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 사춤방법..
1 찰새 (61.♡.12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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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3 15:37
안녕하세요.. 철근콘크리트 공동주택 시공중에 질문드립니다..
골조 올린후에 PVC창호를 시공할때요.
프레임을 골조에고정후 사춤을하게 되는데 올바른 방법을 알고싶습니다... 현재는 미장들이 시멘트로 채워넣는데요 빈공간도 많이생기고 열교도 심한것 같습니다.. 동네 타 현장들도 비슷한 방법이드라구요..제가 우물안 개구리같네요..
그래서 생각한것이.. 창호쪽 옹벽 콘크리트 타설시에 창호 사이즈만큼 정확하게 방부목으로 틀을짜놓구요.. 방부목을 떼지안고 그안에 창호 프레임을 시공하면 열교도덜하고 기밀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실현가능한 생각인지 의문이네요..
관리자님의 생각을 듣고싶습니다
참고로 외단열입니다..
에 어느정도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외단열이라 할지라도 원리는 같습니다.
창호의 위치가 골조 그리고 단열재면 어디에 있는냐에 따라 여러 방법이 가능합니다.
보통의 시공은 그렇습니다. 내부에 기밀겸 방습테이프를 시공하고 그다음 폴리우레탄 폼으로 그 틈을 밀실히 시공하고 불필요한 부분은 잘라내고 외부에 투습방수 테이프로 시공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이때 폴리우레탄은 반드시 창호용을 사용해서 예상되는 창호틀의 변형을 막아야 합니다.
우레탄 폼대신에 글래스 울 같은 단열재로 채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방부목으로 하시는건 어느 누구도 좋아하지 않을겁니다. 방목목이면.....
그리고 외부의 단열재가 어떻게 프레임에 연결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방부목에 곰팡이 생기는 건 당연한 결과입니다. 방부목 위에도 곰팡이는 생깁니다. 밀도가 좋고 강도가 강한 인테리어 수종으로 창틀을 고정해서 시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렇다고 할지라도 골조와의 틈은 필요하고 그 사이는 단열재로 충진을 보통합니다.
건축은 정확하게 작업하는 것이 맞지만 필요이상으로 시계공의 정확성을 요구하면 누구도 일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항상 현장의 오차를 고려해야 합니다.공동주택 골조오차도 작다고들 장담하지만 실제보면 창틀과 골조상이의 실리콘으로 채운공간만 5cm이상이 되는 것도 많지요. 그리고 플라스틱이건 알루미늄이건 열적 팽창이 있기에 반드시 틈은 필요하고 일반적으로 15mm이면 일반적 크기의 창에서는 무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