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년된 단독 이층주택의 창호와 내단열 공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건물의 특성상 외단열이 힘들어, 내단열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몇 곳 알아본 결과, 현재의 결론은,
1. 벽지 등 철거 및 콘크리트면 정리.
2. 우레탄본드로 아이소핑크 접착시공(50t, 목작업 없이 바로 접착시공).
3. 우레탄본드로 이보드(33t) 마감.
입니다.
궁금한 것은,
이보드가 아이소핑크에 PP를 붙인 것이니,
아이소핑크+(아이소핑크+PP)마감을 하는 것보다,
두꺼운 이보드(50t 이상)로 한 번만 시공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소핑크와 이보드에 쓰이는 아이소핑크가 물성이 다른 것인가하는 의문도 들고요
위 과정대로 하면 아이소핑크의 두께가 80t정도인데, 두께가 50t정도만 되어도 되지 않을까요.
두께가 부족하면 80t의 이보드를 시공하면 결과는 똑같은 것 아닌가하는 의문이 듭니다.
만약 그렇다면,
왜 아이소핑크와 이보드를 구분해서 각각 시공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몇 일 동안 여러 업체의 이야기를 듣고, 검색도 많이 했는데,
정말 좋은 사이트를 알게 되어서 고맙습니다.
건축계의 보물창고같은 곳이네요...^^
우선 아래 글을 참조해 주십시요.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2462
이보드의 압출법단열재와 일반 압출법단열재는 동일한 단열재입니다.
아이소핑크와 이보드를 구분해서 각각 시공하는 이유는 같은 두께의 단열재를 사용한다면 이보드가 더 비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대부분의 단열재 두께를 일반 단열재로 채우고, 마감을 위해서만 이보드를 사용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떠나서.. 링크해 드린 바와 같이 내단열 작업이라는 것에 유의하셔요.
그래서 시중 대리점에서는 33T 초과 제품은 구할 수가 없구요 (33T도 잘 없습니다)
얼마나 쓰시는지 모르겠지만 주문생산 하면 이보드가 압출법단열재(아이소핑크)에
비해서 가격이 2배 비싸기는 때문에 가격때문에 못하실겁니다. (주문생산하면 더 비싸겠죠?)
개인적 의견이지만 글 내용으로 봤을때는 셀프작업 하실 것 같은데
차라리 단열재 붙인 벽면에는 못 안박는다는 조건
압출법단열재 + 석고보드로 가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이보드의 마감면이 플라스틱이라 화재시 위험하기도 하구요....
벽 상태가 안좋으면 생각외로 마감이 잘 안나오기도 합니다.
내단열에 관한 글 보았습니다.
개념이 잡히면서, 내단열은 참 아렵다는 걸 알았습니다.
설리5님 말씀대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천장 같은 경우는 목작업을 하고 석고보드를 붙이고 아이소핑크나 이보드를 붙여야 할 것 같은데, 순서가요.. 다른 방법도 있나요?
여기에 이보드가 개입할 여지는 없어 보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