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에 관심이 많은 건축주 입니다. 현재 실시설계가 끝나고 시공바로 전인데, 실시설계 도면을 찬찬히 살펴보다보니, 아래와 같은 궁금증이 생겨 문의드립니다. 참고로 철콘 구조에 전체를 청고벽돌로 조적하는 2층+다락 단독주택입니다.
조적공사시 벽체 외단열: 현재 설계상, 내부로부터 철콘 구조벽체-30mm로이단열재 두겹(즉 60mm)-70mm 공간 띄우기-조적공사로 되어 있는데, 로이단열재(열반사 단열재)에 대한 불신이 있어, 설계사무소에 이 부분을 가등급 단열재 125mm이상(바뀐 법률 기준)으로 변경 요청하려고 합니다.
이때,
1. 벽체에 단열재를 부착한 후 공간을 확보해야 단열에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상관없이 조적공사시에 붙여서 시공해도 되는지 궁급합니다.
2. 현재 저희 시공지역이 파주가 중부지역에 해당되지만 그래도 좀 더 추운 경기 북부이기에, 변경된 단열 규정인 외벽 125mm(가등급기준)보다 두껍게 붙이고 싶습니다. 어느정도가 적정선일까요?
3. 단열재 한겹 시공보다 1/2두께의 두겹 시공이 단열에 더 유리하다고 들었습니다. 맞는 이해인지요?
*이 외에 단단한 단열을 위해 꼭 요청해야 할 점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야심한 관계로
아래 글을 한번 확인해 보세요...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10673
허진화선생님이 적어주신 링크 꼭 확인하시구요..
1. 단열재와 조적사이의 공간을 의미하시는 것이라면.. "네" 있어야 합니다. 최소 25mm 가 필요합니다.
2. 적정선은 정하기 어렵습니다. 건물에 대한 정보가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른 것을 모른 채 단열만 두껍게 한다고 모든 문제가 해소되는 것도 아니구요..
다만, 두 가지는 확실합니다.
가. 법정단열보다 확실히 더 두꺼울 수록 좋다.
나. 그러나, 단열재가 두꺼운 것보다는 열교가 없는 것이 더 나으며, 그 전에 틈새바람이 없도록 기밀시공을 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는 것입니다.
3. 아무래도 단열재 사이의 틈새로 인한 열교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른 모든 것도 마찬가지이지만.. 허스름한 두겹보다, 제대로된 한겹이 더 낫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어진 공사비의 한계를 명확히 인지하고 두겹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상황인지를 판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