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외부 바닥 페인트칠 관련해서 너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예전에도 이 사이트의 도움을 받아 여러가지 궁금증을 많이 해결해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의 아버님이 서울시내의 작은 건물의 건물주이신데요.

1층에 주차장을 비롯해 가게 앞의 공간을 거의 한 2년 혹은 3년에 한번 아버지와 제가 함께 페인트를 칠하고 있습니다.

건물이 지어진 이후로 지금까지 쭉 주기적으로 하고 있긴한데......제가 항상 아버님과 페인트를 칠할때 마다 이렇게 하는게 맞는걸까?생각이 드는데, 저희 아버님이 좀 고집이 강하십니다.

제가 수년전 질문글 올렸을때도 한번 언급한적이 있는데....아버님이 건물에 크랙누수를 스스로 해결하신뒤로 자신감이 급상승하셔서 그냥 다른 사람말은 아예 안들으십니다...ㅜㅜ

그래서 제가 의문을 제기해도 사실상 안들으셔서...제가 생각하는 의문이 합리적인것인지, 아니면 제가 너무 지나치게 생각하는건가? 저도 전문가가 아닌지라, 이것저것 검색도 해보고 하다가 답을 찾을수 없어 새벽에 급하게 질문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서두가 너무 길었는데 제가 알고 싶은부분은 이부분입니다.

제가  첨부한 사진을 보시면 사각형 모양의 뭔가 도려낸듯한 바닥이 보이실텐데요. 사실 그게 페인트를 이중 삼중으로 칠하다 보니 무슨  얇은 판떄기 마냥 형성이 된 것인데, 그부분을 사람들이 밟고 다니다 보니 벗겨졌다고 해야될까요. 손상이 가서 제가 가위로 잘라낸  것입니다.

제가 그부분을 제거 하는 과정에서 페인트 판때기 처럼 되있는 것을 제거하고 순수한 콘크리트 바닥을 살펴보니, 습기가 상당하더라구요. 눈으로 확인 했을때 이부분이 젖어있다는것이 바로 확인이 될정도 였습니다.

습기와 물기를 막기 위해서 페인트를 칠한것인데, 오히려 안쪽이 습기로 가득차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저 사각형이 저리 크지 않았으나, 제가 습기를 확인하고자 더 크게 잘라낸것인데요. 아니나 다를까 안쪽 즉 페인트로 덮여있던 바닥부분이 습기로 흥건하더라구요.

여기서 제가 의문이 드는게, 저게 저렇게 페인트 껍데기라고 해야될까요, 페인트가 겹겹이 쌓여서 막처럼 형성된부분이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저렇게 뭐랄까 감싸듯이 막고 있으면 안되는거 아닌가?생각이 듭니다.

저부분이 저렇다는것은 페인트를 칠한 외부 바닥 전체가 저렇게 항상 습기를 머금고 있다는것인데....

그것이 햇볕이나 온도로 인해 말라야 하는데.. 그것을 페인트로 형성된 차단막?같은 형태로 막고 있어서 습기가 증발이 안되는것이 아닌가. 혹시 저부분을 전부 제거해줘야 되는것이 아닌가?  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뉴스같은거 보면 싱크홀이나 바닥꺼짐 이런걸 가끔 본적이 있는데, 콘크리트 바닥이 저렇게 습기를 항상 머금고 있다면 어느날 붕괴 되는건 아닐까?

그런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렇게 습기를 머금은채로 두어도 아무 문제가 없는것인지, 저게 외부 바닥을 유지함에 있어서 큰하자로 인정되는 부분이라 얼른 조속히 처리를 해야되는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새벽에 도저히 걱정히 되서 잠이 안와서 급하게 사진 찍어와서 글올려봅니다.ㅜㅜ

 (제가 가위로 잘라낸 부분의 사진입니다.)

(잘라낸 부분 주변의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