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내단열 질문

1 Bygning 4 3,564 2014.02.08 05:46
안녕하세요 내단열 공법과 습기의 이동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

아프리카같은 고온건조한 기후에서는 내단열로 시공하는 것이 곰팡이 결로 방지에 유리하다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외부의 온도가 내부온도보다 높을때 수증기가 외부에서 내부로 이동하기 때문이라고 이해를 했는데요.

그렇다면 외부의 온도가 내부보다 높고, 상대습도는 실내가 더 높다고 가정할때도 수증기의 이동이 외부에서 내부로만 이동하나요? 예를 들어 외부온도가 35도, 상대습도 40% 내부온도가 25도, 상대습도 60% 일때는 수증기가 어떻게 이동하며 이런 경우에 내단열 공법이 더 유리한지 궁금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4.02.08 09:52
안녕하세요
상부 오른쪽에 있는 "투습단위변환" 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G 홍도영 2014.02.09 17:07
단열은 실내의 열을 가급적이면 늦게 외부로 나가라는 의미도 있지만 외부의 열을 보호하는 의미가 있기에 더운 나라라 할지라도 외부에 설치하는게 맞습니다.
생각하신것은 습기의 문제입니다. 즉, 공기의 온도나 상대습습도에 상관없이 각 조건에서 수증기 압을 보시면 이동이 어디로 되는지를 알수가 있습니다. 이 위의 경우는 표를 찾아 보지 않았지만 외부에서 내부로 이동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경우는 외부의 습기가 높은 경우는 동남아시아와 같은 경우 그런 경우에는 방습층의 기능이 겨울이 있는 나라처럼 내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 설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내부를 냉방하게 되면 수증기 압은 외부에서 내부로 향하게 되겠지요. 단열과 수증기와 조금은 혼동하신듯 합니다.
이게 역결로라 한국에서 말을 합니다. 여름철 더운날과 열대야 등등, 그래서 실외의 수증기가 실내의 방습층과 만나면서 상대적으로 차가운 실내공기와 만나면서 실내방습층 표면에 결로가 생기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더운 지방은 외부에 단열과 외부에 방습층을 설치하는게 맞습니다.
1 Bygning 2014.02.10 15:51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추가적으로 그런 기후에서 외단열+외부 방습층을 하였을때 단열재와 방습층 사이에 생기는 습기는 어떻게 증발하나요? 투습저항계수가 낮은 방습층을 사용해 실내로 증발하도록 시공해야 하나요?
G 홍도영 2014.02.10 20:25
당연히 구조에 따라 사용하는 재료가 다르겠지요.
어떻게 할수 있을까요? 목조냐 외단열미장이냐 아니면 치장벽돌이냐 여러 조합이 가능하겠지요?
그러면 방습층이라는 것도 재료도 그 구조에 따라 달라지게 되겠지요!
한번 생각을 해 보시고 제안을 해 보시지요! 저도 동남아시의 기후는 경험이 없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수증기 압이 계속 외부에서 내부로 향한다면 증발은 내부가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