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경량 목구조의 벽지 선택 질문.

G 루토 8 810 01.09 17:19

안녕하세요

 

경량목구조로 제주도에 집을 건축하고 있습니다.

'경량목구조 실크벽지'로 본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글을 읽어본 후 결론은 내부 방습지 시공이 없으면 뭐로해도 하자 발생한다.로 판단했습니다.

 

저희 집은 '치장벽돌 - 공기층 - 타이백(투습방수지) - OSB - 스터드(with 인슐레이션) - 석고보드 1장 - 벽지' 로 시공될 예정입니다.

 

여기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내부 방습이 없으면 습기가 들어가 하자가 발생한다라고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외부쪽에 타이백으로 투습이 되므로 안과 밖의 습기는 서로 들어오고 나갈수 있어  괜찮은거 아닌가해서요.

만약 이게 맞다면 실크보다는 합지로 하는것이 하자를 막는데 좋은게 아닐까라고 생각해 봤습니다.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

Comments

M 관리자 01.09 20:21
안녕하세요.

아래 글의 중간 쯤에 "경량구조에서의 방습층"이라는 글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2880
G 루토 01.10 12:42
안내해주신 자료 잘 봤습니다.

내부 방습층을 만들지 않을 경우는 그나마 합지로 해야 결로를 말려줄 수 있어 더 좋다고 보면 될까요?

그리고 여름의 경우는 어떤지요? 겨울과는 반대로 외부습도가 더 높을텐데 내부와 온도차가 크지 않아서 문제가 될 소지는 없는걸까요?
M 관리자 01.10 14:14
아닙니다.
링크 글의 주요 핵심은...
내부에 방습층이 없을 경우, 구조체 내부의 결로 현상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합지는 완전 투습이므로, 더 많은 습기가 구조체 내부로 들어가게 됩니다.

여름은 말씀하신 대로, 구조체 내부에서도 수증기 상태이므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G 루토 01.10 16:24
네 그 부분은 이해 했습니다.
합지나 실크나 투습을 막을 수 없으니 일단 구조재에 결로는 무조건 생긴다고 보고 이미 발생한 결로를 합지로 하면 생긴 습기를 말리는데 PVC벽지보다 더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여쭤보았습니다.
실크는 내부 습기가 마르기가 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해서요 ^^:
G 루토 01.10 16:26
방습지를 골조에 시공하고 그 위헤 설비층을 위한 각재를 시공하게 되는데 이때 이 각재를 고정하기위한 못등의 고정자재로 방습지가 구멍이 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방습층이 깨지게 되나요?
아니면 이 정도는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면 될까요?
M 관리자 01.10 19:45
이미 발생한 결로는 외부측으로 증발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외부측에는 "투습방수지"로 시공을 하는 것이거든요.
내 측이 열려져 있다면 증발 속도보다 결로 속도가 더 빠르기에 결국 문제가 됩니다.

방습층 관련해서는 감내한다기 보다는.. 방습층을 피스가 직접 관통하면 그 관통 부위가 헐거워서 문제가 되지만, 각목을 대고 피스를 박기 때문에, 뚫린 구멍을 각목이 꽉 누르고 있는 개념이라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G 루토 01.11 10:13
관리자님
설명 감사드립니다. ^^
궁금한 부분이 많이 해결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01.11 10:24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