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하자 마자 질문을 드리게 되어 죄송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작년 4월에 입주한 LH 아파트인데요. 대체적으로 창호 결로와 발코니 결로가
심하데, 발코니의 경우 외부 창을 조금 열어 놓고 지내고 있고, 창호 결로의 경우도
대부분 외창 내부쪽 결로라 크게 불편한 점은 없으나,
첨부의 사진과 같이 침실3의 경우 벽체 코너쪽 결로에 의한 곰팡이가 발생하여 벽지를 뜯어 보니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의 틈이 있었습니다. 해당 부위에 폼블럭을 붙였으나 마찮가지로 결로에 의한 결로수가 발생을 하였고, 창호의 경우에도 내창 내부쪽으로 결로수가 발생을 하여 창틀에도
폼블럭을 부탁하였습니다.
창호샤시의 경우도 사방으로 문풍지 작업하였기에 외풍에 의한 창호 결로는 아닌거 같고
창호 아래쪽 벽면부터 냉기가 올라오고 있는 실정 입니다. 코너쪽 틈과 창호와의 결로와의
연관성이 있지 않나 의심이 드는데, 결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한국패시브건축협회 회원님들께 이렇게 문의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금일도 교육이라 자세한 답변은 저녁에 드리기는 할테지만...
1. 일단 "폼블럭"은 무효합니다.
2. 준공 후 1년 내에는 이른바 건조습기가 상당합니다. 공지사항에 있는 글대로.. 온습도계를 사셔서 한번 체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습도체크를 해보시구요..
습도가 높다면.. (60% 이상) 이를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심지어는 제습기를 종일 틀어야 할 수도 있지만.. 어쨌든.. 습도체크는 필요합니다.
코너에 틈이 있다면.. 일단 1액형경질폴리우레탐폼(깡통에 든 폴리우레탄)을 이용해서 매꾸어 준 다음에 다른 조치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창틀하부는 습도체크와 더불어.. 내부에 단열재 시공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요.. 혹시 주변에서 구하실 수 있다면.. 열화상카메라로 한번 촬영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가까우시면 저희 것을 잠시 빌려 드릴 수도 있습니다.
관리자님께서 우레탄폼으로 매꾸라는 것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최근 입주하신 아파트라면 강제 환기장치시설이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환기(내부 수증기 배출)시켜 보십시오.
단순히 집에 있는 온 . 습도계로 3시간 정도 두고 변화를 확인 했는데요.
침실3 출입구 쪽은 습도 40% 온도 25.8도
침실3 창호틀 쪽은 습도62% 온도 21.3도 입니다. 열화상 카메라로 창호나 창호 아래
벽체 측정시에는 온도가 더 낮을 것으로 예상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