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보일러 관련 질문 드려도 될까요?

G 순순희 12 676 03.05 21:06

 

안녕하세요 관리자님~

딱딱한 강의들 보다가 즐거운 웃음이 만개하는 두분의 강의 유튜브로 잘듣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님께서 30년된 단독주택을 구입하셔서 이번에 올리모델링을 끝냈습니다.

근데 한가지 의문점이 들어서 이렇게 질문을 드려봅니다.

 

Cap 2024-03-05 18-28-04-700.jpg

 

예전 보일러 위치가 빨간 동그라미 안에 있었는데

업자가 약 7미터 떨어진 곳으로 이동하자고 했습니다.

(XL배관을 끌어다가...이동한 곳은 외부지만 판넬지붕 및 벽과 단창으로 막힌 다용도실입니다.)

 

보일러 위치가 완전히 외부에 있고 그래서 어머님이 보일러가 터질까봐

아무래도 업자분 말씀을 들으시고 계약을 체결한 것 같아 보입니다.

 

이 7미터가 길어짐으로 인해서 가스비가 더 나올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올리모델링을 하였으나 바닥공사는 하지 않았습니다...비용문제때문에......

 

방세곳 약 10평정도 되고 온돌모드로 32도로 넣고 있는데 가스비가 18만원 나왔습니다 ㅠ

방 두곳은 붙어있고 한곳은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온수는 거의 샤워할때만 사용중입니다...


제가 의심 되는부분은

1. 노후된 보일러 문제 (시공날짜는 알수 없으나 제조날짜가 2013년입니다. 나비x 콘덴싱 보일러)

2. 7미터 늘어난 XL배관

3. XL배관 청소문제

 

입니다. 무엇이 원인인지 혹시 알고 계신다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공사과정 사진입니다.

XL배관이 길어진 곳은 타일로 덮었습니다..

 

20231122_091051.jpg

 

20231122_091015.jpg

 

011-1.jpg

 

010-1.jpg

Comments

M 관리자 03.05 22:18
안녕하세요.
혹시 분배기 위치는 그대로 인가요?
G 순순희 03.05 22:22
안녕하세요 관리자님 분배기 위치도 같이 이동했습니다..
G 순순희 03.05 22:29
지금 현재는 보일러와 분배기 같이 다용도실쪽으로 이동된 상태입니다
M 관리자 03.05 22:30
아 그럼 모든 배관을 연장해서 끌고 오신 거네요...

그럼 열손실이 커질 수 있습니다. 지금 사진에서 여러 다발의 배관을 끌고 온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나중에 이 것을 모두 덮으셨을텐데.. 덮기 전에 추가 단열을 하지 않았으면 손실량이 커집니다.
그러나 추가 단열을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서....

그러므로 지금은 불행히도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M 관리자 03.05 22:33
혹시 이 부분을 사용하지 않거나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 위에 단열재를 약 100mm 덮고 사용하시면 .. 초기 난방비는 들어가지만, 여러 날이 지나면 그래도 비용 절감이 가능하게 되긴 합니다.
G 순순희 03.05 22:40
아...역시 배관을 길게 뺀게 문제였네요. 제 예상이 불행히도 맞아버린모양입니다...ㅠ
지금 저 타일위에 김치냉장고랑 잡동사니들을 올려놓긴 했습니다만..
딱히 단열에 도움은 안되겠네요 ㅠ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M 관리자 03.05 23:00
그래도.. 배관이 지나가는 절반 정도만이라도 덮으시면 안될까요?
장독 올려 놓는 단 처럼... 만들어서 올려 놓으시면 되거든요.. 단열재가 약하면 단열재 위에 합판 한장만 깔아도 사용에는 지장이 없으실거여요.
바닥이 따뜻해서 장도 너무 빨리 익거나 상할 수도 있고요..
G 순순희 03.05 23:19
아... 어머님께서 이미 물건을 잔뜩 깔아놓으셔서;; 김치냉장고, 선반 등등 있어가지구요...차라리...본래의 위치의 밑쪽에만 타일깨고 보일러와 분배기를 이동 시키는게 깔끔해보이긴합니다. 배관 묻힌곳은 그냥 묻고 다른 타일은 냅두고..이 방법은 어떨까요?
G 순순희 03.05 23:39
아무래도 바닥 단열재는 힘들어 보입니다 ㅠ 문도있고..
M 관리자 03.05 23:42
결국 길이의 문제이므로 지금 짐이 올라가 있는 면적만이라도 덮으셔도 훨씬 낫습니다.
G 순순희 03.06 00:28
네 일단은 그래야겠습니다.
여기 비 많이 내리면 물 튀는곳인데 압출법단열재인 아이소핑크100t로 해야되겠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M 관리자 03.06 09:28
감사합니다. 꼭 하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