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지붕을 시도하기엔 높이가 나오지 않아 도막방수 혹은 우레탄방수로 진행하려합니다.
바닥면이 고르지 않아 면갈이를 해야하지만 소음때문에 쉽지 않아 몰탈 시공 후 방수를 진행해야 할거 같습니다.
1. 몰탈 시공 시 최소 두께가 있을까요??
2. 몰탈 시공시 구배 주기가 쉽지 않을거 같은데 중요한 부분 일까요?
마감은 페데스탈로 하려합니다.
3. 시카 레인타이트와 우레탄 방수 중 어떤것을 추천하시나요?
4. 방수와 페데스탈 사잉에 추가하면 좋을 제품은 혹시 더 있을까요??
도움 주셔서 항상 감사 드립니다~^^
작업자 분들이 본인 하고 싶은대로 하시는 분들이 많기에 질문 글을 썼습니다.
구배 2%는 주기 힘든 상황이기에 페대스탈로 마감을 하여 자연증발로 하게되면 조금이라도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질문 드립니다.
4번은 방수층과 패데스탈 사이에 방수지 혹은 부직포 등이 필요한지 혹은 대체품들이 필요한지에 대한 문의입니다.
요즘 기온이 외부에서 몰탈 미장하기엔 적정하지 않아서 고민이 되시겠지만 지금 당장 물이 새는 경우가 아니라면 기온이 올라갈 때를 기다렸다 하심도 고려해야 합니다.
방수턱: 역전지붕을 할 만큼 높이가 나오지 않을 경우 외부로 나가는 출입문을 들어 올려(이 경우 출입문 높이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설치 하면서 출입문 하부에 방수턱을 만들어 방수선을 높여주어야 합니다. 외벽체의 마감재도 방수선에 걸리는 부위는 철거 후 방수 치켜올림을 한 후 재 설치 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하구요.
방수 성능 보증: 평지붕에서 방수하자가 생기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 째는 초기 방수공사가 실패한 경우(담수시험으로 확인하지 못한 경우, 방수 높이가 예상 수위보다 낮은 경우, 공정관리 실패로 방수면이 일부분 단절된 경우 등) 돌이킬 수 없는 하자가 발생합니다. 이 경우는 내단열이든 외단열이든 상관없이 하자가 발생됩니다. 둘째는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부적절한 방수재료 및 공법의 선정입니다. 노출방수를 하면서 신축성이 없는 시멘트액체방수를 하는 경우 또는 비노출방수를 하면서 이질 재료간 분리를 하지 않아 유동성이 제한된 경우 등입니다. 이런 경우 연간 기온이 7~80도씨 정도 변화하면서 콘크리트의 신축 팽창으로 균열이 생기면 방수에 균열이 함께 생겨 하자로 이어집니다. 셋째는 내단열을 하면서 콘크리트스라브가 충분히 양생되지 않은 상태(또는 콘크리트 내부 습기가 많은 상태)에서 노출방수를 할 경우 기온상승으로 콘크리트 내부에 수증기압이 상승하면서 방수층을 분리 시키고 이 부위가 가시광선(UV)에 노출되면 열화를 촉진 시키므로 방수성능이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방수는 물을 막는 것이 목적이지만 건물 생애주기 동안 오래도록 성능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적절하지 않은 공법선정이나 공정에 쫒겨서 대충 시공 하면 처음보다 더 많은 비용을 들여도 원상 회복이 쉽지 않은 공종입니다. 유독 방수 관련 신기술이 많은 이유일 것입니다.
1. 몰탈 미장의 최소 두께는 30mm 입니다. 수평몰탈을 사용하면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
2. 역전지붕에서는 역구배만 아니면 큰 지장은 없습니다.
3. 단열층으로 보호를 할 것이 아니라면 우레탄방수를 하시어요.
4.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페데스탈 비용을 아껴서 단열재+배수판+부직포+쇄석 마감을 권해 드립니다. 마감에 대한 목표가 있으시겠으나, 내부의 기능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방수는 더 그러합니다.