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미관용 기둥이 하나 있습니다. 힘을 받는 구조물이 아니라 부쉈으면 좋았을텐데 귀찮아서 부수지 않고 그대로 베란다 증축을 했습니다.
기둥은 조적기둥위에 타일을 붙인 방식인데, 오래되서 그런지 매직사이로 물이 스며들어서 베란다 안으로 떨어지더라구요.
이게 매직위에다가 전부 실리콘 건을 쏠까했는데 너무 지저분해 보여서 투습방수테잎 + 벽용 아크릴 페인트로 가리면 어떨까해서 여쭤봅니다.
사실 지저분해도 상관없는데 3년지나고 실리콘을 다시 쏴주기가 귀찮긴합니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그런데 기둥이 오래되서 그런지 비가 많이 오면 매직 사이로 물이 줄줄 새더라구요.
지금으로써는 비가 온 후 최소 2주를 말리고, 비흡수성 표면용 프라이머를 칠 한 후에, 아크릴계 외부용 수성페인트로 마무리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덱스 p4k과 p9 은 같은 제품입니다. p9 이 p4k 로 이름이 변경된 것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