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혹시 단열재시공 그대로 마감이 끝나는 제품은 아직까진 없나요?

6 gklee 2 1,475 2020.04.01 12:38

타일같은것이 그대로 부착되어 출고된다던가 결합된상태로 사출된다던가 하는 실제 공정을 한단계 줄일수 있는 제품말이죠.

 

그리고 타일을 붙일때 메쉬미장 등을 하고 몰탈이란걸로 붙인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질적인 두 재료가 접착제만으로 붙는다는게 상당히 신경쓰입니다. 그게 일반적이고 대체적으로 큰 무리 없이 행해져오는 방식인것은 알지만요.

 

타일 자체에 뭔가 핀같은것이 자체적으로 내장되어있어서 결합을 좀더 안정적으로 할수있다던가.. 특히 메쉬미장자체가 단열재로부터 박리되기 시작하면 답이 없을것같은데 타일들이 최소한 독립적으로 단열재에 고정되어있으면 그럴 염려는 없을것같구요. 

 

표준주택 등에서나 전체적으로 오랜기간 검증되온 방식인것은 이해하고있습니다마는 혹시 시험삼아 사용해볼만한 이런 어떤 보조수단이나 한단계 더 나아간 방식의 솔루션같은게 혹시 없을까요?

Comments

M 관리자 2020.04.01 13:43
그런 제품이 있습니다만, 해서는 안되는 방식입니다.
이유는...

단열재 뒷면에 연속된 공기층이 존재하면 안되므로, 단열재를 접착몰탈을 이용해서 테두리와중앙 방식으로 붙여야 하는데, 타일 무게 때문에 임시 고정을 위한 추가적 조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임시고정 비용일 바에는 처음부터 철물을 이용한 고정이 좋겠는데, 그러면 후면에 연속된 공기층이 남게 됩니다.

결국, 철물을 이용한 고정 + 테두리와중앙 방식의 접착이 동시에 이루어 져야 하는데, 철물의 열교를 고려하면, 열교차단 부속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결국, 열교차단 부속철물 + 테두리와중앙 방식의 접착이어야 하는데, 철물을 이용한 접합은 일정 간격으로 신축을 고려한 시공이 되어야 합니다. 이럴 경우 절단면의 흡수율 때문에 오픈조인트는 안되고, 막힌 신축줄눈이 되어야 합니다.

결국, 열교차단 부속철물 + 테두리와중앙 방식의 접착 + 실란트코킹이어야 하는데, 이 코킹이 수명을 다할 경우, 절단면의 흡수율 문제는 여전히 남게 됩니다.
단열재가 물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흡수할 경우, 겨울철 동결로 인한 타일 탈락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결국, 이런 이유로 오랫동안 시장에서 시도되지 않았을 뿐입니다. 앞으로도 그러할 것으로 예상되나, 미래는 함부로 예측할 수 없기에....
6 gklee 2020.04.01 13:57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