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화장실 벽두께와 방음처리 질문입니다..

1 카폼 3 1,885 2023.07.18 14:41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배우면서 인테리어 하고있습니다..

 

화장실 위치를 옮겨서 설치하려고 하는데요. (세면대,변기만 설치, 샤워X)

카페로 사용할거라 남여화장실이 붙어 있고, 구옥이고, 면적이 좁습니다. 

화장실 뒷 벽면에는 주방에 들어 갈거라서 최대한 방음을 하고 싶습니다 ㅠㅠ;

 

찾아본 결과 화장실 칸은 벽돌을 쌓아 시공한다고 하는데. 

벽돌(90*190*57) , 두께가 90 정도 인데, 화장실 벽둘레는 최대 150mm까지 쌓을수 있게 구상을 했습니다. (방수석고보드+차음제 > 벽돌 = 이렇게 하면 대략 150MM 될거 같은데)

어떻게 시공해야 합리적인지 전문가 선생님들의 의견을 묻습니다 !


Q1) 벽돌 두꼐 90mm으로도 충분히 방음이 되는지 궁굼합니다. 

Q2) 방음을 위해서 벽돌 뭔가? 방음제를 넣어서 시공하는게 낫는지요?

Q3) 벽돌로만 충분히 방음이 된다면, 남여 화장실 중간벽은 벽돌을 세로로 쌓아서 두께를 190으로 쌓으면 방음 효과가 클까요?

Q4) 벽을 150MM로 하면 화장실은 1700 * 1100 순공간 나오고, 변기,소변기 설치하면 어떻게든 들어가긴 하더라고요 . 화장실 공간을 좀 넓히고, 벽을 얇게 하는게 나은지요..ㅠㅠ

Q5) 문의 크기는 700MM로 설정했는데 800MM으로 가야할까요?

 

 



 

 

화장실.jpg

Comments

M 관리자 2023.07.18 21:32
소리의 전달은 틈새를 타고 옮겨가는 직접음과, 물체를 타고 전달되는 간접음으로 나뉘어 집니다.
대부분의 일상 소음은 모두 직접음이고, 이 직접음은 틈새만 없애도 막을 수 있습니다.
즉 적어 주신 모든 것에서 단 한가지 빠진 것이 있다면, "틈새없는 시공"입니다. 이 것이 빠지면 그 무슨 용을 써도 소리는 전달됩니다.

말씀하신 흠음재 등은 간접음을 감쇄하기 위한 조치일 뿐이고, 이 역시 틈새가 존재한다면 무용합니다.

그러므로 벽돌을 쌓을 때 몰탈이 비지 않도록 밀실하게 해야 하고, 특히 벽/천장과 만나는 지점에서 틈새가 없도록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하는 일이라 이 틈새를 모두 없앨 수는 없기에 몰탈이 건조된 후에 연질폼이나 실리콘으로 다 메우셔야 하고요.

화장실은 천장 마감선의 상부로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분위기가 큰데.. 그러면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90mm 두께의 조적벽에 밀실하게 채우고, 미장마감을 잘 한다음, 틈새를 다시 메우는 작업을 하면 소음의 차단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흡음재 등을 넣을 이유는 없습니다.
1 카폼 2023.07.19 14:50
마감작업이 젤 중요 하군요 감사합니다!!! 질문 한가지 더 드리면. 바닥 평탄화를 하기위해 바닥을 다 엎었는데요.. 배관작업과 동시에 전선도 바닥에 관을 통해 깔아서 방마다 연결 할 수 있을 까요? 구옥이라 전선을 위로 보내고 전선이 튀어나오고 할거 같아서요.. 배관작업 하는김에 전선도 같이 묻어도 되는지..
M 관리자 2023.07.20 00:07
공배관 속으로 전선을 보내는 것이라서 묻을 수 있습니다. 중간을 따서 이어진 부분이 묻히지만 않으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