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형 건축물의 환기 방식을 고민하던 중 치환환기라는 용어를 접했습니다.
오염된 공기를 급속으로 밀도차이에 의해 상승 또는 하강하게 배출하는 것으로.
거주공간의 공조만 생각하고, 실내 온도에 가까운 신선한 공기를 공급 할 수 있기 때문에
적은 에너지로 쾌적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는데 치환환기가 실제로 상용화되어 쓰이고 있나요?
또한, 급속으로 밀도차이를 발생시키는 기술에는 어떠한 것들이있고 관련되서 아시는 분들
링크달아주시거나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것은 치환환기라는 생소한 용어보다 ‘바닥공조’ 또는 UFAD (Under Floor Air Distribution) 가 맞습니다. 제가 많이 주장하는 환기 스타일이기도 합니다만 공기의 밀도 차이를 이용한 팬동력을 감소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미국 공조 협회인 ashrae 에서도 권장하는 공조 방식이기도 합니다. 복사공조 와는 다릅니다.
몇달전 비슷한 발표로 발표한 슬라이드가 있어 링크걸어 봅니다. 바닥공조 가 테마 였습니다.
https://m.youtube.com/watch?v=tRD0uv1NADA
찾으시는 거랑 맞으면 좋겠습니다만...
저로써는 생경한 표현입니다.
뜨거운 공기는 위로,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내려가는
일종의 대류현상을 이용하는 HVAC 설계방법입니다.
실제 사용되는 예를 말씀드리면
특정한 공간에 발열이 많이 발생되는 기계장비가 있을경우
천장에 Exhaust(배기)덕트를 배치하고, 벽면을 따라서 supply(급기)덕트를 바닥면의 Displacement 디퓨저 장비에
연결하여 기계장비의 뜨거운 공기는 room 내부로 확산되지않도록 바로 배출 시키고, 신선한 공기가 바닥에서 공급되어 기계발열을 식히는 방식입니다. 이때 발열량에 따라서 덕트싸이즈 및 디퓨저 장비의 수량은 결정됩니다.
보통은 설계스펙에 전기룸, 기계실, 펌프실 등의 특정 room에 적용하라고 명기될때 적용합니다.
또한 이방식의 장점은 room 내부의 온도를 효과적으로 제어하기가 쉽고, 일반 room에 적용시 매우낮은 공기 속도로 설계되므로 소음이 적고 쾌적합니다.
단점은 Displacement 디퓨저가 바닥에 배치되므로 공간이 협소해지거나 duct라인 증가 및 Displacement 디퓨저 장비 자체가 고가라서 비용증가가 예상됩니다.
도움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