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좋은 답변 주시는 관리자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립니다.
통기관 관련한 글을 읽던중 AAV 통기밸브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집 수리하면서 배관에 이 AAV통기밸브를 설치를 할까 생각중입니다.
질의드리고 싶은건 욕실내 젠다이를 설치하여 배관등을 몰아서 설치하려고 생각중인데요.
(계획은 아래 이미지와 같습니다. )
1. 젠다이 내부에 AAV통기밸브 설치시 별도의 공기가 통하는 곳이 없을텐데 별다른 문제가 없을까요?
다른 질의사항은 내벽을 콘크리트 블럭으로 시공 후 미장 마감을 하려고 하는데요.
미장은 시공하시는 부모님이 미장없이 마무리 하는거에 대해서 굉장히 불안해하십니다.. 벽이 어디 지탱하는데가 그닥 없이 거의 단독으로 서있거든요. 그래서 미장으로라도 꽉 고정하시고 싶어하셔서요.
문제는 미장 마감을 실제 거주인(동생입니다)이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평활도에 안맞는거를 되게 싫어해서요.. 그래서 결국 타일 마감으로 눈길을 돌리는 중입니다.
질문드리고 싶은건..
2. 조적에 미장 마감을 하면서 타일 떠붙임을 같이 해도 괜찮을지가 궁금해서요.
미장으로 바탕 바르기를 하고 타일을 붙이는걸로 권고하는거 같은데 한번에 붙이면 문제가 없을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너무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조금 어려운 추정인데요. 선반대(젠다이)가 완전히 밀폐되었다고 가정을 하면 통기구로 들어갈 공기가 없으므로 안되는 방식인데.. 선반재가 완전히 밀폐되기도 어려우므로 될 수도 있을 것도 같은데.. 그러면 그리로 물이 들어갈 수도 있다는 의미가 되어서, 이게 제대로 된 공사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상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올려 주신 두번째 그림에서 선반대의 오른쪽이 천장까지 높게 올라가는 구조일 것 같은데.. 그 높은 쪽에 공기가 들어갈 수 있는 통로만 하나 만들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미장과 타일을 한번에 할 수는 없습니다. 미장을 먼저하고 48시간이 흐른 뒤에 타일을 붙혀야 합니다. 그리고 조적에 하는 미장면은 비교적 그 표면이 고르기에 평활도의 문제는 거의 없습니다.
통기에 관한 다른질문이긴한데...
예전 어떤 분이 단독주택에 대한 통기관의 필요성에 대해 문의했을때 관리자님이 물의 하부로 갈수록 압력 증가로 인해서 배수가 원활하지 않다고 설명해주신걸 봤습니다. (제대로 이해를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배수관의 직경이 크다면(얼마나 커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는 100mm로 시공을 하셨다고 하더군요) 압력에 대한 부분은 완화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루프 통기관의 위치는 최상류 배수기구의 수평주관 연결직후에 한다고 배웠었는데 위에 케이스처럼 화장실 단독 오수배관이 될경우 통기관의 위치는 정화조와 화장실 중간 어디에나 상관이 없을까요?
다만 변기의 경우 한번에 다량의 물이 내려가므로, 간혹 연결된 다른 위생기구의 봉수가 깨지거나 봉수 물이 꿀렁거리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의 변기가 연결된 오수관에 연속된 다른 변기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설치가 큰 의미는 없으나, 설치를 하게 되어서 더 나빠질 것은 없으므로.. 이 두개의 위생기구 중간에 넣어 주시면 되세요.
하수의 경우, 주로 세탁기와 같은 배관을 공유하는 배수구에서 봉수가 깨지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같은 원리로 적용을 해주시고요.
그럼 변기의 단독 오수 배관 경우 통기관의 연결이 만약 여의치 않을경우 이부분은 제외를 해도 괜찮겠군요... 단독주택의 경우 세탁기같은 배수량이 큰 위생기구가 없을시에는 통기관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겠구요.
감사합니다. 부모님이 계속 통기관이 없어도 이미 시공한 집은 물 잘내려가는데 굳이 왜 넣어야하냐는 질문을 계속하셔서 물 흘러가는거와 악취제거로 계속 말씀은 드렸는데... 시공하면서 통기관 설치가 용의치 않게되면서 곤란하던 참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거 참고해서 다시 계획 잡고 시공 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꾸 기초적인 질문만 드리는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정화조가 배수만 처리하는 단독정화조가 아닌 오수합병정화조로 알고있는데요.
이경우 오배수관을 굳이 분리해서 배출하지 말고 오배수관이 하나로 연결되면 통기밸브만 설치되있다는 가정하에 냄새 역류가 있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