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에 대해 최소의 면적이 있고, 제곱미터당 교목 수량도 정해져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나무의 뿌리는 이렇게 자란다고 합니다. 가지의 폭보다 2배정도는 더 넓게 뻗는다는 얘기도 있구요.
(참고) https://www2.tntech.edu/tlcfortrees/protecting_trees.htm
물을 좋아하는 수종은 피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뿌리가 단열재를 만나면 어떻게 될까요?
뿌리가 담 근처, 또는 옆집/옆집담까지 자라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뿌리가 땅에 묻어 놓은 각종 배관(도시가스, 상하수도...)을 건드리는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을까요?
옆집의 나무는 어떨까요?
규정(제가 올바로 이해 했다면)에 따르면 결국 교목 1그루는 심어야 할 것 처럼 보이는데요. 200제곱미터 이상만 되어도 적어도 1그루의 교목을 심어야 하는 택지지구의 경우 10~20년 후 결국 문제를 일으킬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런 상황은 흔하지 않거나, 그 영향이 미미해서 기우일까요?
식물의 덕목은 뿌리의 생장 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점입니다.
지상의 덩굴류가 각종 지작물을 피해서 성장을 하듯이, 뿌리 그 자체가 지하의 여러 물체에 영향을 주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다만 외벽으로 부터 최소 약 1미터는 떨어지면 나중에 외벽면의 보수가 필요할 때, 뿌리를 제거하기가 용이합니다.
평지붕 방수층에는 영향을 미치긴 하나, 나머지 우려하시는 상황은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