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목조주택 외단열 문의

1 우보 2 4,741 2013.10.28 21:02
안녕하세요. 늘 좋은 자료들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목조주택 외단열과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아래와 같은 순서로 외단열/중단열을 할 경우 외단열재 외내측 A와 B층에 어떤 층을(투습방수 또는 방습 등) 시공하는 것이 유리한지 문의드립니다.

 외부
마감
 목재상
 (A)
 외단열
 (B)
 구조용
합판
 구조재/
중단열
 가변형
방습지
 목재상/
설비층
 내부
마감
 -
 구조재에
직접
고정.
 -
 ≤ 0.2
W/(㎡.K),
phenol
Foam,
불투습
투습
또는
불투습 
 투습
 -
투습
 투습
 
추가로 집 형태가 직사각형의 단순한 구조로 문,창호 개구부외에는 지붕과 외벽을 연결해서 완전히 외단열재로 덮을 수 있는 경우, A층을 자착식 방수시트층, B층은 투습 가능한 접착제층으로 두는 경우도 가능한지 질문 드립니다(중단열/설비층에는 어느 정도 조습성이 있는 단열재를 사용)
 

Comments

M 관리자 2013.10.28 22:14
안녕하세요..

외부 목재상이 충분한 방수의 기능을 할 수 있다면, A 층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만약 우수가 들이칠 수 있는 디테일이라면 페놀폼은 흡수율이 있기 때문에 투습방수지를 사용하서야 합니다.

만약 이 주택을 설계하시는 분이나, 건축주께서 "열교"의 의미와 그 해결방법에 대한 인식이 있으시다면 B 층도 역시 아무 것도 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내부에 가변형 방습지가 있어서 더욱 그러합니다.)
그러나, 열교를 해결할 수 없거나 외부의 우수 침투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 (특히 창호 주변의 코킹 마감 등..) B에는 이른바 레인스크린을 두는 것이 맞습니다. 물론 레인스크린 아래위로 방수투습팽창밴드를 두어서 외기의 침입을 막아야 단열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은 "예,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의 전제 조건은 창호주변이나, 처마 하부 등으로 지금은 물론 입주 후에도 지속적으로 우수 침투를 막을 수 있다는 보장이 되는 디테일로 시공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질문하신 분께서 어느 정도 목구조의 투습와 방습의 원리를 이해하고 계신 분이 신듯 하여, 긴 부가 설명없이 요점만 적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 Jinwoo 2013.10.28 22:33
디테일에서 하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보강을 해야겠네요.
빠르고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