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믿어야하는데...

G 서정헌 2 1,302 2023.06.07 05:52

인허가를 위한 도면이 나왔습니다.

신청전 잠시 보류상태입니다.

 

근데 도면의 철근 스펙이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철콘이나 단층인데...

 

굵은거 써서 튼튼하면 좋겠지만 이거이 다 돈 이라서..

 

궁금한점

-전원주택 철콘은 기초철근이 기본적으로 d16인건가요?

-간격이 250인데 d13쓰고 200으로는 어떤가요?

-보를 설치하지 않는 슬라브는 벽체사이의 허용치는 최대 얼마정도가 용인되는지

-실내 공간을 조정하면 가능한지..

-현재 도면으로 허용되는 최대 하중 혹은 예상되는 하중을 견뎌내기위한 적합한 구조

 

위와 같은 내용에 대한 답을 현 건축사로부터 못받습니다. 그냥 도면만 그려주는 담당자일뿐일지도....

 

암튼 혹 이부분에 관해 상담을 하고자 한다면 새로운 건축사를 만나야  하는가요? 아니면 구조설계 전문가(?)만 만나도 되는가요?

 

Comments

G 서정헌 2023.06.07 06:02
요기 첨부파일에 측면도 참고요
M 관리자 2023.06.07 09:30
외람되지만..
철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허가방 설계도면의 전형적인 결과인데.. 이 도면으로는 행복하게 살 수 없는데요.
매번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는 일이고, 협회가 그렇다고 해서 무료로 도면을 그려 줄 수도 없기에 달리 방법이 없는 문제를 언급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자조가 있습니다만, 그래도 이 도면으로 지으면 안되세요.

그럼 이 단층주택에 몇천만원의 설계비를 내서 다시 하시라고 말을 하는 것은 맞는가?

맞긴 하지만 실현될 가능성이 1도 없는 이야기를 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여기서 도면을 수정해 주면, 해당 건축사가 도면을 고쳐 주는가? 그것도 아니거든요.
고쳐줄 건축사라면 애초에 이따위로 도면을 그리지도 않았을테니까요.

설사 그게 다 된다고 하더라도 최저가 시공사를 찾을텐데.. 그 시공자가 고쳐준 도면을 이해하고 시공을 해줄 수도 있는가?  그 것 역시 택도 없는 이야기...

건전한 주택은 결코 비싸지도 않고 비쌀 수도 없는데... 이런 모든 과정이 힘든 것 같습니다.

그냥 혼잣말입니다.

철근의 단면적 합계가 같다면 지름을 줄여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