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콘트리트 타설 후 모습인데요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3층 건물이구요
현재 1층 천장까지 콘트리트 작업한 사진입니다.
현 상황은 문제가 있어보이는 부분을 손가락으로 긁으면 콘크리트가 모래알처럼 부스스하게 부서져 내리고 있습니다.
천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디선가 물이 누수되어 1층 바닥에 물이 고여있는 상황이구요.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재료분리, 콜드조인트 등의 현상이 발생한 것같은데
시공사에서는 이정도는 구조적인 강도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오히려 저희가 예민하다고 말씀하시구요.
혹시 만약에 구조적인 강도에 결함이 발생하면
시공사, 설계사에게 법적인 책임이 있으며
건물주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하시구요.
그래서 겉부분 미장을 깔끔하게 못한 것은
미장만 추가적으로 해서 마무리하겠다고 합니다.
아무리 봐도 문제가 있어보여서
구조기술사에게 의뢰하여 비용지불하고 구조진단을 받는 방법도 생각해보았으나,
공기가 늦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와, 진단비용을 생각하니 막막해집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는
정확한 명칭이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하자보수이행증권" 이라는 문서에
향후 콘크리트로 인한 하자보수 발생 시
세입자의 인테리어 비용이나, 영업중지로 인한 피해보상 조항 같은 내용을
넣으면 될 것도 같은데..
좋은 대처방안이 있을까요..?
너무 힘드네요..
하자는 하자에 대한 책임만 질 뿐, 그로 인한 피해보상은 별도의 민사사건으로 풀어야 합니다.
다만, 계약 변경을 통해.. 계약서에 해당 내용을 추가할 수는 있습니다. 그 것을 받아줄 시공사가 없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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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품질은 아래 글을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12658
문제를 풀어나갈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관리자님께서 보시기에 사진상의 콘트리트 상태가 정상적이라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저희 시공현장의 콘크리트 품질에 관련해서 링크걸어주신글을 읽어보았는데요
해당 글의 동결피해와 같은 정도의 피해로 생각하여 공사를 중지해야하나요?
감리가 문제없다고 하는데 믿고 계속 진행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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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에 가장 명확한 해결 방법은..
구조기술사의 검증을 받고, 문제가 있다면 구조기술사 비용은 시공사가 내고, 문제가 없다면 그 비용을 건축주가 내는 것이 가장 깔끔합니다.
안전진단도 아니니, 구조기술사의 현장 방문에 따른 실비만 정산하시면 되어요..
문서를 원하면 가격이 더 올라겠지만, 지금 당장은 구두로만 확인을 받아도 될 것 같습니다.
재료분리에 따른 곰보, 전선관 노출, 분전반 주변 철근노출 및 콘크리트 미충전 등등...
요인은 콘크리트의 단위수량이 높고 다짐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충전 콘크리트 하부 거푸집을 해체하지 않았거나 또는 재 설치한 것으로 보아 콘크리트를 다시 부어 놓으려고 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렇게 하거나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곰보 발생 부위를 시멘트모르타르 미장바름으로 감춘다고 해서 철근콘크리트 구조체가 손상된만큼 성능을 회복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관리자님 말씀처럼 구조성능을 확인해 보는 게 좋을 듯 하며, 과정에서 몇 곳 코어를 떠서 압축강도 시험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분의 조언에 따라
기술사님을 모셔서 현장검증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포털사이트에 검색해서 나오는
광주•전남의 총 세군대 건축구조기술사사무소에 연락을 드려봤는데요
현장검증을 안하시는분도 계시고 일정때문에 소장님과 연락이 안되는곳도 있네요
다른곳에도 연락을 드려보고싶은데
혹시 포털에 등록되지않은 구조기술사사무소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죄송합니다. 이제는 이미 늦었으므로.. 이 글을 보시는 다른 분을 위해....
한국구조기술사회라고 있습니다. 민간단체이기는 하나, 이 곳에 문의를 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개별적으로 연락을 하면 (그 동안의 경험으로), 무료로 해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에.. 말을 다 들어 보기도 전에, 사정이 있어서 안한다고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기술사회에 연락을 하실 때, 정당한 용역비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미리 말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히 이야기이나,... ㅠㅠ... 말을 하는 것이 서로 깔끔합니다.
1. 편압타설 + 하단부,모서리, 창틀거푸집에 작은공기 구멍만들어서 페이스트 나오게함(나오는거 확인후 막는게 가장좋겠네요)
2. 타설될때 벽타형 바이브레이터(아니면 망치로 치기)
3. 벽에 붙는 설비 전기선은 가짜벽을 만들어서 설치
하면 하자없이 시공가능할까요?
벽타형 바이브레이터가 얼마가 강한지 몰라서 폼이 버틸수있는지도 궁금해요
http://supertec.or.kr/Sub/XmlViewer?mcode=SCGCPT141306
편압타설을 현장의 모든 부위에 실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1,2를 묶어서 일반 바이브레이터라도 규정에 맞게 간격과 넣고 빼는 속도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공기구멍을 만드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하자는.. 계약서에서 부터 출발을 하니까요.. 계약서를 꼼꼼히 챙기시는 것이 가장 결과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