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경량 목구조 못 박기 관련 질문

G 정우 2 2,617 2018.01.0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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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해 첫 날에 질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오늘이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현장에서 83mm 길이의 못(12d)을 사용하고 있는데 2inch 두께의 목재에 사용시 반대쪽으로 못이 튀어 나옵니다. 보기에도 안좋고 패킹되어 있는 단열재를 시공할때 찢어지는 일도 생길것 같습니다.

보통 이렇게 시공을 하나요? 나중에 튀어나온 부분을 잘라내거나 망치로 쳐서 구부러야 하나요?

 

- 위의 경우 75mm (10d)를 사용하는게 맞나요?

 

- 못박기 규정에 보면 2중 스터드(두께는 38mm * 2 = 76mm) 에 90mm(16d) 를 쓰라고도 되어 있는데

규정이 있는 것을 보면 기준대로 해도 반대쪽으로 못이 튀어 나올텐데 어떻게 처리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주시는 분께 미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Comments

2 travelfox 2018.01.02 08:07
시공업자 입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진의 부분은 단열재로 충진되거나 비어있는 부분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못끝 따로 처리 안해도 별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은 견해로는 부재끼리 잘 밀착시켜서 못을 삐딱하게 쏘는걸 추천드립니다.
지어진지 얼마 안된집 다녀보면 건축주 말씀이,
새벽같은때 집에서 떵떵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목조가 제자리를 찾아 가는 과정이다 말하는데..
틀린말은 아닐수도 있지만,
직접적으로는 장선이나  서까레 등이 온도나 습도변화로 인해 뒤틀리면서 못이 뽑히는 소리일 것입니다.  못에 접착제가 발라져있어 당장은 잘 붙어있지만, 시간지나면 접착력이 떨어질 것이니, 사진처럼 부재끼리 꼬메는곳에는 못 방향을 다르게 쏘는게 좋은 방법일것 같습니다.
 참고로 매뉴얼에 이 내용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M 관리자 2018.01.03 10:54
네.. 83mm의 못을 사선으로 박는게 정답입니다. (반대편에서 못끝이 노출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