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5년된 구옥 인테리어를 시작 했습니다.
주방부분이 좁아 옆방을 좀 터야겠다고 생각은 했습니다.
인테리어 업자분 몇분이 오셨고 두업체분이 루바 부분을 살짝때어 보니 조적이라 여긴 털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한분은 전체 털어도 된다고 하셨고 한분은 30~60 센치 정도 털면 되겠다고 하셨습니다.
어플로 시뮬레이션을 하다보니 약90센치 정도면 적당한 모습이 나와 보여드렸고
원 벽길이 약 180cm 에서 현재는 90센치 정도 철거하였습니다.
그런데 루바벽을 전체 철거 하고보니 집 자체가 전부 조적벽인 상황입니다.
살짝 아차 싶은 상황입니다. 조적이라서 털어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내력벽도 조적일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보강을 해야할지 아니면 이대로 진행 해야 될지 가늠이 안되서 질문올립니다.
보시는 현장은 1층 부분입니다.
보강을 해야 한다면 어떤식으로 해야 할까요?
내력벽이 맞으며, 대수선 등의 허가 여부 등은 넘어 가겠습니다.
현재 잘라낸 벽의 끝에 철재 기둥을 하나 세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펀칭쉐어(슬라브에 구멍이 뚫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 철재 기둥 아래 위로 9T 철판을 기둥 보다 2배 넓게 대는 것이 좋습니다.
기둥의 부재 크기는 벽 두께가 100m 일 것이므로, 같은 100x100x4T 구조용 각파이프 이상의 규격이면 될 것 같습니다.
200 x 200 9t 베이스판으로 시공요청하였으나 첨부파일처럼 시공하였습니다.
요청한데로 시공하면 몰탈이 약해서 몰탈이 무리가 가니 시멘트 바닥에 베이스판을대고 시공하였다며 이게 맞으며 본인은 아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다시 재시공을 요청해야 할지 이대로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마음이 쓰이시겠지만, 진행하셔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