른 자국들이 남으면 안된다고 하는데..
그럼 아이소핑크 위에 각재는 실리콘으로 부착해야 하는건지
각재 사이사이에 핑크를 잘라 부착해야하는건지
아이소핑크 위에 각재를 대고 바로 석고보드로 마감을 할 경우 핑크와 각재 사이에 뜨는공간은 그대로 두어도 되는건지...
등등이 궁금합니다.
참고로 저렇게 두껍게 하려고 하는 이유는 외벽과 서쪽벽 코너에 우수관이 있어
그 두께만큼 가리려고 하기때문입니다..
무조건 두껍게 한다고 단열이 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해보려고 합니다..
ㅁ마음이 심란하여 횡설수설 작성했는데 잘 설명했는지 모르겠습니다..
1. 이보드는 압출법단열재로 변경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의 구성 속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2. 각재를 대고, 그 사이에 단열재를 넣어도 되고, 단열재를 먼저 붙이고 각재를 대어도 됩니다, 전체 두께와 현장 상황에 맞추시면 되세요..
우선 아래 글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2462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4&wr_id=9726
현재 열반사단열-각재 -석고 이렇게
있는데 석고만 떼어내고 각재위에 아이소핑크 붙이는것도 의미가 없을까요?
열반사-각재-아이소핑크 이렇게요
각재와 아이소핑크 사이에 공간이 있어서 안되ㄹ것도 같고..
시공된지 얼마 안되서 석고가 깨끗해 석고위에 보수하고 싶지만 댓글에 안된다고 하신 글을 봐서 석고만 철거할까 싶기도 하구요....
마릿속이 정리가 안되니 질문이
횡설수설 같네요... 이런 질문에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ㅜ
열반사단열재는 단열재가 아니니, 최대한 밀착해서 붙이지 않으면, 단열재 벽지 처럼 내부에서 결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링크해 드린 글에 나와 있는 것 처럼.. 필름을 대는 것을 권해 드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