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비 건축주로서 오랜만에 또 궁금한 점이 생겼네요.
남해 2.7리터 하우스와 서이천3.9리터 하우스에서 두 집다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습니다만, SIP(HIP)로 시공한거 같은데요.
거의 비슷한 방법으로 시공되어진듯한데..
물론 회사마다 공법과 다른 요소의 차이는 있겠지만 남해의 경우 추가적으로 외단열을 하지 않았고, 서이천에서는 외단열을 추가 한거 같습니다.
1. 남해2.7리터 하우스의 경우 판넬과 판넬이 접합되어지는 부분에 선형열교나 기밀에 문제가 없는지요? 무시할수 있는 수준인가요? 단열재는 엇갈리게 겹쳐 시공해야 한다는 글을 많이 봤습니다. 최근에 올라온 모듈러 주택도 마찬가지입니다.
2. 서이천3.9리터 하우스의 경우 외단열을 추가한 것은 단지 판넬의 두께가 얇아서 인가요?
3. 한가지더 궁금한것은 우연히 OSB 붙이는 현장을 본적이 있는데 판넬과 판넬 사이에 3mm 정도의 유걱을 두고 시공하는것을 봤습니다. 현장에서 듣은 말로는 팽창율을 고려해서 그렇다고 하던데..올바른 방법인가요? 올바른 방법이라면 SIP같은 판넬도 유격을 두고 시공되어지는 궁금합니다.
바쁘실텐데 너무 기본적인 질문이라서 실례가 되지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십시오.
두 주택이 비슷한 공법이면서도, 다른 공법입니다.
각 회사에서 각각 HIP공법, 하이센공법 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1. 남해2.7리터 하우스의 경우 판넬과 판넬이 접합되어지는 부분에 선형열교나 기밀에 문제가 없는지요? 무시할수 있는 수준인가요? 단열재는 엇갈리게 겹쳐 시공해야 한다는 글을 많이 봤습니다. 최근에 올라온 모듈러 주택도 마찬가지입니다.
-> 두 공법 모두 기밀은 별도의 기밀층을 두어야 합니다. 남해의 경우 기밀성시험을 세번째에서 비로서 통과를 하였습니다. 건식공법의 특성상 기밀성을 스스로의 공법으로 높히는 것은 많이 어렵습니다.
다만, 열교의 경우는 각각의 공법이 나름의 독특한 방법으로 해소를 하고 있습니다. (완전한 해소는 아닙니다만, 하자로 이어질 정도의 열교는 아닙니다.)
2. 서이천3.9리터 하우스의 경우 외단열을 추가한 것은 단지 판넬의 두께가 얇아서 인가요?
-> 공법의 특성 때문에 그렇습니다. 판넬과 판넬사이에 금속보강재가 들어가게 되면서, 판넬의 열관류율과는 상관없이 열교를 감소시키려는 목적으로 외단열이 적용되었습니다.
3. 한가지더 궁금한것은 우연히 OSB 붙이는 현장을 본적이 있는데 판넬과 판넬 사이에 3mm 정도의 유걱을 두고 시공하는것을 봤습니다. 현장에서 듣은 말로는 팽창율을 고려해서 그렇다고 하던데..올바른 방법인가요? 올바른 방법이라면 SIP같은 판넬도 유격을 두고 시공되어지는 궁금합니다.
-> 팽창율과 습기의 통과라는 두가지 목적으로 4mm 정도 이격을 합니다. 정상적 시공방법입니다. 그러나, HIP등의 소재는 복합체라서 OSB 한장과 비교해 볼 때 신축율이 현저히 작습니다. 그러나, 무시할 수 있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듯 하구요.. 실제로 HIP 공법의 경우 판넬과 판넬사이에 탄성이 있는 소재를 10mm 두께로 끼워넣고 있습니다. 기밀성과 신축변형을 고려해서 결정한 결과로 보여졌습니다.
SIP 판넬의 경우 저희 협회에 실제적 경험이 없어 정확한 답변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모든 질문은 다 나름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