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좋은 자료 참고만하고 처음 글을 남깁니다.
어떻게 이렇게 기술적이고 정성스런 답글을 달아주시나 늘 감탄을 금할수 없답니다.
45년 넘은 오래된 시골집 한옥(약 20평)을 셀프로 리모델링 진행중인데요~ 직장생활에 주말에만 시간내서 혼자하다보니 진도도 더디고 1년 넘게 어찌어찌 현재 바닥, 내벽, 모두 철거완료후 방바닥 구들까지 싹 걷어내고 석분으로 평을 잡기까지 했답니다. 자금압박이 크다보니 바닥, 내벽, 외벽 단열을 가성비 좋으면서 심플하게 할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데 혹여 잘못된 공정으로 되지 않을까 고민이 깊어져 최고의 전문지식의 보고인 이곳에 글을 남기네요.
1.바닥 공정 계획 : 흙바닥 위 석분
석분위 PE비닐 + 단열재 (50t+50t) + PE비닐 + 메쉬철망 + 엑셀15a난방배관 + 방통
이렇게 하면 되는건지요, 그리고 흙바닥에 50t정도 석분깔고 대략 평을 맞춘상태인데 단열재는 아이소핑크가 좋을지 아니면 비드법으로 해도 되는지와 비드법일 경우 몇종 몇호가 좋을지 판단 어렵네요
(참고로 위와 같이 해도 바닥을 많이 파내서 주춧돌은 방통위로 남는상태입니다)
2.벽체 단열 계획 : 내단열 + 외단열
현재 벽이 흙벽이고 내외부 석회 또는 시멘트 미장 상태인데요~
내단열 : 목상작업 + 글라스울 + 타이벡 + 석고보드
외단열 : 목상작업 + 글라스울 또는 미네랄울 + 타이벡 + 레인스크린 + 시멘트보드
한가지 더 염려스러운것이 현재 건물주변으로 유공관을 묻긴 했는데 외부벽체기단은 오래전 리모델링시 하인방 아래쪽을 시멘트벽돌로 막혀있긴한데 이번에 파보니 비닐이나 방수가 안되있고 흙위에 시멘트벽돌로 4~50cm정도 쌓여있는데 바닥 습기가 벽체로 올라오지는 않을지 염려스럽기도 합니다.
(현재 흙바닥 판 깊이가 바깥 GL선보다 높긴 합니다. 그위에 석분, 단열재, 방통)
그리고 이런것도 그린리모델링지원사업 신청하는 사람도 있을까요~ (방바닥단열, 벽체단열, 창호교체)
미리 감사인사 올립니다. 꾸벅~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42748#c_57391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58565
옛집이 거의 그렇듯 흙벽에 회벽미장이나 시멘트미장, 위아래 평활도도 안나오고 화장실이었던곳은 부분적으로 타일이 너무 강하게 부착되어 파괘함마로도 안떨어지고 벽체가 손상갈정도 부착력이이서 벽체단열을 어떻게 할지 많은 고민이 됩니다. EPS나 XPS로 어려울거 같아 목상걸고 50t글라스울로 빈공간 채우려는건데 맞는건지 판단이 잘 안되네요 이방법이 맞는건지 다른 좋은 방안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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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성이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구성은 괜찮습니다. 단열재는 EPS 1종 2호를 사용하시면 되세요.
엑셀 파이프의 고정은 엑셀유핀을 사용하셔야 하고요.
2. 벽체에서 내단열 부분은 타이벡을 사용하시면 안되세요. PE비닐 또는 방습지여야 합니다.
구옥에서 바닥 습기가 벽으로 올라오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그저 바닥에 PE비닐을 잘 쳐서, 최소화 하는 방법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린리모델링을 신청할 수는 있으나, 신청 도서를 만드는 용역비가 지원이자보다 더 커서 실효성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원금의 분할납부에 의의를 둔다면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1.바닥단열재 EPS면 1호가 더 든든해보이는데 2호로도 충분히 괜찬을까요 흙바닥에 급수급탕PB이중관으로, 전열선 CD관으로 깔고 그위에 파쇄석얇게, 그위에 석분다짐한 상태입니다.
2.벽체기단부가 벽돌로 되있는데 한쪽벽면만 자연석으로 쌓여있어 내부쪽이 울퉁불퉁한 상태인데 이부분을 철거하고 다시 벽돌로 쌓아야 하는건지도 고민이네요, 그냥 그대로 두고 단열재, 폼으로 빈틈없이 메꿔도 될런지요
3.내벽에 그라스울 단열후 PE비닐 친후에 석고보드시공하는게 좋다는 말씀인지요
4.외단열시 단열재는 그라스울이 나은지 미네랄울이 나은지 판단이 안되는데 상관없을까요 고견부탁드립니다.
그린리모델링은 말씀하신 부분이 저도 의구심이들었던건데 속시원한 답변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데 항상 건강하세요~
욕실과 방의 경계벽은 어떻게, 어디 위치에 세우 계획이신가요?
1. 2호로도 한참 남습니다. 그러므로 안심하셔도 되세요.
2. 이 부분을 깰 수 있는 상태인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만약 깰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고 미장 마감을 하셔도 괜찮습니다.
3. 네 PE비닐을 치셔야 합니다. 타이벡은 적어 드린 바와 같이 외부용이지 내부에 사용하시면 안되세요.
4. 외단열미장마감이 아니기에, 저렴한 글라스울로 하시어요.
사진처럼 욕실~방 단열선이 끊기지않게 겹쳐서 단열재 두겹교차시공하고 겹치는 끝부분에 벽돌로 쌓고 방통하고 그 위에 격벽을 새울까하는데요, 내력벽이 아니고 그냥 구조목에 합판이나 샌드위치판넬 등으로 간단히 벽을새울까하는데 문제될까요?
2.깰수있을거같아요 깨내고 미장해보겠습니다.
나머지답변도 잘이해했고 고민해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욕실레이어를 이중배수 신경안쓰고 방바닥과 같은 구성에서 방통시 구배잘잡아주고 방수처리후 타일부착하는것도 가능할런지요 (시골집 흙바닥이라 어떤방법이 효율적인가해서요) 어떤글에는 욕실은 PE비닐쓰면 안된다는 글도 있고해서요, 방과 욕실 단차 10CM정도입니다.
아 그리고 단열재는 시골 자재상에서 2호는 찾는곳이 없어 1호하고 3호만 있다합니다 1호2호 가격차이 몇백원밖에 안난다고 1호로 가져가라는데 상관없을까요 1호쓸경우 비용외 예상되는 문제가 있을까요 꾸벅~~
그렇다면, 화장실은 지금 그려주신 것처럼 하면 안되세요.
단열재가 비록 압축강도가 벽의 무게를 버틸만큼 높기는 하나, 움직임은 있는지라, 단열재 위에 벽체를 올릴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아래 구성과 같이 되어야 합니다.
화장실은 이중배수를 전제로 했습니다.
정말 감사하다못해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사실 초보적인 질문인데도 우문현답으로 휴일에 이렇게대응을 해주실줄은 정말 생각치도못했습니다.
(이분들 진짜 진심으로 찐이시구나 ㅎㅎ )
자문비를받는것도 아닌데 어떻게 협회가 운영되는지도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너무 정성스럽고 쉽게 잘설명해주셔서 이해했습니다. 한쪽벽면도 그냥넘어갔다가 후회할뻔했네요, 깨낼려고보니 그래도 시멘트로 붙여논건줄알았는데 그쪽만 예전 그대로 흙반죽에 돌을 올려놓은거였네요, 돌 싹 뽑아냈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정확한 상황은 모르겠으나, 육안으로 안되 보인다면 안하는 것이 맞습니다.
우리나라 비드법단열재의 특징입니다. 시공회사가 별도로 체크하지 않는 다면, 거의 모든 경우에 한 호수 낮은 밀도가 판매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다만 2호라도 강도의 문제는 없으므로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단.
압출법용도로 나온 것이 아니므로 구겨지는 것이 정상인데요. 일자드라이버로 구멍을 먼저 낸 후에 서서히 밀어 넣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사모래 마감을 한 후에도 140mm 라면 너무 큽니다. 단열재를 이용해서라도 단차를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방통을 앞두다보니 다음공정이 고민인데요 앞서 답변주신거에 내벽에 방습층으로 PE비닐을 쳐야한다고 하셨는데요 여유가된다면 가변형투습방습지를 하면 좋겠지만 주말 짬내서 혼자하는거라 시공도 까다롭고, 비용측면도 무리일듯싶어서요,
저같이 오래된 한옥기와집 내부에 정말 PE비닐을 치는게 괜찬은건지도 고민스럽네요 어떤분은 비닐안쪽에 결로생겨 하자생기니 하면 안된다는 의견도 있고 또 중목구조에서 서까래까지는 덮을까하는데 인방, 보, 기둥 등 큰목재 노출되는 부분의 접합부를 어떻게 시공해야할지도 막막합니다.
목공후 그라스울 채우고 PE비닐은 혹시 생략 가능한지, 하는게 좋을지, 했을경우 두께는 몇짜리로 해야하는지, 결로등 하자위험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외벽은 외단열후 타이벡 두를 계획인데요 확인이 서지않아 망설여지네요
아래에 언급된 단열재는 사용될 수 없습니다. 단열재가 자기만 살겠다고 비닐 옷을 입은 것인데, 습기는 이 비닐과 목재 사이에 침투가 되기에, 건물은 망기지집니다.
이런 류의 단열재는 아파트 등에서 스틸스터드 사이에 끼워 넣으려고 고안된 것 뿐입니다.
PE비닐 방습층 이부분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는데 협회 자료나 인터넷을 검색해서 계속 보다보니 내부 방습층의 중요성에 대해 이제야 조금 이해를 하게됬네요^^
단열재는 그럼 소위 목조주택용 인슐레이션류 크나우프 에코배트 이런류를 사용하면 될까요?
그리고 벽면이 고르지못해 인슐레이션 설치시 딱맞게 그두께를 맞출필요까진 없겠죠
그리고 벽체용으로 천정 사용해도 될런지요, 현재 지붕은 강판마감인데 기와를 폼으로 전면도포된 상태입니나. 그밑에 목재,서까래에 흙발라진 집인데 내부에 추가단열을 서까래 사이사이에 비드법2종2호30t로 촘총히 매꾸고 틈새는 폼으로 충진된 상태인데 여기에 인슐레이션 벽체용과 동일한거로 얇게 추가할려구요 너무두껍게는 안될거같구요
비닐에 싸여 있지만 않다면 무기질(암면,글라스울)단열재가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다만 밀도가 중요해서, 가급적 목조주택용 글라스울 중에서 정상밀도를 제조해서 판매를 하고 있는 생고뱅 이소바 제품으로 하는 것이 좋긴 합니다.
협회도움받아 방통까지 무사히 진행햇는데 진행상황 공유와 궁금증 질문드립니다.
일단 방통몰탈이 너무 묽게와서방통사장님도 물타지않고 진행함, 방통업자는 차광막을 기본으로 생각하는거같아 안칠거라고함 사장님도 유핀으로 촘촘히 고정되서 차광막 생략해도 되겠다함, 몰탈주문시 pe비닐깔았으니 물많이 넣지말라고 얘기해줄걸 하는 후회됨, 물안섞었는데도 물이 안빠져 1차미장을 4~5시간이나 지나서야 진행했네요 미장하시는분께 꿀렁거리는부위 없는지 여쮜보니 다행히 그런부위는 없다합니다.
방통후 모든창문밀폐,직달일사부 해가림처리,
하루지나고 가보니 창문에 이슬이 잔뜩맺힐정도이고 양생 열기가 흡사 찜질방처럼 무지습히고 덮네요, 바닥은 물기는 안보이고 딱딱하게 잘굳어가는거같은데요 아직 크랙은 보이지 않네요
1.이상태로 계속두면 되는건지요, 물뿌리고 비닐보양을 해두는게 좋은건지요, 내부작업은 당분간 안할계획인데요, 물뿌리고 비닐친다면 언제부터 어떤주기로 언제까지 하면 되는지요
2.계산보다 0.5루베를 더주문했는데 물이많아 방통차에서 가수를 아예안해서인지, 잘안눌러서인지, 깊은곳으로 실제많이들어간건지 마지막 조금부족해 황급히 레미탈교반해서 마무리했는데 그부위만 표면이 매끄럽지않고 기포구멍도 보입니다 이부위 추후 어떻게하는게 좋을지요
2. 기포는 괜찮습니다. 건조 후에 그라인더로 돌출 부위만 조금 갈아 내면 되세요.
처음 각재로 틀잡아 양단열로 할려했는데요
좀더튼튼하게 그냥 외부에 투바이포로 구조목새우고 외단열 89~140 인슐레이션 하는게 어떨까해서요,
외부 CRC보드-레인스크린-투습방수지-투바이포스터드+89~140나등급-기존미장흙벽 또는 시멘트블럭(기존중목) 인데요 이렇게 외단열만 했을경우
1내벽마감 추천은요
2이런구조에서도 내부방습층(PE비닐) 쳐줘야할까요 내부 미장이나 페인트할경우에도요 아직 내부를 도배할지 페인트할지 결정은 안되어서요
3외벽바닥쪽은 흔히 토방이라고 한옥 처마 아랫 바닥쪽에 시멘트미장되어있는데요 이런경우 별도작업없이 위와같이 하면 될런지요 아니면 따로 보강을 해주는게 좋을지요 (예를들어 기단부를 XPS단열재+벽돌로 몇단 쌓아준후 구조목에 단열해주는게 좋을까요) 한옥구조라 토방쪽에 물이 찰일은 없고 튕기는 빗물정도입니다.
건전한 건축시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항상 고민하시는게 너무 보기좋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1,2. 내부 마감재는 취향을 따르시면 되세요. 다만 도장을 할 경우 면의 평활도가 좋지 않은 것이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감안을 하셔야 합니다.
3. 외단열이 두꺼워 졌으므로, 토방의 벽면도 단열재를 붙일 수 있는 두께의 여유가 생겼을 것 같습니다. 압출법단열재+CRC보드를 접착폼으로 붙이셔도 되고, 벽돌+미장을 하셔도 되세요. 그저 벽의 외단열 두께보다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 보이도록만 하시면 무리가 없습니다.
4. 다른 특이점은 없고, 2x4 를 포함하여 외단열 구성의 무게가 증가하게 되므로, 벽면이 이 무게를 지지할 수 있을 정도의 건전성이 있는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목조주택단열방식을 외단열로하고 기존한옥 기둥,인방과 미장흙벽이 내벽에 있을때에도 그 내부에 다시 방습층이 필요한지 이정도면 생략해도 될런지요?
기존벽체가 목재는 한옥처럼 노출되어있고 사이벽체가 흙벽에 미장 약10cm~가량입니다. 한옥목재의
건전성을 위해 이런경우 방습층이 필요한가 아닌가가 궁굼해서 문의드린겁니다. ^^
콘크리트와 같이 완전 방습층으로 인정될 만한 벽은 아니라서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