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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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나 배수 설비가 건물의 북동쪽 끝에 있고, 오수맨홀이 남서쪽 끝에 있을 경우, 하늘색 방향으로. 오하수관이 건물 하방의 기초슬라브 내부에 묻혀서 진행되어도 될까요?
아니면 , 붉은 색 처럼 건물 슬라브 바깥으로 빠져나가 진행해야 할까요?
슬라브는 구배가 나올 정도로 두꺼워, 기초에 구조적 문제를 만들지 않는다고 가정합니다.
또는 슬라브의 스커트 모양의 두꺼운 영역을 이용해서 오하수관을 진행해도 될까요?
일반적으로 기초 슬라브 내부로 오수와 하수관을 매립하여 진행하는 게 문제가 없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유투브 기초 공사 동영상을 보다보니, 오하수관이 매립되는 위치가 다양하더군요.
1.노란색:기초에 매설됨
2.붉은색: 압출법 보온판 사이에 매설됨
3.파란색: 잡석 다짐에 매립됨.
이렇게 다양한 게 각각의 의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를 전제로 아래 그림과 같이 크게 두가지 방식이 존재를 합니다.
왼쪽 : 기초에 배립을 하고 테두리 콘크리트에서 배관을 꺽어서 지중으로 나오는 방법
오른쪽 : 기초 테두리에 헌치없이 평매트기초 (얕은 기초)일 경우, 잡석다짐 아래로 보내는 방법
단열재 사이를 통과하는 것은 불가한 방법입니다.
본문의 첫번째 그림에서 오하수관이 건물 옆을 둘러서 가는 경우(2번 빨간색) 과 건물 밑으로 통과해서 가는 경우(1번 파란색) 가 있습니다.
2가지 경우가 모두 시공 가능하다면 완공후 하자나 문제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면,
1번 파란색 경로를 굳이 선택할 이유는 없고 2번 빨간색 경로로 하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아무 상관이 없을까요?
또한 인허가를 받을 때는 오하수관이 건물을 둘러서 가도록 설계했는데,
건물 밑으로 통과하도록 해도 상관이 없을지 궁금합니다.
다만, 제가 올려 드린 그림에서 왼쪽과 같이 갈 거라면.. 붉은색으로 배관을 빼는 것이 낫습니다.
기초 안에서 배관이 두번 꺽이는 것은 그리 바람직 하지는 않거든요..
배관은 경미한 변경이라서, 준공시 일괄처리 사항이라 괜찮습니다. 다만 허가조건에서 해당 위치를 지키라고 단서조항이 붙어 있다면 그렇지 않습니다.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