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도로가 시청의 배수로 사업 공사로 인해 도로를 2미터가량 깊이로 파서 시멘트로된 배수관련 함같은걸 넣고,도로가 재포장하게된다고합니다.
저희집은 갓지은 1층 콘크리트집이고, 집앞도로바닥은 (현재 시멘트로 포장된 농로 같은 정도의 폭 4-6미터 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위치한곳이 제주도이고 특히 이 도로구간이 대부분 돌, 즉 암반이 포진되어있어서 하루에 10미터 겨우 팔거라고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20-30미터부터는 집에 영향이 없도록 무진동 굴착 포크레인으로 작업을 하겠다고 하시는데
별다른 이견이 없다면 ,나머지 주변 도로구간은 일반포크레인으로 파쇄를 한다합니다.
집에 면한 도로는 약 20미터, 집앞 도로와 집(건물) 의 거리는 1미터-1.5미터입니다.
총공사구간은 저희집을 중간에 놓고 120미터 정도이구요.
어떻게 조율하면 좋을지 고견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만 "무진동도 믿지 못하겠다." 싶으시면 도로 굴착 시
도로 컷팅기로 굴착 폭 좌우 두 줄만 컷팅하지 말고 중간에도 깍뚝썰기 하듯이
여러 컷팅을 하여 포크레인으로 뿌레카질 하지말고 포크레인 크렉샤로 찝어 내어
도로 포장면을 철거하라고 하셔요.
시간이 걸리긴 해도 진동은 상당히 줄어 듭니다.
굴착 중 나오게 되는 암반은 주변을 더 넓게 파서 빼내던지 아니면 부셔야 합니다.
이 때는 어쩔 수 없이 진동과 소음이 발생합니다. 이 정도는 이해 해 주셔야 합니다.
굴착 깊이로 보아 1500*1500짜리 하수암거로 추정이 되는데 이런 공사가 완료되면
인근 배수관련 문제는 대부분 해소 될 겁니다.
공사시간대(경찰서)와 안전조치(관할청) 등을 조금 더 살펴 보시고 자료를 달라고 하셔도 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관 묻고 난 후 되메우기 작업입니다.
다짐을 정석대로 하지 않으면 포장 해 놓고도 길바닥(?)이 침하되곤 합니다.
굴착한 토양을 그날 전량 반출하라하시고, 되메우기는 혼합 골재를 규정대로 층별 다짐을 하라고
관할청 담당자에게 당부하세요. 오가며 되든 안되든 사진 찍어 놓으시고요.
사진 찍는 모습만 보여도 신경 쓰여서 좀 더 잘 할 겁니다.
작업자들에게 직접 말 걸지 마시고, 담당 공무원이나 감리를 불러 답을 요구하세요.
공사 현황판에 연락처 다 기재하게 되어 있습니다.
불만 있을 때 관할 도의원에게 강하게 항의 하시면 좀 더 효과 있습니다.
참고로 당일 굴착한 곳은 되메우기를 하든 철판으로 덮든 윗면을 막으라고 하세요.
오픈되어 있으면 생각지도 못한 위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굴삭기 코어 드릴로 많은 천공을 한 후 구멍 속의 돌 기둥을 제거하고
유압을 이용하여 여러 구멍 간의 크랙을 유도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꼭 구멍 간의 크랙이 아니더라도 단면부와 가까운 곳에 구멍을 내면
끝단부터 차례대로 파쇄가 됩니다.
대형 장비들이 운영되기에 진동보다는 소음이 더 거슬리는 편입니다.
주변 건축물에 영향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도심에서 자주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