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입주한 신축아파트 탑층입니다.
우천 시 누수가 사진상과 같이 3포인트에서 발생합니다
1번 포인트 : 소량의 비에도 묻어 나옴
들이치는 비가 오면 더 빨리 묻어 나옴(추정)
2, 3번 포인트 : 많은 양의 비가 오면 샷시 양쪽으로 물이 흘러 걸레받이쪽으로 빠져나옴
1번 포인트 중 하나인 대피실 쪽입니다.
샷시 양쪽 위에서 물이 묻어나오기 시작하여
시간이 지나면 사진 3과 같이 샷시 아래 벽체쪽으로 번지게 됩니다.
역시 1번 포인트 중 베란다 사진입니다
우수관 옆에서 물이 묻어나오기 시작하여 샷시 옆 중간 벽체
샷시 하부까지 물이 번집니다.
처음에는 우수관을 의심하여 , 우수관에 물을 흘러보내는 담수 테스트를 하였지만
특이점은 없었고, 제가 다시 한번 약 1시간 가량 물호스 연결하여 물을 흘러보내봤지만
젖는 부위는 없었습니다.
다만, 방수 업자 한분께서는
우수관 담수테스트는 소방호스를 이용하여 물을 쏟아내려야 한다고 지적했지만
약 15분가량의 들이치는 비에 벽면이 젖는 것으로 보아서는
개인적으로 외벽 크랙이나, 층조인트 부분을 강하게 의심하고 있습니다.
시공사에서 로프를 이용하여 외벽보수를 몇 번 하였지만,
덧방작업만 몇번 실시하여, 효과가 있었는지는 미지수입니다.
2번 포인트는 거실 샷시 주변으로 물이 흘러 내려 걸레받이를 통하여 빠져나옵니다.
비양이 좀 되야 발생합니다.
3번 포인트 역시 비 양이 많으면 샷시 양쪽으로 물이 흘러 내립니다.
석고보드 , 단열재를 뜯어보니 물이 상부에서 흘러내리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다만, 누수 발생시 물이 흐르는 길이
1,2,3번 각각 다른 포인트에서 상부에서 물이 내려오는 것인지,
아니면 1번 포인트에서 시작되는 물이 1-> 2-> 3번으로 이동하는 것인지,
아직까지 파악을 못하고 있고, 정확한 원인도 캐치를 못한 상태입니다.
옥상은 비노출 방수이며, (누름 콘크리트 밑에 방수층 형성)
1,2,3호 라인이 있는데, 저희 집 옥상부위만 우레탄 방수를 한 상태입니다.
향후에는 옥상 난간대 방수 작업을 요청한 상태이며
외벽도 다시 체크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1년동안 신축 아파트 입주의 기쁨은 커녕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과 자책감으로 하루하루 괴로운 나날의 연속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보며
옥상이나 필요한 사진 요청하시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위에는 글에 적었듯이 비노출 방수된 옥상이 있구요.
불편하시더라도, 옥상의 파라펫 쪽 사진을 부탁드릴께요..
시공사에서는 저기로는 들어올수 없다고 단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