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시브 건축 그리고 고층빌딩

첫째로, 패시브 건축에 관련된 자료를 공부하다 보니 고층 보다는 소규모 저층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층 빌딩에 도입하기에 불리한 점들이 많아서 일까요? 아니면 시도해보지 않아서 일까요? 시도하지 않았다면 어떤 어려움이 있었을까요?

-> 외단열이기 때문에, 단열재를 외부에서 부착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고층은 쉽지 않겠죠.. 독일에 20층이 넘는 공동주택은 있습니다.
 
둘째, 패시브 건축은 친환경 건축의 일부로 내부 에너지를 외부에 뺏기지 않도록 설계하는데 중점을 두는 것 같습니다. 제가 논문을 쓴다면 그 부분을 중심으로 공부를 하는것이 맞나요?

-> 패시브는 외기의 변화와 거의 상관없이 내부의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열을 내보내지 않는다는 것은 패시브 기초이론의 하나일 뿐입니다.
논문을 쓰신다면, 난방부하와 단열/기밀과의 상관관계를 포함한 에너지해석 쪽으로 방향을 잡으셔야 할 것입니다. 디자인쪽 논문이 아니라면 단순히 열유지의 항목은 너무 단순해 보이고 글의 뼈대를 잡기도 쉬여보이지 않습니다. (즉, 논문 시나리오를 잡기에는 요소가 너무 단순합니다... 단순할 수록 깊어야 하는데. 지금껏 나온 단열이론의 논문과 차별화를 두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워낙 오래된 학문이기도 해서요..)
 
셋째, 패시브 건축임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수치적인 자료 말고는 확인할 방법이 없을까요? 사례조사를 해야하는데 제가 직접 수치적 자료를 내기에 어려움이 있어서요. 학생 입장으로 패시브 요소가 있다고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 패시브는 정량화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정량화되어야만 경제성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기술적 요소는 이미 정의되어져 있으므로 자료실의 글을 정독해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패시브 건축에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을때 실례가 안된다면, 협회에 찾아가서 어쭤보고 상담을 받을 수 있을까요?

-> 언제든지 가능합니다만, 오시기 전에 먼저 홈페이지의 내용을 모두 이해하신 후 오셨으면 합니다. 또 글의 내용을 모두 이해하였다면.. 궂이 상담이 필요없어지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이해하시는 과정에서 논문의 방향도 잡게 되지 않을까 라는 판단입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질문있으시면 언제든 글 올려주십시요.. 첫째로, 패시브 건축에 관련된 자료를 공부하다 보니 고층 보다는 소규모 저층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층 빌딩에 도입하기에 불리한 점들이 많아서 일까요? 아니면 시도해보지 않아서 일까요? 시도하지 않았다면 어떤 어려움이 있었을까요? -> 외단열이기 때문에, 단열재를 외부에서 부착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고층은 쉽지 않겠죠.. 독일에 20층이 넘는 공동주택은 있습니다. 둘째, 패시브 건축은 친환경 건축의 일부로 내부 에너지를 외부에 뺏기지 않도록 설계하는데 중점을 두는 것 같습니다. 제가 논문을 쓴다면 그 부분을 중심으로 공부를 하는것이 맞나요? -> 패시브는 외기의 변화와 거의 상관없이 내부의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열을 내보내지 않는다는 것은 패시브 기초이론의 하나일 뿐입니다. 논문을 쓰신다면, 난방부하와 단열/기밀과의 상관관계를 포함한 에너지해석 쪽으로 방향을 잡으셔야 할 것입니다. 디자인쪽 논문이 아니라면 단순히 열유지의 항목은 너무 단순해 보이고 글의 뼈대를 잡기도 쉬여보이지 않습니다. (즉, 논문 시나리오를 잡기에는 요소가 너무 단순합니다... 단순할 수록 깊어야 하는데. 지금껏 나온 단열이론의 논문과 차별화를 두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워낙 오래된 학문이기도 해서요..) 셋째, 패시브 건축임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수치적인 자료 말고는 확인할 방법이 없을까요? 사례조사를 해야하는데 제가 직접 수치적 자료를 내기에 어려움이 있어서요. 학생 입장으로 패시브 요소가 있다고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 패시브는 정량화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정량화되어야만 경제성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기술적 요소는 이미 정의되어져 있으므로 자료실의 글을 정독해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패시브 건축에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을때 실례가 안된다면, 협회에 찾아가서 어쭤보고 상담을 받을 수 있을까요? -> 언제든지 가능합니다만, 오시기 전에 먼저 홈페이지의 내용을 모두 이해하신 후 오셨으면 합니다. 또 글의 내용을 모두 이해하였다면.. 궂이 상담이 필요없어지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이해하시는 과정에서 논문의 방향도 잡게 되지 않을까 라는 판단입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질문있으시면 언제든 글 올려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