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rc조 외단열과 평형함수율에 대한 궁금증

G 취준중 1 866 2023.08.22 22:27

안녕하세요 피코네 유튜브를 보던 도중 

궁금증이 생겨 질문을 드립니다 콘크리트 구조로 건물을 지을때 평형함수율에 도달할때 까지 2년정도가 걸린다고 들었습니다. eifs 할때 비드법 단열재를 자주 쓰던데 비드법단열재가 수분에 노출되면 성능이 저하된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조체가 중심에서 습기를 2년간 뿜고 있다고 봤을때 건식으로 마감하지 않고 비드법에 매쉬 미장마감을 쓰는 이유가 궁급합니다 

 

단열재가 일정 이상의 두깨일시에 방습층의 역할을 어느정도 한다고도 들었는데 그렇다면 콘크리트에서 나가던 습기가 단열재를 통과하지 못하고 내부로 배출될때 (내부 마감재) 이를테면 걸레받이나 마루등에서 곰팡이가 생길수도 있나요?

 


Comments

M 관리자 2023.08.23 12:36
안녕하세요.

물과 수분은 그 양이 크게 달라서요. 콘크리트 건조 수분이 비드법단열재의 단열성능이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그러려면 거의 몇년을 물에 담구었다 꺼낸 정도여야 하는데, 건조수분이 많기는 하나 그 양에 비해서는 턱없이 작습니다.

건식마감이나 미장마감이나 수증기의 측면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지는 않습니다. 외단열미장마감에 사용되는 렌더러나 몰탈의 Sd값이 충분히 작아서 습기의 증발에 지장을 주지는 않기 때문이며, 단열재의 습기투과성이 몰탈보다 현저히 작기에, 마감재가 방해요소로 고려되지는 않습니다.

콘크리트는 두께 100mm 를 넘으면 완전 방습층에 해당됩니다.
그러므로 콘크리트 두께의 절반을 기준으로, 외부에 있는 습기가 실내로 들어오지는 못합니다. 나머지 실내쪽 절반의 습기가 서서히 실내로 나오게 되는데요.
그래서 대부분 준공 초기에 습하자가 몰리는 물리적 근거가 됩니다. 대부분 집장사하시는 분들이 입주 초기의 곰팡이/결로를 대수롭지 않게 대응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그저 2~3년 지나면 괜찮아 진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서 이해를 하신 거거든요.
물론 2~3년이 지나면 또 다른 하자가 나오는 것이 우리나라 집장사 집 들의 공통적이 특징이긴 합니다만.. 최소한 초기 건조 수분의 양상은 그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