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철근콘크리트 외벽에 50mm EPS를 2중으로 시공할 계획인데, 몇가지 의문이 있어 여기에 질문을 드립니다.
1. 열교문제를 제외하고, 장기적인 접착력 관련 하자측면에서 2겹 시공이 더 유리할 것인지?
2. 콘크리트면 + EPS 접착면과, EPS1 + EPS2 접착면에 사용하는 접착제를 동일하게 사용해도 되는지, 아니면 다른 접착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3. 현장에서는 일반적으로 EPS 1호가 아닌 3호를 많이 적용하고 있는데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인지?
4. 저희는 1호를 사용할 계획인데 주의할 사항은 없는 것인지?
이상, 많은 질문이지만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
1. 열교문제를 제외하고, 장기적인 접착력 관련 하자측면에서 2겹 시공이 더 유리할 것인지?
-> 이 2겹시공은 해외에서도 공식화된 방법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일반화할 데이타는 아직은 없습니다.
다만, 한겹이든 두겹이든 화스너가 없으면 어차피 하자는 똑같이 발생하므로, 화스너 시공이 된다는 전제로 말씀드리면,
유럽의 규정상 골조와 단열재가 접착할 때 받아내야 하는 접착력의 하한선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 이상 접착력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러므로, 단열재와 단열재를 붙일 때도 이 허용접착력이상의 접착강도가 나온다면 그 결과는 같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열교문제를 제외하면 어떤 방법이 더 유리할 지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두 방법모두 동일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2. 콘크리트면 + EPS 접착면과, EPS1 + EPS2 접착면에 사용하는 접착제를 동일하게 사용해도 되는지, 아니면 다른 접착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해당 접착제의 접착강도를 보아야 합니다. 현재의 국내 기준으로는 순전히 생산회사의 데이타에 의존해야 하지만, 만약 1차 접착의 강도가 충분히 신뢰할만 하다면, 2차 접착제로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3. 현장에서는 일반적으로 EPS 1호가 아닌 3호를 많이 적용하고 있는데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인지?
-> 1호는 밀도로 인해 접착제와의 접착력을 확보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3호이하만 사용가능합니다.
4. 저희는 1호를 사용할 계획인데 주의할 사항은 없는 것인지?
-> 3번의 답변으로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일, 1호에 접착제 도포 면적을 높여서(예를 들면 70% 이상) 전체적인 접착력을 높인다면 1호로 시공해도 가능할 것 같은데요...,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