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지붕 외단열 관련 질문드립니다.
신축 다가구주택을 착공하기전 감리 건축사와 의견 충돌이 있어 조언을 듣고자 글을 씁니다.
1. 현재 합성데크 마감에 외단열로 설계되어있는 지붕인데
감리 건축사는 단열재 위에 하지를 설치하고 합성데크를 설치하면 사람이 걷거나 물건을 올려놓으면
면이 꿀렁꿀렁 해지므로 단열재 위에 누름 콘크리트 100을 치고 하지를 대라고 합니다.
현재 지붕 두께에 여유가 없어 구배도 무근으로 잡지 못하고 슬라브로 구배를 잡는 것으로 계획하였는데
누름 콘크리트 두께를 더 치지 못할 것 같습니다.
2. 감리 건축사가 테라스로 나가는 창 아래 방수턱을 100이상으로 치켜 올려라고 합니다. 시간당 100ml 이상의 폭우가 올시 물이 넘쳐 실내로 유입된다고 합니다.
패시브 협회 기술자료 4-08. 지붕의 단열 부분에 배수구 관경을 구하는 식으로 계산하여 배수구가 코너부위에 있다는 가정하에 드레인Ø200 2개를 테라스 부분에 설치하면 가능 면적이 약 1,614㎡ 입니다.
저희 건물은 건축면적이 164㎡이고 3층 테라스는 28㎡, 4층 테라스는 6.6㎡ 입니다.
방수턱이 꼭 필요한 요소인지 모르겠습니다.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1. 데크의 바탕 철물이 한 줄, 한 줄 일때는 울렁일 수 있지만, 서로 다 엮이면 괜찮아 집니다. 결국 하나의 몸처럼 되거든요. 그러므로 장기적 하자를 유발하는 무근콘크리트를 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2. 문제는 전혀 없어 보입니다만, 타협이 영 안되고... 아직 방수작업 전이라면, 창문 하부 레벨과 수평으로 파라펫 쪽에 독일처럼 비상드레인을 만들 수는 있습니다.
즉 데크레벨 정도에 수평으로 . 비상시 물이 빠질 수 있는50mm PVC 슬리브를 묻어 두는 방법입니다.
그러면 상상을 초월하는 폭우가 아니더라도 혹여 드레인이 막히는 비상상황에서도 물이 실내 쪽으로 역류하지 않거든요..
일반적으로 파이프 하지 작업 할 때 용접을 하나요 아니면 피스조립을 하나요?
용접 시 불똥이 보양깔판을 벗어나 여기 저기 굴러다니면서 방수지에 구멍을 내지 않을까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