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목구조 외벽 및 내벽 고민중입니다.

1 푸르미 9 5,913 2016.07.23 14:42
안녕하세요.
 
8월달에 건축을 시작할 건축주 입니다.
우선 건축설계는 지역 건축설계사무소를 통해 했습니다. 속된말로 허가를 위한 사무소입니다.
건축시공 또한 지역 시공사와 친분이 있어 직영건축을 할 예정입니다.
이 모든 이유는 아시겠지만 자금때문입니다.
 
고민되는 지점은 단열은 신경쓰고 싶지만 패시브형태의 단열은 하지못하며
문제를 최소한 으로 하고 싶다는 것이죠.
지역은 경기 동북쪽입니다.
사설이 길었습니다.
 
시공사에서 추천하는 외벽 시공순서입니다.
스타코 - 스티로폼(정확한 명칭을 모르겠습니다) - 투습방수지(Tywrap)- OSB - 구조체 - 글라스울 - OSB - 석고 2P - 마감재
 
- 질문
1. 내벽쪽 마감에 OSB를 쓰는 부분은 상관없을까요? 합판보다는 좋을거 같기도 합니다.
- ESB를 사용하면 조금 더 좋을지요?
글을 읽어보니 ESB는 외벽용으로 되어 있는것 알고 있습니다.
 
2.글라스울은 "나"등급인데 (아마 저밀도 일듯) 24K 를 쓰는게 단열 비용대비 가성비가 좋을까요?
아님  다른 방법이 좋을까요?
 
3.스타코 시공방식이 레인스크린(통기층)을 하고 시공하는것을 추천하는거 같은데
위와 같이 시공하면 하자(결로, 곰팡이)가 발생하나요?
 
가진비용으로 단열과 친환경을 다 하기가 어려워 내측 마감재만 에덴바이오 벽지와 마모륨으로 결정하고 단열쪽에 1,2개만 더 시공을  추가하려고 합니다.
예를들면 기초단열, 24K 그라스울, 레인스크린 방식의 외단열
 
파일은 현재 시공하고 있는 다른집의 시공사진입니다.
이와 동일한 방식으로 시공이 될테인데
결로나 곰팡이에 도움이 된다면 레인스크린 방식으로 할까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6.07.23 17:01
안녕하세요..

1. 상관없습니다만 캐나다산 OSB만 실내 사용 가능이 검토되었으므로, 다른 곳에서 수입되는 OSB는 무어라 판단할 수 없습니다.
2. 가성비가 아니라 당연히 24k 이상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3. 네 그렇습니다. 그러나 통기층도 해결책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두가지의 공정만 손을 보실 수 있는 형편이시니...

1. 중단열재를 24k 글라스울로 교체를 하세요..
2. 실내 석고보드를 치기 전에 PE 비닐로 방습층을 만들어 주세요.. 비용은 거의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3. 외부 비드법단열재를 자재정보에 나와 있는 에어폴을 사용하세요...

이 것이 전부 다 일듯 합니다.

ps. 전체 면적과 총공사비(가구제외)를 알려 주실 수 있으신가요?
1 푸르미 2016.07.24 10:54
답변감사합니다. ^^
1층 - 25평, 2층 - 15평
순수건축비 약 1억 2천만원
건축주가 모두 책임지는 직영건축 (평단가 250...이렇게 정말 했습니다.)

1. 캐나다산 OSB 확인했습니다. 사진찍어서 자료실 자료와 일일이 공부
2. 자료실 자료를 다 읽어 봤는데 무식한 질문이었네요 ^^
3. 우선 통기층 확보해서 외단열을 하는걸로 예산을 뽑아봐야 하겠네요

궁금한점
석고보드 전에 PE 비닐은 치면 완전 방습이 되는거죠?
그러면 겨울철 실내 습기는 구조제와 단열제로 들어가지 못하고
여름철 외부 습기만 구조제와 단열제로 들어가는 건 비용상 어쩔 수 없는다는 결론인거 같은데 맞는지요?

가변형 투습방습지로 진행하면 내부쪽 순서는 어떻게 한는게 좋을까요?
M 관리자 2016.07.24 12:11
네.. 오히려.. 통기층없이 가변형방습지를 시공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입니다.
가변형 방습지는 석고보드를 치기 전에 설치하시면 됩니다.

ps. 지역은 어디신가요?
1 푸르미 2016.07.24 15:38
답변 감사드립니다.
경기도 남양주 입니다.
언제 오시면 밥한끼 사드리고 싶습니다.

1) 통기층없이 외벽부터
스타코 - 네오폴 - 투습방수지 - 구조재 + 24K 유리섬유 - OSB - 가변형방습지 - 석고 2p - 마감
2)스타코 - 네오폴 - 레인스크린(통기층)-투습방수지 - 구조재 + 24K 유리섬유 - OSB - PE비닐 - 석고 2p - 마감

당연 1번이 더 좋은선택이죠?

인텔로 시공 예들을 보면 기밀층 형성후 석고보드를 치던데...
OSB는 필요없는지요? 스터드를 찾아 물건을 고정시키는것 보다 좋아서 쓰는것 같기도 하고
여려가지 이유가 있긴한데...
M 관리자 2016.07.25 08:06
1) 네.. 그렇습니다만.. 구조재의 외부에 OSB는 없이 내부에만 돌리시는 건가요? 그럼 구조적으로 매우 풀기 어려울 텐데요?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내측에서는 싱크대, 벽부형 TV 등 무거운 물건이 달리는 부위 또는 구조적으로 횡력의 보강이 더 필요한 부분에 OSB를 사용하며, 외부는 기본적으로 모두 OSB가 있어야 합니다.

* 남양주시라면.. 저희가 하나 제안할 것이 있습니다.
저희 쪽 직원이 일주일에 한번 현장을 방문해서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다만 조건은.. 현장에서 어떠한 질문이나 답변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저희가 볼 때 아무리 잘못된 부분이 있더라도, 또한 건축주가 볼 때 아무리 이상한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서로 현장에 대한 어떠한 대화도 없이 유령처럼 사진만 찍고 나온다는 조건입니다.
1 푸르미 2016.07.25 09:23
아 제가 글을 잘못 입력 했습니다.
당연 외벽에도 OSB가 있습니다. ^^;;

제안에 대해서는 고민해 보겠습니다. 무었때문에 조사를 하고 싶으신지 알려주시면 판단에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한 4년전인가 양재에서 패시브하우스 세미나 할때 홍도영건축가님 책도 사고 읽고 월차써가면서 열공했는데 여러가지 사정상 집을 늦게 짓게 되었네요.

건축관련 연구에 도움이 된다면 집안의 온습도 센서를 달고 관련자료를 제공하는 역제안을 할 수 도 있습니다.

답변감사드리고 연락주십시요.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16.07.25 18:02
네.. 사실 연구라기 보다는 극히 현실적이 접근입니다.
평당 250만원의 수익구조를 들여야 보고 싶어서 였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대화가 없어야 하는 것이구요 하구요.. ㅡㅡ;;;
결과는 공개하지 않을 것입니다.
1 푸르미 2016.07.25 18:35
비밀글입니다.
M 관리자 2016.07.25 20:52
네.. 문자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