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하자 질문드립니다.
G 김유빈 (211.♡.1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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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8
2017.12.03 13:51
여기에 문의를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답답해 여쭤보려고 글 올립니다.
상가 지하1층을 임대받아 바닥공사를 임차인이 진행하기로 계약조건을 하고 임대를 계약해 들어왔습니다.
약 한달쯤 지났을때부터 크랙이 보이기 시작했고 크랙이 약 3mm정도 되는 것들이 반을 넘습니다.
그리고 밑이 비어서 나는 퉁퉁거리는 소리가 나는 곳이 많습니다.
방통은 맨밑에 기초가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사람이 없고 유추하기에 콘크리트 매트에 잡석 5mm 기포콘크리트 100mm 몰탈 50mm라 합니다.
볼링장을 운영할 장소이며 레인은 이미 시공이 끝난 상태입니다.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것은 여기서 앞으로 진행이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가 궁금합니다.
레인설치가 이미 반이상 진행된 상태라 멈추지 못하는 상황이였고 비용과 시간도 감당할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레인은 시공을 진행하였습니다. 레인은 어느정도는 수평을 수정할 수 있다고는 합니다.
사진은 크랙부분과 보수하려고 몰탈은 까내고 찍은 사진들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라 두서없이 썼습니다.
건조수축이라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만약 균열이 진행 중이라면 타일 맞댐면이 벌어 질 수 있습니다만. 지금으로써는 별다른 대책은 없습니다.
진행이 멈춘 후 바탕면의 레벨을.. 갈아내든가.. 하는 방법으로 정리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두께가 얇다면... 그냥 벗겨 내고 하는 것은 또 다시 반복될 뿐이며, 20mm 이상의 두께가 나와 주어야 합니다.
메쉬 (철망)도 깔아 주어야 하구요.
통상 방바닥통미장(방통) 타설시는 기류가 생기지 않게 비닐 등으로 개구부를 모두 막고 타설해야 합니다.(양생시 습기발생 많이 됩니다.....)
방통은 초기양생이 가장 중요한데 이런 조치를 하지 않을시 기류발생으로 인한 급격한 증발로 건조수축은 생기게 마련입니다.
품질관리에 민감한 현장은 추가적으로는 초기양생 후 발자국이 생기지 않을 정도 타이밍에 수분증발을 막아주는 바닥강화재를 뿌리기도 합니다.
소 읽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방통크랙이라 추가적인 특별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 같구요~
할수 있다면 단차이 발생시 갈아서 평활도를 확보해야 하구요 일반크랙이라면 전용퍼티로 메꿈처리 하는 정도 할 수 있겠네요....
입구쪽에 크랙이 좀 심한 상태이고 그 자리에 밑이 비어서 울리는 소리가 많이 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크랙이 더 갈까도 걱정이고 볼링장이다 보니 볼백을 끌고 다니는데 지날때마다 울리는 소리가 납니다.
데코타일을 깔면 조금 잡힐까요? 다른 보수는 안해도 될까요?
또 위에 사진처럼 몰탈과 기포콘크리트 사이에 틈이 있는건 그 부분을 밟으면 기포가 깨지는 상황은 안새기나요? 아무것도 모르는 문외한이라 질문하기도 어렵네요..
네.. 아쉽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그 부분까지 우려하지는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몰탈이 어느부분은 아주 바짝 말라보이고 그런 부분은 못으로 긁어도 아주 쉽게 파입니다.
그런 부분은 쉽게 깨질까요?
그리고 데코타일을 시공해서 마감을 지었는데 빈소리처럼 울리는 소리가 좀 불안합니다.
소리에 불안한건 아니고 혹시 깨져서 주저앉을까 하는 걱정때문입니다.
전문가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표면박리로 바닥에서 모레 날리는 소리 소리가 들릴 수 있구요.
타일 접착력도 부족해서 가끔 탈락되기도 하구요. 하지만 생각하시는 현상은 없으니 그 점은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