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3286 CD관 결로수 관련

G 건축주 2 1,910 2019.03.06 12:50

안녕하세요.

3286번 글에 남긴 바와 같이 조치를 하였지만 결로수가 크게 줄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원인을 생각해 보면,

cd관이 위치한 벽체의 유리섬유 시공시 CD관이 바깥쪽으로 눌려서(단열재에 깔려서)

OSB 쪽으로 위치한 상태라면 외기쪽과 단열층이 얇아지게 되어 온도가 떨어지고 결로가 발생한다는 가설입니다. 

 

이런 조건에서 몇일 전 외기 온도가 0도 내외, 내기가 20도 내외 (습도 60 내외) 인 상태에서 결로수가 발생했습니다. 

그때 조건은 CD관 바깥쪽으로 "OSB+유리섬유(이중단열) 40mm+투습방수지+27mm 공간벽+목재사이딩" 입니다.

 

위와 같은 CD관 바깥쪽으로의 단열 조건으로 한국의 겨울을 결로 없이 날수 있을까요?  

다른 원인은 또 무엇을 찾아보야 할까요? ;;

 

 

원인을 알아야 해결을 하는데 이게 어렵네요.

 

Comments

2 ifree 2019.03.06 13:47
항상 그렇지만 대개 오류는 현상진단 판단의 착오에서 오지않나 싶습니다.
제가 주목한 것은 조치부분인데요.

"외부 CD관으로 찬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우레탄폼으로 막는다."

저같으면 과연 이 조치가 의도한 바대로 수행되었겠는지? 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언급하신 내용만으로는 진단하신 내용이 명백한지 확신할 수 없어서 드려본 말씀입니다.
배선이란게 전등이면 전원부와 스위치가 개입되고 스위치박스가 하나의 전등을 컨트롤하기도 하지만 대개는 수개의 스위치가 몰려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럴경우 전등과 외등을 연결하는 시디관이 일대일로 매칭될 수는 없을겁니다.
중간에 터미널(박스)이 있어 여러개 선로가 모였다 흩어지겠죠? 그래서 할 때 막아야지 완벽한거고요.
제한된 정보로 생각키로는 그냥 결로 발생부위인 실내측 시디관을 밀봉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G 건축주 2019.03.06 15:51
말씀 감사합니다. 실내측 시디관 밀봉도 생각해봤지만 밀봉된 후 결로수 생성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고 결로수가 혹시 생겼을때 밀봉된 안쪽에 있을 것이므로 결로수가 없어졌는지 안보이는 것인지 구분하기 어려울까 해서 입니다. 조언을 듣고 우선 위에서 언급한 OSB를 포함한 단열층이 의심되면 공간벽과 목재사이딩사이에 부분적으로 추가 단열을 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